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 티모르 입니다
뉴스에 나온 적 있구요
확인하고 싶으시면 2004년 1월 10일자 mbc 9시 뉴스데스크를 보세요
신문 기사를 같이 올려드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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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 티모르말 한글로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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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티모르의 말을 한글로 표기하는 프로젝트가 추진된다.
방한중인 동티모르 대통령 부인 커스티 구스마오 여사와 호세 라모스 홀타 외무장관은 지난 10일 경북대를 방문, 김달웅 총장과 '떼뚬ㆍ훈민정음 연결 프로젝트'를 추진키로 합의했다.
동티모르에는 현재 '떼뚬'이라는 말은 있느나 이를 표기할 수 있는 글이 없다. 이에 따라 영어ㆍ로마자를 이용한 표기방안을 추진중인 동티모르 정부는 알파벳 외에 훈민정음을 이용하는 방안도 연구키로 한 것이다.
이번 합의는 지난해 대구 하계유니버시아드 때 동티모르 선수단장으로 참가했던 동티모르 국립대 이은택 교수(43)가 적극적으로 나서 이뤄졌다. 포르투갈의 식민지였던 동티모르는 1975년 해방 후 포르투갈어를 금지, 인도네시아어를 사용하던 동티모르는 99년 인도네시아에서 독립하면서 인도네시아어 교육도 금지했다. 그러나 이후 마땅한 문자가 없어 현재 공문서 등에는 다시 포르투갈어를 쓰고 있다.
동티모르 정부는 지닌해부터 '떼뚬'을 영어ㆍ로마자로 표기하는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그러나 ㄲ,ㄸ등 경음의 영어표기가 곤란하고 S가 '스', '즈'로도 읽히는 등 발음에 어려움이 있자 이교수가 '한글로는 완전하게 표기할 수 있다'고 제안, 공동연구에 대한 합의가 이뤄졌다.
이교수는 '문자화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렉토 벤자민 동티모르 국립대 총장을 4월쯤 경북대에 초청, 프로젝트를 구체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04년 1월 12일 월 경향신문
동티모르
서울대 언어학과 이현복 교수가 태국과 미얀마 접경지의 고산지대에서 화전생활을 하고 있는 '라후(Lahu)족'에게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성균관대 중문과 전광진 교수가 중국 시짱(西藏) 자치구 동남부 히말라야 기슭에 살고 있는 '로바(Lhoba, 珞巴)족'의 언어를 한글을 사용하여 적는 시스템을 고안하였고,
서울대 언어학과 이호영 교수가 중국 흑룡강성 흑하 주변에 살고 있는 만주-퉁구스어족의 일파인 '오로첸족'에게 자신들의 언어를 표기할 수단으로서 한글을 보급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아프리카의 소수민족에게도 우리의 한글을 보급하려고 하는 운동이 있을 뿐, '한글'을 국어로 하는 국가는 없습니다.
이정도라네요...
동티모르 정말 충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