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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Diamond Sūtra
Translated By Chun, Chong Sik.
Seoul Korea. 2010. 08. 15.
第1 法會因由分 : 법회가 열리다
Preached The Truth Of Diamond Sutra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때 부처님께서 사위국의 '기수급고독원'에 계시면서 큰 비구들 천 이백 오십인과 함께 계시었다.
그때 세존께서는 식사때가 되어, 옷을 입으시고 발우(鉢盂)를 들으시고 사위 대성에 들어가 걸식을 하시었다. 그 성안에서는 차례대로 밥을 얻어가지고 다시 본처로 돌아오셔서 식사를 마치시었다.
(식사를 마치신후에는) 의발(衣鉢)을 거두시고 발을 씻으신 뒤, 자리를 펴고 앉으시었다.
Thus I have heard.
At one time, the Buddha was staying at the Jetavana Garden in Savatthih with a group of 1250 eminent bigus(monks).
At the meal time the World-Honored Buddha put on his clothes, took his bowl, and went into the great castle of Savatthih to beg food. At there, after He begged from door to door, and returned his staying place and took the meal.
He then took away his clothe and bowl, washed his feet, and sat down on his seat.
第2 善現起請分 : 수보리가 설법을 청하다
Subhuti Requests the Teaching of The Truth
그때 대중 가운데 있던 장로 수보리가 자리에서 일어나 오른쪽 어깨에 옷을 메고 오른쪽 무릎을 땅에 꿇고 합장하여 공경하며 부처님께 아뢰었다.
“거룩하시옵니다. 세존이시여, 여래께서는 모든 보살들을 잘 보살펴 주시고 잘 당부해 주십니다.
세존이시여, 선남자 선여인이 ‘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을 일으킨 이는 마땅히 어떻게 (그 마음을 간직하여) 살아야 하오며, 어떻게 그 마음을 항복시켜야 하겠사옵니까.”
부처님께서 말씀하시었다. “착하고 착하도다. 수보리야, 너의 말과 같이 여래는 모든 보살들을 잘 보살피고 잘 당부하고 있느니라. 너희는 이제 자세히 들으라. 너희를 위하여 마땅히 설해 주리라.
선남자 선여인이 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을 내였으면 마땅히 이와 같이 (마음을 간직하고) 살아야하며, 이와 같이 그 마음을 항복시켜야 할 것이니라.”
“그러하옵니다. 세존이시어, 기꺼이 듣고자 원하옵니다.”
At that time, the elder Subhūti who was in the many people gathered here, arose from his seat, bared his right shoulder, knelt down with his right knee, worshipping with the palms of the hands together and addressed the Buddha, saying:
"Honorable World-Honored Buddha! You are well take care of all the bodhisattvas and keeps them well mindfully.
World-Honored Buddha!, when good men and women desire to seek perfect enlightenment, how should be they alive and how should they subdue their false conceptions?"
The Buddha said, "Excellent! Excellent! Subhūti, As you said, Buddha is taking care of well all the bodhisattvas, and keeping them mindfully.
Listen well now, I will explain it for you."
"When good men and women desire to seek perfect enlightenment, they should be alive as following and subdue their false conceptions as follows."
"Yes, please do so, World-Honored Buddha! We want to listen your teaching earnestly."
第3 大乘正宗分 : 대승의 바른 종지
Fundamental Doctrine Of Mahayana Truth
『부처님께서 수보리에게 말씀하셨다. “모든 보살 마하살은 마땅히 이와 같이 그 마음을 항복시켜야 할 것이니라.
있는바 일체 중생의 종류는 알로 생긴 것이거나, 태로 생긴 것, 또는 습기로 생긴 것이거나, 화하여 생긴 것, 또는 형상 있는 것이거나, 형상 없는 것, 또는 생각 있는 것이거나, 생각 없는 것, 또는 생각 있는 것도 아니고 생각없는 것도 아닌 것들을 내가 모두 다 무여열반(無餘涅槃)에 들게 하여 그들을 제도하리라.
이와 같이 한량없고 무수하고 끝없이 많은 중생을 다 제도하였지만, 실로 한 중생도 제도된 바 없느니라. 왜 그러냐하면 수보리야, 만약 보살이 나라는 생각(我相), 남이라는 생각(人相), 중생살이라는 생각(衆生相), 오래 산다는 생각(壽者相)이 있으면 곧 보살이 아니기 때문이니라.”』
The Buddha said to Subhūti. "The great bodhisattvas should subdue their false conceptions as this(follows)
All of different living beings whether they are born from eggs, from a womb, from moisture or birth of self without rely on; and whether they have form or formless; whether they are in conceptions or non-conceptions; whether they are without either conceptions or non-conceptions, I will save all of them to be enter nirvana of no remainder.
And even if the great bodhisattvas have liberated these immeasurable, countless, endless number of beings like this in actuality, there were no liberated beings in there.
Because Subhūti! If the bodhisattva has any conceptions of self, person, living being, or lifespan, they are not bodhisattva."
第4 妙行無住分 : 머무름없이 행하라
Practice Without Any Abiding of Conceptions
“또 수보리야, 보살은 마땅히 법에 머무는 바 없이 보시를 행할 것이니라. 이른바 색(色)에 매이지 말고 보시할 것이며, 소리나 냄새나 맛이나 촉감이나 이치에도 매이지 말고 보시해야 하느니라.
수보리야, 보살이 마땅히 이와 같이 보시하여 상(相)에 머물지 않는 것이니라. 왜 그러냐하면 보살이 만약 상(相)에 머물지 않고 보시하면 그 복덕은 생각으로는 헤아릴 수 없기 때문이니라.”
“수보리야, 어떻게 생각하느냐. 동쪽 허공을 생각으로 다 헤아릴 수 있겠느냐.” “못하겠나이다. 세존이시여.”
“수보리야, 남쪽․서쪽․북쪽과 네 간방과 아래 위 허공을 생각으로 헤아릴 수 있겠느냐.” “못하겠나이다. 세존이시여.”
“수보리야, 보살이 상(相)에 머물지 않고 보시하는 복덕도 또한 이와 같아서 생각으로 헤아릴 수 없는 것이니라.
수보리야, 보살은 마땅히 가르친 그대로 살아가야 하느니라.”』
"Furthermore Subhūti! bodhisattvas should be practised their offering charity without any conceptions that they are doing offering charity. These charities should be practised without any abiding in forms, sounds, smells, tastes, feelings or conceptions.'
Subhūti! bodhisattvas should be practised their charities like this without any abiding in state of objects.
Because If the bodhisattvas practise their charities without any abiding in conceptions of offering charity, their reward of virtue will be incalculable.
"Subhūti! what do you think about it? Do you think that you are able to calculate about the east space of sky?"
"No, it is impossible. World-Honored Buddha!"
"Subhūti! are you able to calculate the space of south, west and north sky, and all of the space in the four intermediate direction's sky, and the space of upper and lower direction's sky with your conceptions?"
"No, It is impossible, World-Honored Buddha!."
"Subhūti! reward of virtue attained by bodhisattvas who practice offering charity without any abiding in conceptions are also incalculable like that.
"Subhūti! the bodhisattvas should be alive only as they were taught."
第5 如理實見分 : 진리대로 실상을 보라
See The Truth Body Of Buddha.
“수보리야, 어떻게 생각하느냐. 육신(身)의 몸매(相)로 여래를 볼 수 있겠느냐.”
