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은영, 신앙(주안애교회) 23-9, 목사님의 생일
한봉석 목사님 생일이 2월 12일이라는 것을 카카오톡을 보고 알았다.
이번 주 나무공방에서 만든 원목 트레이는 목사님 생일 선물로 드리기로 의논했다.
문은영 씨가 직접 만든 것이어서 더 의미 있을 거라 생각했다.
매주 기도문 보내주시는 그 마음이 고마워서 따로 꽃을 준비했다.
목사님에게 드릴 선물과 꽃을 옆자리에 두고 교회 차를 기다린다.
김성요 씨에게 목사님 선물이라 연이어 자랑하는 모습에서 설레는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졌다.
교회에 도착했을 즈음 목사님으로부터 문자를 받았다.
‘생일인지 어찌 아시고, 선물과 꽃 정말 감사합니다. 문은영 씨에게 감사하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목사님, 생신을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원목 트레이는 문은영 씨가 공방에서 손수 만들었습니다. 생신 선물하려고 목사님 생각하며 만든 것 같아요.’
2023년 2월 12일 일요일, 김향
‘주선하고 거든다.’ 목사님, 생신 축하드립니다. 월평
첫댓글 요즘 동료들 생일마다 꽃을 전해주다보니 꽃을 자주 보는 것 같습니다. 화사한 꽃을 보며 봄이 오는구나 생각해요. 아주머니와 꽃 잘어울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