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겸손함과 여호와 경외함의 보상으로 부와 영광과 생명이 있다. (직역성경).
아이들은 배고프고 졸리면 짜증을 내며 안 무서운 엄마에게 악하게 하는 경향이 있다. 어른도 그런대 아이들이야 오죽 하랴. 나의 아이들도 아침에 일어날 때, 학교, 어린이집으로 깨워야 하니, 졸려 괴롭지만 자신의 마음을 다스려 행복한 아침을 여는 것을 연습하고 있다. 잘 일어날 때가 있고 거시기 할 때도 있다.
스티커북을 만들어 잘 할 때 마다 매일의 칸을 채워가며, 한 판을 다 채우면 선물을 준다. 아이들의 좋은 성품과 부모님 공경하는 습관을 만들어 주기 위한 일종의 당근 같은 것이다. 물론 채찍도 있다. 아빠의 사랑의 맴매.
요즘 선물을 사 놓고도 주지 못하고 있다. 나는 주고 싶은데 그럴 수 없는 상황이다. 스티커북은 다 채웠으나, 그 다음에 거시기 하다. 본인도 아는데, 아침에 너무 졸리면 잘 안되나 보다. 본인도 잘 하고 싶은데 뜻 대로 않되니 울며 몸부림 친다.
부, 영광, 생명은 보상이다. 선물이다. 진짜는 겸손과 여호와 경외함이 사람의 본분이다. 나의 차 아방이도 벌써 긴 시간 나의 가족의 발이 되어 충실히 섬긴다. 하물며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나라면 어찌 해야 하겠는가. 예수님 처럼 겸손과 경외함을 배워, 그렇게 자신을 만들어가야 하는 것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