“아니옵니다, 세존이시여. 육신의 몸매로는 여래를 볼 수 없사옵니다. 왜 그러냐하면 여래께서 말씀하신 신상(身相)은 곧 신상이 아니기 때문이옵니다.”
부처님께서 수보리에게 말씀하셨다. “무릇 있는바 모든 상(相)은 다 허망한 것이니, 만약 모든 허상(相)을 실상(相)으로 보지 않으면, 바로 여래를 볼 것이니라.”
"Subhūti! what do you think about it? Are you able to see the Buddha with his bodily form?"
"No, World-Honored Buddha! we cannot see the Buddha with his bodily form. Because the Buddha explained bodily form is not bodily form."
The Buddha said to Subhūti: "Everything which have forms are all falsity. If you see that all of forms are not real forms, then you are able to see the Truth body of Buddha."
第6 正信希有分 : 말세에도 바른 신심이 있다
Would be True Faith in these latter days
『수보리가 부처님께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자못 어떤 중생이 이와 같은 말씀이나 글귀를 듣고 진실한 신심을 낼 수 있겠사옵니까.”
부처님께서 수보리에게 말씀하시었다. “그러한 말을 하지 말라. 여래가 멸(滅)한 뒤, 후오백세에 계(戒)를 지니고 복을 닦는 자가 있어서, 이 글귀에 능히 신심을 내어 이것을 진실하게 여기리라. 마땅히 알지어다. 이 사람은 한 부처님이나 두 부처님이나 셋․넷․다섯 부처님에게만 선근(善根)을 심었을 뿐만 아니라, 이미 한량없는 천만 부처님 계신 곳에서 온갖 선근을 심었으니, 이 글귀를 듣고는 바로 한 찰나에 맑은 믿음을 내느니라.
수보리야, 여래는 이 모든 중생들이 이와 같이 한량없는 복덕 짓는 것을 다 알고 보느니라.
Subhūti said to the Buddha. "World-Honored Buddha! if there are anybody who heard of these wordings and sentences, are they able to get true faith?"
The Buddha said to Subhūti, "Do not say such a thing. Even in the time of the last five hundred years after Buddha left this confused world, there will be those who practise the goodness with morality, who will be able to arise the faith of great mind and believe these principle to be the truth.
You should know that these people have not only sown the roots of goodness to one, two, three, four, and five buddhas, but also they have sown the roots of all goodness to immeasurable buddhas. Therefore if they heard of these wording, they arise pure faith in a moment.
"Subhūti! Buddha fully knows and fully sees countless all sorts of goodness of these living beings' deed."
왜 그러냐하면, 이 모든 중생들은 다시는 나라는 생각, 남이라는 생각, 중생살이라는 생각, 오래 산다는 생각이 없으며, 법이라는 생각도 없고, 법 아니라는 생각도 없기 때문이니라.
왜 그러냐하면 이 모든 중생이 만약 마음에 취하는 상(相)이 있으면 바로 나라는 생각, 남이라는 생각, 중생살이라는 생각, 오래 산다는 생각에 집착하게 되고, 만약 법이란 생각을 취해도 나라는 생각, 남이라는 생각, 중생살이라는 생각, 오래 산다는 생각에 집착하게 되기 때문이니라,
왜 그러냐하면 만약에 법 아니라는 생각을 취하여도, 곧 나라는 생각, 남이라는 생각, 중생살이라는 생각, 오래 산다는 생각에 집착하게 되기 때문이니라. 그러므로 마땅히 법도 취하지 말 것이며, 법아닌 것도 마땅히 취하지 말아야 할 것이니라. 그러한 뜻이기 때문에 여래가 항상 말하기를, ‘너희들 비구는 내가 말한바 법은 뗏목의 비유와 같은 것이라고 알라. 법도 오히려 마땅히 버려야 하거늘, 하물며 법아닌 것이야 말할 게 있겠느냐.
Because these living beings never have the conception of self, person, living being and lifespan, and nor they have the conception of Truth, or the conception of non-Truth.
Because if these living beings grasp any of objects in their mind, they will arise the conception of self, person, living being, and lifespan, and If they grasp to the Truth, it also be arisen the conception of self, person, living being, and lifespan.
Because if they grasp to the non-Truth, it also be arisen the conception of self, person, living being, and lifespan. Therefore everybody should not grasp to the Truth or non-Truth
Therefore Buddha always saying: 'You monks! you should know that my teachings are just like a raft.' Even if the Truth should be cast away, still more non-Truth?
第7 無得無說分 : 얻은 것도 말한 것도 없다
No Attainment, Nor Teaching
“수보리야, 어떻게 생각하느냐. 여래가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었겠느냐. 또 여래가 법을 설한 바 있었겠느냐.”
수보리가 아뢰었다. “제가 알기로는 부처님께서 설하신바 뜻은, 아뇩다라삼먁삼보리라 이름할 정한 법이 있는 것이 아니오며, 역시 여래께서는 설하실 수 있는 정해진 법이 또한 있는 것이 아니옵니다.
왜 그러냐하면, 여래께서 설하신바 법은 모두가 취할 수도 없고 설할 수도 없고, 법도 아니고 법 아닌 것도 아니기 때문이옵니다.
왜 그러냐하면 그것은 일체의 현성께서 모두가 무위법(無爲法)으로서 차별이 있기 때문이옵니다.”
"Subhūti! what do you think about it? Did Buddha attain perfect enlightenment? And the Truth has been taught by the Buddha?"
Subhūti said: "As I understand the true meaning of Buddha has explained, there is no determinable Truth called perfect enlightenment, and also no determinable Truth that can be taught by the Buddha.
Because the Truth taught by the Buddha can neither be grasp nor taught. It is neither Truth nor non-Truth.
What does it mean? There are some of differential saints in state of enlightened attainment in stage of Bodhisattvafood.
第8 依法出生分 : 불법이 여기서 나온다
Truth Come From This Sūtra.
“수보리야, 어떻게 생각하느냐. 만약 어떤 사람이 삼천대천세계에 가득 찬 칠보로 써 보시했다면, 이 사람이 얻는바 복덕은 많지 않겠느냐.”
수보리가 아뢰었다. “아주 많사옵니다. 세존이시여, 왜 그러냐하면 이 복덕은 곧 복덕의 성품이 아니기 때문이옵니다. 그래서 여래께서는 복덕이 많다고 설하신 것이옵니다.”
“만약 다시 어떤 사람이 이 경 가운데 사구게(四句偈)등 이라도 받아 지니고 남을 위해 말해 준다면 그 복은 저것보다 더 뛰어나리라.
왜 그러냐하면 수보리야, 모든 부처와 모든 부처의 아뇩다라삼먁삼보리법이 다 이 경으로부터 나오기 때문이니라. 수보리야, 이른바 불법이란 곧 불법이 아니니라.”』
"Subhūti! what do you think about it? If anyone offered seven kinds of jewels filled within incalculable great world, does this one attains great reward of virtue?
Subhūti said, "Extremely great, World-Honored Buddha! Because there is no reward of virtue in nature of Truth. Therefore the Buddha says that the reward of virtue is great."
"But if there is anyone else to receive and keep a four line verse song of this sūtra and teach it for others, his reward of virtue would exceed that of the former."
Because Subhūti! all of the buddha and all of the Truth of perfect enlightenment come from this sūtra.
Subhūti! what is called the Truth of Buddha is not Truth of Buddha"
第9 一相無相分 : 절대의 상은 상이 아니다
Truth state is not a State of Phenemena
수보리야, 어떻게 생각하느냐. 수다원(須陀洹)이 스스로 ‘나는 수다원과(須陀洹果)를 얻었다’고 생각하겠느냐.”
