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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San Antonio Spurs [GO! Spurs GO! 이번에 스퍼스가 뽑은 카일 앤더슨에 대한 이런저런 생각
Timmy the Best 추천 1 조회 1,311 14.06.28 23:10 댓글 1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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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4.06.28 23:16

    첫댓글 저는 지금 스퍼스는 그린과 카와이의 에너지에 상당히 기대고 있다고 봅니다.

    밀스나 조셉도 에너지를 불어넣어주는 선수구요. 스타일이 다른 캐릭터는 디아우 정도인데 재능만으로는 사실 넘사벽급 선수죠.

    스퍼스의 빅3는 늙었고 에너지가 부족하기 때문에 롤플레이어들이 이 에너지를 채워줘야 합니다. 카일 앤더슨은 이게 전혀 안될거 같아보이더군요.

  • 14.06.28 23:18

    우리의 잠재적 라이벌은 이제는 히트가 아니라 썬더고 썬더를 제압할 방법을 고민해야 되는데 이런 느리고 BQ만 높은 선수는 도움이 안됩니다.

    보너의 대체자 정도를 뽑은거 같은데 보너도 그랬지만 이런 류의 선수는 사람 만드는데 한참 걸립니다.

    차라리 몸빵이랑 에너지 넘치는 바보 캐릭터나 한명 더 뽑는게 나았을거 같아요.

  • 작성자 14.06.28 23:54

    당장 써먹을 선수는 아니고 몇 년 후를 바라보는 거겠죠. 애초에 지금 로스터엔 파격적인 재능이 새로 가세하지 않는한 빈 자리가 없고 프런트 입장에선 던컨 후의 스퍼스도 생각해야 하니까요. 어차피 30번 픽으론 누굴 뽑든 그냥 사라질 확율이 높으니 뭐...

  • 14.06.29 00:25

    체지방을 줄이고 벌크를 해서 4번으로(윙수비는 죽어도 안될듯해요) 버틸 능력이 생긴다면, 4번자리에서 자신의 장기를 보여줄수 있다면 nba에서 버틸수 있을껍니다.

  • 14.06.29 02:41

    생각보다 볼컨트롤이 좋지 않아 턴오버가 많죠 대학에서 언더싸이즈 디펜더를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샌안 특유의 피지칼리티에 약한 그런 모습입니다.. 일단 nba에서는 각고의 노력이 필요할 듯 하네요..

  • 14.06.29 08:45

    근력이 심각하게 부족해 보입니다. 그래서 드리블 치는 것도 쫀득하지 못하고 움직임이 초보처럼 느린 것 같고요. 매력은 느껴지는데 리그에서 살아남기 위한 기본적인 피지컬 또한 재능이라 한다면 스퍼스의 노력으로 발전이 가능한 것인가 싶습니다. 피지컬이 사라지고 bq는 넘처나는 현 빅3 시대에서 필요로 하는 Contradanza님이 말씀하시는 에너지원이 아니기에 전력 플러스 요소는 없다고 봐야겠죠? 드래프트 참가자들 면면에 대해 무지해서 느긋한 입장으로 하는 말이지만 놓쳤다면 아쉬웠을 것 같기도하고 도박할만한 매력은 있는 것 같습니다.

  • 14.06.29 18:08

    이선수 트위터 보닌까 먹는걸 너무 좋아하던데요... ㅎㅎ

  • 14.06.29 18:11

    슛릴리스도 상당히 느립니다. 칩코치의 레슨이 발휘할 때가 또 온 것 같스빈다.

  • 14.06.30 11:59

    센스는 S
    신체능력은 F

  • 14.07.01 18:24

    앤더슨은 뭐 운동신경이 한정되어 있으니 아마 성장에 한계는 분명히 올 듯 합니다... 근데 그 Slo Mo라는 별명을 무려 중학교(!) 때부터 가졌었는데, 그때 당시에도 그렇게 뛰어나지 않은 운동신경으로 고등학교 전미 3~5등에 랭크되는 등 대학무대도 휩쓸었죠. 운동신경 만으로 이런 하위 리그들에서 성공을 거두는 선수들 중 프로에 와서 더 괴물들을 만나면서 무너지는 선수들이 많은데, 앤더슨 같은 경우에는 그 센스와 리더십은 NBA에서도 통하리라 믿습니다. 물론 그런 농구를 지향하는 샌안이 최고의 핏이란 건 누구도 부정할 수 없고요!

  • 작성자 14.07.01 22:01

    앤더슨에 대해 잘 알고 계시는거 같네요. 잘됐으면 좋겠습니다.

  • 14.07.02 13:28

    @Timmy the Best 잘 아는 건 아니고요, 그냥 올해부터 대학농구 직관도 몇 번하고 토너먼트도 많은 경기를 봤는데 최소한 대학무대에서는 기량이 출중했고, 너무 유니크해서 응원하던 선수입니다. Duncan & Kidd 홧팅 님 글에 쓴 제 댓글을 좀 옮겨오자면...

  • 14.07.02 13:29

    @멜롱이 앤더슨은 코트 위 모든 공격의 facilitator이자 (패스는 최소한 제가 직관간 경기에서는 다른 그 어느팀 포인트가드도 따라갈 수 없는 센스고, 아저씨 돌파에 의한 앤드원 레이업, 간간이 터지는 3점까지...) 정신적 지주였죠. 좀 오바하자면 지금 마이애미의 르브론 역할이랄까요 ㅡ.ㅡ 물론 앤더슨급 운동신경과 그로 인한 수비로 인해 프로에서 그정도 롤을 받는건 불가능하겠지만, 올시즌 디아우나 과거 터코글루를 벤치마킹해야겠죠. "전국에서 가장 리바운드를 잘 잡는 가드이다" "전국에서 가장 패스를 잘하는 포워드이다" 이런 평을 동시에 받는다는 것은 뭐 포지션이 어정쩡하기도 하다는 것이지만 일단 다재다능하다는 것이니까요.

  • 14.07.02 13:31

    @멜롱이 개인적으로 샌안에 드래프트되서 무~척이나 다행이라 생각하고 (자신도 유스캠프 이런데 가서 아이들에게 샌안 경기를 꼭 보라고...예술이라고 추천하고 그랬죠), 포포비치나 던컨이 은퇴하기 전에 많은 비법을 전수해서 오래 남았으면 좋겠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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