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희 편지를 썼어요..란 노래가 있다.
정감있고 좋았던 기억이 있다.
다음 노래방에 갈 일이 있다면
꼭 한번 불러보고 싶은 노래....
지난 해 수능이 끝나고
아들 5수 뒷바라지 한 친구에게 작은선물과 함께 편지를 썼다.
결과는 모르겠지만 너 대단한 일을 해냈구나!!
그동안 아들보다 더 최선을 다했고 앞으로는 너를 위해 살아보도록 하렴!!
내가 함께 놀아줄께 ^^
손편지 석 줄 써서 전했을 뿐인데....
생각지도 못한
큰 선물을 안기는거다.
자기는 이제 싫증나서 하기 싫다며....
자기목에 걸고있던 목걸이를.....~~
극구 사양했는데...
받을 껄 그랬나???ㅋㅋ
그 아들..ㅋㅋ
지금 양구애서 군생활중인데....
가고픈 대학에 또 떨어져..
제대 후 6수에 도전할꺼라 한다..ㅠㅠ
의지의 한국인이라는 말밖에 더 이상 할말이...... ㅠ
이참에..
그 아들에게 편지 한장 써볼까 생각 중...ㅋ
내소중한 친구 이제 그만 괴롭히라궁...ㅠㅠ
제 아들이라면..'그리 두고보지 않았을꺼예여..
친구 속이 속이 아니겟지요..ㅠㅠ
막내숙부님댁이 딸이셋에 아들하나인데
옹냐옹냐키워서 강남으로 이사가서 영동고를 보냈는데 3수하다 어쩔수없이 맘에도 없는 대학을 갔다는거 아닙니까?
지누나들이 돌면변이라고 놀려도 끽소리도 못 하는 넘 .ㅋ
3 수 4 수는
저는 죽었다깨도 못시켜요....
울딸도 수능 실수를 저질러서 울고 왔는데...
엄마아빠께 죄송해서 못하겠다구
낮춰서 대학 드갔어요..ㅠㅠ
정말 공부 좋아하고 열정적으로 하는 아이...
재수 한번 못시켜준게 아직도 마음이 짠해요...ㅠㅠ
반수해서 대학을 세번씩이나
바꾼이도.ㅋ
허걱!
능력짜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