수보리가 아뢰었다. “아니옵니다. 세존이시여. 왜 그러냐하면 수다원(須陀洹)이라함은 (성인의) 흐름에 들어갔다(入流)고 이름하지만 들어간 바가 없으며 형체․소리․향내․맛․촉감․법에 들어가지 아니함을 이름하여 수다원이라 할뿐이옵니다.”
“수보리야, 어떻게 생각하느냐. 사다함(斯陀含)이 스스로 ‘나는 사다함과를 얻었다’고 생각하겠느냐.”
수보리가 아뢰었다. “아니옵니다. 세존이시이여, 왜 그러냐하면 사다함이라 함은 ‘한번 갔다 온다’(一往來)는 말이지만 실은 가고 옴이 없는 것을 사다함이라 이름한 것뿐이 옵니다.”
"Subhūti! what do you think about it? Does a srota-āpanna think himself: 'I have attained the realization of the srota-āpanna?"
Subhūti said, "No, World-Honored Buddha! Because the name of srota-āpanna means one who has entered the stream of saints, but there is in fact no one to be entered. It is called a srota-āpanna's one who has not entered forms, sounds, smells, tastes, touchs, or concepts of truth.
"Subhūti! what do you think about it? Does a sakṛdāgāmin think himself, 'I have attained the realization of sakṛdāgāmin?'"
Subhūti said: "No, World-Honored Buddha! Because a Sakrdāgāmin means one who goes and comes for once, but in fact there is no going and coming. Therefore the one is called a sakṛdāgāmin."
“수보리야, 어떻게 생각하느냐. 아나함(阿那含)이 스스로 ‘내가 아나함과를 얻었다’고 생각하겠느냐.”
수보리가 아뢰었다. “아니옵니다. 세존이시여. 왜 그러냐하면 아나함은 다시 오지 않는다는 말이지만 실은 (본래) 온다함이 없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름을 아나함이라고 하는 것이옵니다.”
“수보리야, 어떻게 생각하느냐. 아라한이 스스로 ‘내가 아라한도를 얻었다’고 생각하겠느냐.”
수보리가 아뢰었다. “아니옵니다. 세존이시여, 왜 그러냐하면 실로 법이 있지 않는 것을 아라한이라 이름하기 때문이옵니다.
세존이시여, 만약 아라한이 스스로 ‘내가 아라한도를 얻었다’고 그같이 생각한다면 곧 나라는 생각, 남이라는 생각, 중생살이라는 생각, 오래 산다는 생각에 집착하는 것이 되옵니다.
"Subhūti! what do you think about it? Does an Anāgāmin think himself, 'I have achieved the realization of the anāgāmin?' "
Subhūti said, "No, World-Honored Buddha! Because an Anāgāmin means one who does not come again, but in fact there is originally no corning. Therefore this one is called an anāgāmin."
"Subhūti! what do you think about it? Does the arhat think himself, 'I have attained the realization of the arhat?' "
Subhūti said, "No, World-Honored Buddha! Because in fact, there is no truth called an Arhat. 'World-Honored Buddha! if an arhat think himself "I have attained the realization of the arhats", this means that the one arises the conception of self, person, sentient being, and lifespan.'
세존이시여, 부처님께서 제가 ‘다툼없는 삼매를 얻은 사람 가운데 가장 제일이라’ 말씀하셨사오니 이것이 첫째가는 욕심없는 아라한이오나 세존이시여, 저는 ‘제가 욕심을 떠난 아라한이라’는 생각을 하지 않사옵니다.
세존이시여, 제가 만약 아라한도를 얻었다고 생각한다면 세존께서는 곧 수보리에게 ‘아란나행을 좋아하는 자’라고 말씀하시지 않으셨을 것이온데, 실은 수보리가 행한 바가 없기에 수보리는 아란나행을 좋아한다고 이름 하셨사옵니다.”
"World-Honored Buddha! Buddha said that I am the foremost of those who have attained the samādhi and that I am the arhat most free from the greed. But I do not have such a thought that I am an arhat who is free from greed.
"World-Honored Buddha! if I had such the thought that I have attained Arhatship, Buddha would not have declared to Subhūti that I enjoy the practice of samādhi without strife, but since there is nothing to practice actuality for me, Subhuti is called the one who enjoys the practice of samādhi without strife,"
第10 莊嚴淨土分 : 정토를 장엄한다는 것
Meaning Of Adornment Of Pure Lands
부처님께서 수보리에게 말씀하셨다. “어떻게 생각하느냐. 여래가 옛날에 연등부처님 처소에 있을 때 얻은바 법이 있었겠느냐.”
“아니옵니다. 세존이시여, 여래께서 연등부처님 처소에 계실 때 실로 얻은바 법이 없었사옵니다.”
“수보리야, 어떻게 생각하느냐. 보살이 불토를 장엄한다 하겠느냐.”
“아니옵니다. 세존이시여, 왜 그러냐하면 불토를 장엄한다는 것은 바로 장엄이 아니오며 그 이름이 장엄이옵니다.”
“그러므로 수보리야, 모든 보살 마하살은 마땅히 이와 같이 청정한 마음을 낼 것이니, 마땅히 색(色)에 머물러서 마음을 내지 말 것이며, 마땅히 소리․향기․맛․촉감․법에 머물러서 마음을 내지 말 것이니, 마땅히 머무는 바 없이 그 마음을 낼 것이니라.
The Buddha said to Subhūti, "What do you think about it? In the remote past, when Buddha studied under Dīpaṃkara Buddha, had I attained any of Truth?"
"No World-Honored Buddha! when the Buddha studied under Dīpaṃkara Buddha, there was nothing that Buddha attained any of Truth actually.
"Subhūti! "What do you think about it? Does a Bodhisattva adorn majestic Buddha-lands?"
"No World-Honored Buddha! Because the majestic adornment of the Buddha-lands is not majestic adornment, the name is majestic adornment.
Therefore, Subhuti! all the Bodhisattva-Mahasattvas should seek their pure minds in this way: they should not seek their minds with abiding in any forms, and with abiding in sounds, smells, tastes, touches and conception of Truth. They should seek their minds without any of abiding.
“수보리야, 비유하건대, 어떤 사람의 몸이 수미산왕만하다면, 어떻게 생각하느냐. 이 몸이 크다고 하겠느냐.” 수보리가 아뢰었다. “매우 크옵니다. 세존이시여, 왜 그러냐하면 부처님께서는 몸아닌 것을 말씀하시어 큰 몸이라고 이름 하시었기 때문이옵니다.”』
"Subhūti! for example, if there were anyone with a body as huge as Sumeru, King of Mountains, what do you think about it? Would this body not be huge?"
"Subhuti said: Extremely huge, World-Honored Buddha! Because the Buddha has called a non-body as a huge body.
第11 無爲福勝分 : 무위의 복이 수승하다
Teaching of Truth is Superior
“수보리야, 항하 가운데 있는 바 모래수와 같이 그러한 모래수와 동등한 항하가 또 있다면, 어떻게 생각하느냐. 그 모든 항하에 있는 모래가 얼마나 많다고 하겠느냐.”
수보리가 아뢰었다. “매우 많사옵니다. 세존이시여, 단지 저 모든 항하만 하더라도 수없이 많사온데 하물며 그 모래이겠나이까.”
