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서울에서 초등학교 교사로 근무하고 있는 38세의 남자입니다. 미혼이구요.
지금은 서울에 근무하고 있지만 시골생활을 하고 싶어서
내년에 남양주 마석근교로 학교를 옮기게 됩니다.
그래서 남양주에 가서 부동산을 돌아보았는데 마땅한 집이 없더라구요.
올 12월까지는 집을 얻어서 학교를 옮기기 전까지 냠양주에서 서울까지 출퇴근하려구요.
마석에서 5키로밖에 거리에서 근무하고 싶어서 알아보았는데
모두 기름보일러더라구요. 원룸도 알아보았지만 아직은 결정을 못했습니다.
마석 가까이에서 살기도 좀 그래서요. 가능하면 마석에서 조금 떨어진 시골에서 살려구요.
농가주택은 아예 없어서 그냥 왔답니다..
집을 얻으려면 발품을 팔아야 한다고 해서 또 한번 알아보고자 하는데
혹시 회원님들의 도움을 받을 수 있을까 해서 이렇게 글을 올리네요.
사실 요즘 제가 돈이 묶이는 관계로 현금 2000-3000정도의 선에서 집을 얻으려고 하고 있거든요.
물론 꼭 더 필요하다면 더 동원할 수 있기는 하지만요.
심야전기가 들어오는 농가주택이면 훨씬 더 좋을 것 같습니다.
기름보일러는 경비부담이 클 듯 해서요.
남양주도 집세가 많이 올랐더라구요.
제가 남양주의 지리도 잘 모르고 시골생활에 대해서도 잘 몰라서 그러니
혹시 조언해주실수 있는 회원님들이 계시면 연락처 주시면 바로 전화드리겠습니다.
제 전화번호는 016-251-3800이구요 류학렬입니다.
첫댓글 남양주 마석이면 제가 좀 아는데요..겨울에 눈이오면 농가주택 있는곳에서 나오기가 쉽진 않을겁니다.미혼이시면 차라리 시내에 원룸이 어떨까 싶네요..보증금 300선에 30선 하는것 같던데요..빌라 전세도 요즘은 싼게 4000정도 하던데요.수동이나 녹촌리 등지로 들어가면 2-3천에 빌라가 있을지모르겠지만 작년올해 너무 올라서 아마 힘들겁니다..농가는 구하기 더 힘들구요..마석에서 오래 살다 이사온 사람이라 좀 압니다..
감사합니다. 안되면 원룸이라도 얻어야겠지만..그래도 구할때까지는 구해보려구요. 농가중에서 주인집 옆에 세들어 살 수 있으면 세들어서 살아도 괜찮구요. 빌라도 구할 수 있으면 구해보구요..저는 이거저거 술담그기,효소담그기 어런 것을 좋아해서요. 시내는 학부모랑 혹시나 마주치는게 불편해서....가능하면 5킬로는 떨어진 곳에 얻으려구요. 관심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석에서 승용차로 약 20분정도 거리에 있는 수동이나 지둔리, 축령산입구, 비금리, 수산리, 등을 찾아보시면 있을껍니다. 마을의 이장님을 찾아가서 여쭤보는것이 제일 효울적일껍니다. 적당히 시골스러우면서도 생활엔 별 불편함이 없는 지역들입니다.
감사합니다.
올 봄에 수동면에 가본적이 있어요. 산속에 빌라인데 매매도 싸고 전세도 무척 싸던데요.. 그쪽은 전원주택이 많은데 그런건 덩어리가 커서 비싸더라구요. 조금만 나가면 계곡이 펼쳐지고 울창한 전나무 숲속 맞은편에 위치한 그 빌라가 아직도 생각나네요..연료는 LPG를 쓰더군요..커다란 통을 여러개 놓고 각 세대마다 계량기 달아놓고 쓴대로 가스요금을 내더라구요. 기름보일러보다는 나을듯 싶던데요..평수도 18평정도로 딱 알맞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