“수보리야, 내 이제 너에게 실다운 말로 이르노니, 만약 선남자 선여인이 저 모든 항하의 모래 수만큼의 삼천대천세계에 칠보를 가득 채워서, 다 보시했다면 그 복덕이 많지 않겠느냐.”
수보리가 아뢰었다. “매우 많사옵니다. 세존이시여.” 부처님께서 수보리에게 말씀하셨다. “만일 선남자 선여인이 이 경(經)이나 이 경 가운데 있는 사구게(四句偈)만이라도 받아 지니고 남을 위해 일러준다면 이 복덕이 앞에 복덕보다 뛰어나리라.”
"Subhūti! if there is as many Ganges rivers as the number of sand in the river Ganges, What do you think about it? Would the sand in all those Ganges rivers be many or not?
Subhūti said, "Extremely many, World-Honored Buddha! Even all those Ganges rivers would be innumerable, still more their sands?"
"Subhūti! now I will tell you truly. If a good man or good woman filled with the seven jewels to unmeasurable great world as number as the sands in all those Ganges rivers, and did offer them all as offering charity, would they obtain great reward of virtue or not?"
"Subhuti said: Extremely great, World-Honored Buddha!"
The Buddha said to Subhūti: "If a good man or good woman receive and keep the four lines of verse song only from this Sutra and teach them for others, their reward of virtue will be far greater than the former."
第12 尊重正敎分 : 바른 가르침을 존중하다
Teaching of This Sūtra is Respected as Buddha
그리고 또 수보리야, 어디에서나 이 경(經) 내지 사구게(四句偈) 등이라도 따라 설하여 주면, 마땅히 알지니라. 이곳은 일체 세간의 하늘, 사람, 아수라가 모두 마땅히 부처님의 탑묘와 같이 공양할 것이거늘, 하물며 어떤 사람이 남김없이 능히 받아 지니어 읽고 외우고 한다면 말할 것이 있겠느냐.
수보리야 마땅히 알지니라. 이 사람은 가장 높고 제일가는 거룩한 법을 성취한 것이니. 만약 이 경전이 있는 곳이라면 바로 부처님이 계신 곳이거나 또는 존경받는 제자가 있는 곳이 되느니라.”
"Furthermore, Subhūti! you should know that if anyone teaches the four line verse song only of this sūtra, that place would become like Buddha’s Stupa or shrine, where the heaven's beings, humans, and Asuras etc. in all the worlds would come and make offerings, still more if anyone receive this sutra and keep it, read and memorizes it throughout!
Subhūti! you should know that such the one has attained highest and foremost honorable Truth, wherever this sūtra is kept, the places are respected as Buddha or the reverent disciple living.
第13 如法受持分 : 법대로 받아 지니다
Receiving and Keeping as Truth is
『그때 수보리가 부처님께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마땅히 이 경을 무엇이라 이름 하오며, 저희들이 어떻게 받들어 지녀야 하겠나이까.”
부처님께서 수보리에게 말씀하셨다. “이 경은 이름하여 금강반야바라밀이라 하느니 이 이름으로써 너희는 마땅히 받들어 지녀야 하느니라.
왜 그러냐하면 수보리야, 부처님이 반야바라밀이라고 말한 것은 바로 반야바라밀이 아니라(그 이름이 반야바라밀이니라).
수보리야, 어떻게 생각하느냐. 여래가 법을 설한 바가 있었겠느냐.”
수보리가 부처님께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여래께서는 설하신 바가 없었사옵니다.”
“수보리야, 어떻게 생각하느냐. 삼천대천세계에 있는바 미진(먼지)이 많다고 하겠느냐.” 수보리가 아뢰었다. “심히 많사옵니다. 세존이시여.”
“수보리야, 이 모든 먼지를 여래는 설하기를 먼지가 아니고 그 이름이 먼지라고 하느니라. 여래가 설하는 세계도 세계가 아니고, 그 이름이 세계이니라.
At that time, Subhuti said to the Buddha: "World-Honored Buddha! what should we call this sutra, and how should we respect and keep it in mind?
The Buddha said to Subhūti: "This sutra is called Vajra Prajnāpāramitā (the Diamond sutra). You should keep it as this name.
Because Subhuti! the Prajnāpāramitā which the Buddha has taught is not Prajnāpāramitā, (the name is Prajnāpāramitā.)
Subhūti! What do you think about it? Is there any Truth taught by the Buddha?
Subhūti said to the Buddha, "World-Honored Buddha! there is no taught Truth by the Buddha
"Subhūti! what do you think about it? Aren't all particles of dust in the unmeasurable great world numerous in number?
Subhūti said, "Extremely numerous in number, World-Honored Buddha!"
"Subhūti! all particles of dust explained by the Buddha are not dust particles. the name is dust particles, and the world explained by the Buddha is also not the world, the name is the world.
수보리야, 어떻게 생각하느냐. 가히 삼십이상(三十二相)으로서 여래를 볼 수 있겠느냐.”
“아니옵니다. 세존이시여. 가히 삼십이상으로는 여래를 볼 수 없사옵니다.
왜 그러냐하면 여래께서 설하시는 삼십이상은 바로 그것이 상이 아니오라, 그 이름이 삼십이상이라 하시는 것이옵니다.”
“수보리야, 만약 어떤 선남자나 선여인이 있어서 항하의 모래수와 같은 몸과 생명을 다 바쳐 보시했다 하더라도 또한 다시 어떤 사람이 있어서 이 경전 가운데 내지 사구게(四句偈) 등만이라도 받아 지녀서 남을 위해 설해 주었다면 그 복은 매우 많을지니라."
"Subhūti! what do you think about it? Can the Buddha be seen by means of his thirty-two bodily characteristics?"
"No, it is impossible, World-Honored Buddha! Nobody can be seen by means of the thirty-two bodily characteristics.
Because the thirty-two bodily characteristics taught by the Buddha are not bodily characteristics, the name is thirty-two bodily characteristics.
"Subhūti! Even If a good man or good woman dedicated their life as numerous as the sands in the Ganges river as an act of offering charity, if there is anyone who received and kept a four-line verse song from this sutra and taught it for others, the reward of virtues would be far greater."
第14 離相寂滅分 : 상을 떠난 맑고 고요한 경지
Peaceful State of no Phenemenal Conception
그때에, 수보리는 이 경을 설하심을 듣고, 그 뜻을 깊이 이해하고는 눈물을 흘려 흐느끼며, 부처님께 아뢰었다. “참 거룩하시옵니다. 세존이시여! 부처님께서 이와 같이 심히 깊은 경전을 설하신다는 것을, 저는 예로부터 오면서 얻은바 지혜의 눈으로는 이와 같은 경(經)을 일찍이 얻어듣지 못하였나이다.
세존이시여, 만약 다시 어떤 사람이 있어서 이 경을 얻어듣고 그 신심(信心)이 청정해지면, 바로 실상(實相)을 밝혀낸 것이오니, 이 사람이야말로 제일 훌륭한 공덕을 성취할 사람이라고 마땅히 알겠나이다. 세존이시여, 이 실상이라는 것은 바로 상(相)이 아니기 때문에 여래께서 설하시기를 실상이라고 이름 하셨나이다.
At that time Subhūti, having heard of this sutra taught and deeply understood its meaning, he was moved to tears, and said to the Buddha:
How honorable you are, World-Honored Buddha! we never before heard of such a profound sutra taught by the Buddha since I attained the wisdom's eye through my whole previous lives.
World-Honored Buddha! if anyone heard of this sutra and purify his faith in the mind, he is to illuminate the true state of pure mind, so we should know that this one has attained most honorable virtues.
World-Honored Buddha! this true state of pure mind is actually not the phenemenal state. Therefore the Buddha calls it true state of pure mind."
세존이시여, 제가 이제 이와 같은 경전을 얻어듣고 믿고 이해하고 받아 지니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 할 수 없사오나 만약 내세의 후오백세에 어떤 중생이 있어, 이 경을 얻어듣고 믿어 이해하고 받아 지닌다면, 이 사람이야말로 곧 제일 보기 드문 훌륭한 사람이 될 것입니다.
왜 그러냐하면 이 사람은 나라는 생각, 남이라는 생각, 중생살이라는 생각, 오래 산다는 생각이 없기 때문이옵니다.
그 까닭은 나라는 생각이 곧 생각(相)이 아니오며, 남이라는 생각, 중생살이라는 생각, 오래 산다는 생각도 바로 생각(相)이 아닌 때문이옵니다. 왜 그러냐하면, 일체의 온갖 상(相)을 다 여읜 것을 부처라고 이름 하기 때문이옵니다.”
부처님께서는 수보리에게 말씀하셨다. “그렇다 그렇다. 만약 또 어떤 사람이 이 경을 얻어듣고 놀라지 않고 겁내지 않으며 두려워하지 않으면, 이 사람이야말로 아주 훌륭한 사람이라는 것을 마땅히 알지니라.
왜 그러냐하면 수보리야, 여래가 설하는 제일바라밀이란 바로 제일 바라밀이 아니며, 그 이름이 제일바라밀이기 때문이니라.
"World-Honored Buddha! Having presently heard of this sutra, I do not have any of difficulty to believe, understand, receive and keep it. However if in a future period, the last five hundred years, there is anyone who heard of this sutra, believe, understand, receive and keep it, then this one will be foremost rare and honorable indeed.
Because this one has no conception of self, person, living being and lifespan. The reason why, the conception of self is not a conception, and the conception of person, living being and lifespan are also not conception. Because those who are free from all conception are all called Buddha."
The Buddha said to Subhūti: "Yes, yes. that's right!
You should know that if anyone heard of this sutra and is neither surprised, nor terrified nor frightened, this one is extremely rare and honorable.
Because Subhūti! the greatest Pāramitā taught by the Buddha is not the greatest Pāramitā. The name is the greatest Pāramitā."
수보리야, 인욕바라밀도 여래가 설하기를 인욕바라밀이 아니니라.
왜 그러냐하면 수보리야, 내가 옛날에 가리왕에게 몸뚱이를 베이고 찢기었어도 내가 그때에 나라는 생각이 없었으며, 남이라는 생각도 없었고, 중생살이라 하는 생각도 없었으며, 오래 산다는 생각도 없었기 때문이니라.
어찌한 까닭이냐 하면, 내가 지난날 마디마디 사지를 찢길 때에, 만약 나라는 생각이나 남이라는 생각, 중생살이라는 생각이나 오래 산다는 생각이 있었다면 마땅히 노여워하고 원망하는 마음을 내었을 것이기 때문이니라.
수보리야, 또 생각하니 과거 오백세 동안 인욕선인이 되었던 저 세상에서도 나라는 생각이 없었고, 남이라는 생각도 없었으며, 중생살이라는 생각도 없었고, 오래 산다는 생각도 없었느니라.
그러므로 수보리야, 보살은 마땅히 일체의 상을 떠나 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을 내야 하는 것이며, 마땅히 색에 머물러서 마음을 내서도 아니 되며, 또한 마땅히 소리․향기․맛․촉감․법에 머물러서 마음을 내어서도 아니 되느니라. 마땅히 아무데도 머무는 바 없이 마음을 내야 하느니라.
만약 마음에 머무름이 있으면, 바로 머무르지 않게 하여야 하느니라. 그러므로 부처는 ‘보살이라면 그 마음이 마땅히 색에 머무름 없이 보시하여야 한다’고 설하였느니라. 수보리야, 보살은 일체 중생을 이익 되게 하기 위하여 마땅히 이와 같이 보시하여야 하느니라.
"Subhūti! the Pāramitā of Patience taught by the Buddha is also not the Pāramitā of Patience.
Because Subhūti! once upon a time, my body had been dismembered by the Kaliṅga king. At that time I had not any conception of self, person, living being and lifespan.
Why not? When my body had been cut to pieces, if I had any conception of self, person, living being, or lifespan, I would have any anger and resentment against him.
Subhūti! I also remember that when I was a sage of patience practice for five hundred lifetimes in the past, I never had any conception of self, person, living being and lifespan.
Therefore, Subhūti! the bodhisattvas should seek the mind of incomparable perfect enlightenment without all of conceptions, and they should not seek their minds with abiding in any forms, and with abiding in sounds, smells, tastes, touches and conception of Truth. They should seek their minds without any of abiding.
If there is any abiding of the mind, this should be made to no abiding. Therefore Buddha taught that the mind of the bodhisattvas should practice their offering charity without any abiding in form of objects. Subhuti! the Bodhisattva should thus practices offering charity for benefit of all living beings.
여래가 설하는 일체의 온갖 상은 바로 그것이 상이 아니며, 또한 일체의 중생이라 설한 것도 바로 중생이 아닌 것이니라.
수보리야, 여래는 이 참다운 말을 하는 자이고, 실다운 말을 하는 자이며, 여여한 말을 하는 자이며, 속이는 말을 하지 않는 자이며, 다른 말을 하지 않는 자이니라. 수보리야, 여래가 얻은바 법은 그 법이 진실한 것도 아니고 허망한 것도 아니니라.
수보리야, 만약 보살이 마음을 법에 머물러 보시를 행하면 어두운 데 있는 사람이 아무것도 볼 수 없는 것과 같고, 만약 보살이 마음을 법에 머물지 않고 보시를 행하면, 마치 사람이 눈이 있고 햇빛이 밝게 비쳐 갖가지의 색을 보는 것과 같은 것이니라.
수보리야, 다음 오는 세상에 만약 어떤 선남자 선여인이 능히 이 경을 받아 지니고 읽고 외우면 곧 여래가 부처의 지혜로써, 이 사람을 다 알고 다 보나니, 모두가 한량없고 가없는 공덕을 성취하느니라.”』
Buddha taught that all of conceptions are not conceptions. I also taught that all living beings are not living beings.
Subhūti! Buddha is the one who speaks the truth, who speaks the real, who speaks as it is, who doesn't speak a falsehood, and who doesn't speak wrong word. Subhūti! the Truth that Buddha has attained is neither truth nor falsity.
Subhūti, if the bodhisattva practice the offering charity with any conceptions of Truth, it is like a person in the dark who cannot see anything. If the bodhisattva practice the offering charity without any conceptions of Truth, it is like a person with eyes who can see all kinds of object's forms in the bright sunlight.
Subhūti! if in a future, there are good men or good women who receive and keep this sutra, and they read and recite it, buddha fully know and fully see each of them with Buddha's wisdom. So all of them would attain immeasurable and boundless reward of virtue.
第15 持經功德分 : 경을 지니는 공덕
The Virtue Of Keeping The Sutra
“수보리야, 만약 어떤 선남자 선여인이 아침(初日分)에 항하의 모래와 같은 만큼의 몸으로 보시하고, 한낮(中日分)에 또 항하의 모래와 같은 만큼의 몸으로 보시하고, 저녁(後日分)에 또한 항하 모래와 같은 만큼의 몸으로 보시하여, 이와 같이 한량없는 백천만억겁을 몸으로 보시한다하더라도, 만약 또 다른 사람이 이 경전을 듣고 신심으로 거역하지 아니했다면, 그 복이 저보다 뛰어나리라. 하물며 이 경을 베껴 쓰고, 받아 지니고, 읽고 외우고 남을 위하여 이해하게 설해 줌이겠느냐.
"Subhūti! if any of good man or good woman who in the morning practice the offering charity in so many bodies as the number of sands in the Ganges river, and who again at noon practice offering charity in so many bodies as the number of sands in the Ganges, and who also in the evening would practice offering charity in so many bodies as the number of sands in the Ganges, and who practice the offering charity like this in so many bodies for immeasurable Kalpas, if there are anyone who heard of this sutra and not reject it with a faithful mind, then his reward of virtue would be exceed that of the former. Still more in the case of anyone who write this sutra, and receive and keep it, read, recite and explains it for others!
수보리야, 요점을 말하면 이 경이 가히 생각할 수도 없고, 가히 헤아릴 수도 없는 가없는 공덕이 있나니, 여래가 대승의 마음을 일으킨 이를 위하여 설한 것이요, 최상승의 마음을 일으킨 이를 위하여 설한 것이니라.
만약 어떤 사람이 능히 받아 지니고 읽고 외워서 남을 위해 널리 설해준다면 여래는 이 사람을 다 아시고 이 사람을 다 보시어서, 헤아릴 수 없고 일컬을 수 없고 끝도 없으며, 가히 생각해 볼 수도 없는 공덕을 다 얻어 성취케 할 것이니, 이러한 사람들은 여래의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이루는 사람이 될 것이니라.
왜 그러냐하면 수보리야, 작은 법을 좋아하는 이는, 나라는 생각, 남이라는 생각, 중생살이라는 생각, 오래 살겠다는 생각에 집착하여 바로 이 경을 능히 알아듣고 읽고 외운다든지 남을 위해 설하여 주지 못하기 때문이니라.
수보리야, 어느 곳이나 만약 이 경이 있는 곳이면, 일체 세간의 하늘과 사람과 아수라가 응당 공양하리니, 마땅히 알지어다. 이곳은 곧 탑이 된 곳이어서, 응당 모두 공경하고 예배하고 둘러싸고 모든 꽃과 향을 그 곳에 뿌리게 될 것이니라.”』
"Subhūti! summarily speaking, this sutra has inconceivable, immeasurable and boundless virtues. So Buddha taught it for those who have seek the enlightenment of great minds of the Mahayana and Supreme Vehicle.
If anyone receive this sutra and keep it, and read, recite and widely explain it for others, they are fully known and fully seen by the Buddha. And so all of them would be attained innumerable, immeasurable, bondless, inconceivable virtues. Therefore These one would be accomplished Buddha’s incomparable perfect enlightenment.
Because Subhūti! those who like the inferior truth of Heretical are attached to the conception of self, person, living being, and lifespan, and they are unable to hear this sutra and receive it, read, recite and explain it for others.
Subhūti! wherever this sutra is kept, the place will be made offerings by the heaven beings, human beings and asuras in all of world. You should know that such a place is equivalent to Buddha’s Stupa and shrine, and so the place will be venerated and worshiped, and scattered all kinds of flowers and incense around the place.
第16 能淨業障分 : 능히 업장을 맑게 하다
Karmic Hindrance Can Be Purified
“또 수보리야, 선남자 선여인이 이 경을 수지독송하는 데 만약 남에게 경멸과 천대를 받는다면, 이 사람은 앞세상의 죄업으로 마땅히 악도(惡道)에 떨어질 것이지만, 지금 세상 사람들로부터 천대를 받기 때문에 선세의 죄업이 바로 소멸되어 마땅히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을 것이니라.
수보리야, 내가 생각하니 과거 한량없는 아승지겁에 연등부처님을 뵈옵기 전에 팔백사천만억나유타 수의 모든 부처님을 만나 뵈옵고, 모두 다 공양하고 받들어 섬기었으며, 헛되이 지나쳐 버린 적이 없었느니라.
만약 또 어떤 사람이 있어, 이 다음 말세에 능히 이 경을 받아 지니고 읽고 외운다면 얻는바 공덕은 내가 저 모든 부처님께 공양한바 공덕으로는 백분의 일에도 미치지 못할 뿐만 아니라, 천만억분 내지 어떤 산수의 비유로도 그에 미치지 못하니라.
"Furthermore, Subhūti! if good men or good women who receive, keep, read and recite this sutra, are disdained by others, it is becausee these one committed many sins in their former lives which should be fallen into the evil paths, but through being disdained by others in the present life, their committed sins from their former lives would be expiated, and attained incomparable perfect enlightenment.
Subhūti! I remember that in the past period of incalculable ago, prior to the time of the Buddha Dipankara, I had met 84,000 billions of countless buddhas, served them and made offerings to them without lapse.
If there is also anyone in these latter(degenerate) days who receives, keeps, reads and recites this sutra, this one's virtues will be exceeded than that which I gained when I made offerings to all these buddhas in the past period, and never come up to one hundredth part, nor a trillionth part, nor any arithmetical comparison.
수보리야, 만약 선남자 선여인이 이 다음 말세에 이 경을 받아 지니어 읽고 외우는 사람이 얻는바 공덕을 내가 구체적으로 설하면, 혹 어떤 사람은 듣고 마음이 곧 미친 듯이 흐트러지고 여우처럼 의심하여 믿지 않으리라.
수보리야, 마땅히 알지니라. 이 경의 뜻은 가히 생각할 수도 없고 그 과보 또한 가히 생각할 수 없는 것이니라.”』
"Subhūti! If there is good men or good women in these latter days who receive, keep, read and recite this sutra, these one's virtues, I explain it in full detail, some people, upon hearing it, would be very confused, doubtful, and unbelieving.
Subhūti! you should know that the meaning of this sutra is incomprehensible, and the rewarded results are also incomprehensible.
第17 究竟無我分 : 반야지혜의 궁극은 무아이다
Ultimate State of No-Conception of Self
그때, 수보리가 부처님께 아뢰어 말씀드렸다. “세존이시여, 선남자 선여인이 아뇩다라삼먁삼보리의 마음을 일으켰으면, 마땅히 어떻게 살아야하며, 어떻게 그 마음을 항복 시켜야 하나이까.”
부처님께서 수보리에게 말씀하셨다. “만약 선남자 선여인이 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을 일으켰으면 마땅히 이와 같은 마음을 내야할 것이니, ‘나는 마땅히 일체 중생을 제도(멸도)하리라’. 그러나 이미 일체 중생을 다 제도하였지만, 실은 한 중생도 제도한 바 없었느니라.
“왜 그러냐하면, 수보리야, 만약 보살이 나라는 생각, 남이라는 생각, 중생살이라는 생각, 오래산다는 생각이 있으면, 바로 보살이 아니기 때문이니라. 무슨 까닭인가. 수보리야, 실은 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은 어떤 법이 있어서 일어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니라.
At that time Subhuti said to the Buddha. World-Honored Buddha! if good men and good women desire to seek the perfect enlightenment of mind, how should they alive, and how should they subdue their false conceptions of mind?
The Buddha said to Subhūti: "good men and good women who desire to seek the perfect enlightenment should bow like this: 'I will save all living beings to enter the Nirvana. However even though I had saved all living beings to enter the Nirvana already, in fact, there are no saved living beings.
Because Subhūt! if a bodhisattva has the conception of self, person, living being, and lifespan, he is not a bodhisattva. Why is that? Subhūti! there is actually no such a Truth in the perfect enlightenment."
수보리야, 어떻게 생각하느냐. 여래가 연등부처님 계신 곳에서 어떤 법이 있어서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었겠느냐.”
“아니옵니다. 세존이시여, 제가 부처님께서 말씀하신바 뜻을 알기로는 부처님께서는 연등부처님 계신 곳에서, 어떤 법이 있어서,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은 것이 아니옵니다.”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그렇다, 그렇다. 수보리야, 여래는 실로 어떤 법이 있어서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은 것이 아니니라.
수보리야, 만약 법이 있어서 여래가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었다고 한다면, 연등불께서 바로 나에게 수기를 주시면서 ‘네가 다음 세상에 반드시 부처가 될 것이니 호를 석가모니라 하리라.’고 하시지 않으셨을 것이다. 실로 어떤 법이 있어서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은 것이 없었으므로, 연등부처님께서는 나에게 수기를 주시면서 ‘너는 내세에 반드시 부처가 될 것이니, 호를 석가모니라 하리라.’라고 말씀을 하셨느니라.
"Subhūti! what do you think about it? When I was under the Dīpaṃkara Buddha, was there any of Truth to attain the perfect enlightenment?"
"No, World-Honored Buddha! As I understand the meaning of your teaching, when you Buddha were under Dīpaṃkara Buddha, there was nothing any of Truth to attain perfect enlightenment"
The Buddha said, "Correct, correct it is. Subhūti! there is, in fact, nothing any of Truth to attain the perfect enlightenment by the Buddha.
Subhūti! if there were any of Truth to attain perfect enlightenment by the Buddha, Dīpaṃkara Buddha would not have given me the prediction of attainment of buddhahood, saying, 'You will become a Buddha in the future, with the name Śākyamuni.' but because there was actually nothing any of Truth to attain the perfect enlightenment, the Buddha Dipankara gave me the prediction, saying, "You will become a Buddha in a future with the name Śākyamuni."
왜 그러냐하면 여래라 함은 바로 모든 법이 그대로 같다는 뜻이기 때문이니라.
만약 어떤 사람이 ‘여래가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었다’고 말한다하더라도, ‘수보리야, 실로 부처님은 어떤 법이 있어서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은 것이 아니니라.
수보리야, 여래가 얻은 바 아뇩다라삼먁삼보리 이 가운데에는 실(實)도 없고 허(虛)도 없느니라. 그러므로 여래가 설하기를 일체법이 모두 불법이라’고 하였느니라.
수보리야, 말하는 바 일체법이라함은 바로 일체법이 아니다, 그러므로 이름 하여 일체법이라고 하느니라.
"Why is it so? Because 'Tathagata' means 'all Truth are as they are!'
Subhūti! if anyone says that the Buddha had attained perfect enlightenment, there is in fact, no such a Truth to attain the perfect enlightenment by the Buddha.
Subhūti! the perfect enlightenment attained by the Buddha is neither truth nor falsity. Therefore the Buddha says that the Truth of everything is the buddha's Truth.
Subhūti! what's called the Truth of everything is not the Truth of everything. Therefore they are named 'Truth of everything.' "
"수보리야, 비유컨대 사람의 몸이 장대(長大)한 것과 같으니라.” 수보리가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여래께서 사람의 몸이 장대하다고 말씀하신 것은 바로 큰 몸이 아니라 그 이름이 큰 몸이옵니다.”
“수보리야, 보살역시 이와 같으니 만약 ‘내가 한량없는 중생을 마땅히 제도했노라.’하고 말하였다면 바로 보살이라 이름 하지 못할 것이니라. 왜 그러냐하면 ‘수보리야, 실로 어떤 법도 두지 않아야 보살이라 이름하기 때문이니라.
그러므로 부처가 말하기를 일체법은 나도 없고 남도 없고 중생살이도 없고 오래 산다는 것도 없다’고 하였느니라.”
“수보리야 만약 보살이 ‘내가 마땅히 불토(佛土)를 장엄했다고 그런 말을 했다면 이는 보살이라고 이름하지 못하니라. 왜 그러냐하면 여래가 불토(佛土)를 장엄한다고 설하는 것은 바로 장엄이 아니라 그 이름이 장엄인 것이니라.
"수보리야, 만약 보살이 무아법(無我法)에 통달하면, 여래는 설하기를 이것이 참보살이라고 이름할 것이니라.”
"Subhūti! for example, it is same as the case of a large human body." Subhūti said, "World-Honored Buddha! the large human body that you mentioned is not a large body, the name is large body."
"Subhūti! it is also same as real bodhisattva. If any bodhisattva. said, 'I had saved innumerable living beings,' he is not a bodhisattva. Because Subhūti! a bodhisattva should not has any conception of Truth actually, then he is called a bodhisattva.
Therefore Buddha say that the Truth of everything is no self, no person, no living being and no lifespan.
Subhūti! if a bodhisattva said that he adorned buddha-lands,' he is not called a bodhisattva. Why is it so? It is because what the Buddha has called adornment of buddha-lands is not adornment, the name is adornment.
Subhūti! if a bodhisattva perfectly enlightened the state of selflessness the Buddha calls this one a real bodhisattva."
第18 一體同觀分 : 하나로 마음을 본다
Observe All Of Minds To One
『수보리야, 어떻게 생각하느냐. 여래에게 육안이 있는 것이냐.” “그러하옵니다. 세존이시여, 여래께서는 육안이 있아옵니다.”
“수보리야, 어떻게 생각하느냐. 여래에게 천안이 있는 것이냐.” “그러하옵니다. 세존이시여, 여래께서는 천안이 있아옵니다.”
“수보리야, 어떻게 생각하느냐. 여래에게 혜안이 있는 것이냐.” “그러하옵니다. 세존이시여, 여래께서는 혜안이 있아옵니다.”
“수보리야, 어떻게 생각하느냐. 여래에게 법안이 있는 것이냐.” “그러하옵니다. 세존이시여, 여래께서는 법안이 있아옵니다.”
“수보리야, 어떻게 생각하느냐. 여래에게 불안이 있는 것이냐.” “그러하옵니다. 세존이시여, 여래께서는 불안이 있아옵니다.”
"Subhūti! what do you think about it? Does the Buddha have the physical eye?" "Yes, World-Honored Buddha! The Buddha has the physical eye."
"Subhūti, what do you think about it? Does the Buddha have the heavenly eye?" "Yes, World-Honored Buddha! the Buddha has the heavenly eye."
"Subhūti, what do you think about it? Does the Buddha have the wisdom eye?" "Yes, World-Honored Buddha! the Buddha has the wisdom eye."
"Subhūti, what do you think about it? Does the Buddha have the dharma eye?" "Yes, World-Honored Buddha! The Buddha has the dharma eye."
"Subhūti, what do you think about it? Does the Buddha have the buddha eye?" "Yes, World-Honored Buddha! The Buddha has the buddha eye."
“수보리야, 어떻게 생각하느냐. ‘항하 가운데 있는바 모래와 같은 것’을 부처는 이것이 모래라고 설한 적이 있었느냐.” “그러하옵니다. 세존이시여, 여래께서는 이 모래를 설한 적이 있었아옵니다.”
“수보리야, 어떻게 생각하느냐. 한개의 항하 가운데 있는 모래와 같이, 그와 같은 수의 항하가 있고, 그 모든 항하에 있는 모래수 만큼의 불타의 세계가 있다면, 이 같은 것은 얼마나 많겠느냐.” “매우 많사옵니다. 세존이시여.”
부처님께서 수보리에게 말씀하셨다. “저 국토 가운데 있는바 중생의 가지가지의 마음을 여래는 다 아느니라.
왜 그러냐하면 여래가 설하는 모든 마음은 다 마음이 아니고 그 이름이 마음이기 때문이니라.
그 까닭이 무엇이냐 하면 수보리야, 과거심은 얻을 수 없고, 현재심도 얻을 수 없으며, 미래심도 얻을 수 없기 때문이니라.”』
"Subhūti! what do you think about it? Buddha had been explain regarding the sands of Ganges river?
"Yes, World-Honored Buddha! Buddha had been explain regarding the sands.
"Subhūti! what do you think about it? If there are one Ganges rivers, and there are other Ganges rivers so many as the sands in the one Ganges, and also there are buddha-world so many as the sands in all these Ganges rivers, then how many buddha-world in there?
"Extremely many indeed, World-Honored Buddha!
The Buddha said to Subhūti. "Buddha is fully aware of the various conceptions of mind for each living beings in these buddha worlds.
Why is it so? All the mind taught by Buddha is not the mind, the name is the mind.
Why is it so? Subhuti! past mind is unable to obtain, present mind is unable to obtain and future mind is unable to obtain.
第19 法界通化分 : 하나로 통화 된 법계
No Virtues in State of One nature's Truth
“수보리야, 어떻게 생각하느냐. 만약 어떤 사람이 삼천대천세계에 가득찬 칠보로써 보시한다면 이 사람이 그 인연으로서 얻는 복이 많겠느냐.” “그러하옵니다. 세존이시여, 이 사람은 그 인연으로 얻는 복이 매우 많사옵니다.”
“수보리야, 만약 복덕이 진실로 있는 것이라면, 여래는 얻는 복덕이 많다고 설하지 않았을 것이다. 복덕이 없는 것이기 때문에, 여래는 얻는 복덕이 많다 설하는 것이니라.”
"Subhūti! what do you think about it? if anyone had filled the seven jewels to the measurable great world, and did them all as offering charity, is this one's reward of virtue great by these causes and conditions?
"Yes, World-Honored Buddha! this one's reward of virtue is extremely great by these causes and conditions.
Subhuti! if there are actually the reward of virtue, Buddha would not say that there are great reward of virtue, but there are because the reward of virtue are non-existent that Buddha said that the reward of virtue are great."
第20 離色離相分 : 색도 떠나고 상도 떠난 경계
Unable To See The Buddha With Bodily Form
“수보리야, 어떻게 생각하느냐. 부처를 구족한 색신으로 볼 수 있겠느냐.” “아니옵니다. 세존이시여, 여래를 구족한 색신으로는 응당 볼 수 없는 것이옵니다. 왜 그러냐하면 여래께서 말씀하신 구족한 색신은 바로 구족한 색신이 아니라, 그 이름이 구족한 색신이기 때문이옵니다.”
“수보리야, 어떻게 생각하느냐. 여래를 구족한 온갖 상(相)으로 볼 수 있겠느냐.”
“아니옵니다. 세존이시여, 여래를 구족한 온갖 상(相)으로는 볼 수 없사옵니다. 왜 그러냐하면 여래께서 설하시는 온갖 상의 구족은 바로 구족이 아니옵고 그 이름이 온갖 상의 구족이기 때문이옵니다.”
Subhūti! what do you think about it? Are you able to see the Buddha with his excellent bodily form?"
"No, World-Honored Buddha! We are unable to see the Buddha with his excellent bodily form. Because Buddha told the excellent bodily form is not the excellent bodily form, the name is excellent bodily form.
"Subhūti! what do you think about it? Are you able to see the Buddha with his various excellent bodily characteristics?" "
No, World-Honored Buddha! We are unable to see the Buddha with his excellent bodily characteristics. Because Buddha told the excellent bodily characteristics is not the excellent bodily characteristics, the name is excellent bodily characteristics.
第21 非說所說分 : 설함이 없는 설법
Teaching The Truth is no Truth to be Taught.
“수보리야, 너는 여래가 이 같은 생각을 한다고 말하지 말라. ‘내가 설한 바 법이 마땅히 있다’고. 그러한 생각을 하지 말 것이니라. 왜 그러냐하면, 만약 어떤 사람이 ‘여래가 설한 바 법이 있다’고 말한다면 바로 부처를 비방하는 것이 되고, 내가 설한 바를 이해하지 못한 것이기 때문이니라. 수보리야, 법을 설한다고 하는 것은 법이 없는 것을 설하는 것이니 이것을 이름 하여 법을 설한다고 하는 것이니라.”
그때 혜명 수보리가 부처님께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자못 어떤 중생이 미래세에 이 법을 설하는 것을 듣고, 믿는 마음을 내는 이가 있겠사옵니까.”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수보리야, 저들은 중생이 아니며, 중생이 아닌 것도 아니니라. 왜 그러냐하면, 수보리야, 중생이다 중생이다 하지만 여래가 설하는 것은 중생이 아니고, 그 이름이 중생이니라.”
Subhūti! you do not say that Buddha thought like this, "I Buddha have taught the any of Truth." Do not even think such a thing. Because if anyone say that Buddha has taught any of Truth, it is slandering the Buddha, because he does not understand what I was taught. Subhūti! what is teaching the Truth means that there is no Truth to be taught. This meaning is called the teaching of Truth.
At that time the Wisdom-life Subhuti said to the Buddha, "World-Honored Buddha! might there be any living beings in the future who will have a faith upon hearing this preaching?"
The Buddha said. Subhuti! those are neither living beings nor non-living beings. Because Subhuti! even though they are called ‘living beings’, ‘living beings’, but Buddha has taught that 'living beings' are not living beings, the name is living beings."
第22 無法可得分 : 얻은 법이 없다
The Truth Is Not To Be Attained
"수보리가 부처님께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부처님께서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었다함은 얻은 바가 없다는 것이 됩니까.”
“그렇다 그렇다. 수보리야, 내가 아뇩다라삼먁삼보리에 있어서 조그마한 법도 얻은 것이 없으니 이것을 이름하여 아뇩다라삼먁보리라 하느리라.”
Subhūti said to the Buddha. "World-Honored Buddha! does it means that Buddha attained perfect enlightenment is not attained it?
"Exactly right. Subhūti! so far as perfect enlightenment is concerned, I have not attained any of least Truth. This is why it is called perfect enlightenment."
第23 淨心行善分 : 청정한 마음으로 선을 행한다
Do Goodness With Pure Mind
“또 수보리야, 이 법이 평등해서 높고 낮음이 없으니 이것을 이름하여 아뇩다라삼먁삼보리라 하느니라.
‘나’도 없고 ‘남’도 없고 ‘중생살이’도 없고 ‘오래 산다’는 생각도 없이 온갖 선법(善法)을 닦으면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는 것이니라.
"수보리야, 이른바 선법(善法)이라고 하는 것은 여래가 설하기를 선법이 아니고 그 이름이 선법이니라.”
Furthermore, Subhūti! this Truth is equal, there is nothing high or low. This is why it is called perfect enlightenment
If anyone practise all kinds of goodness without conception of self, person, living being and lifespan, then the one will be attained perfect enlightenment.
Subhūti! Buddha says that Truth of goodness is not the Truth of goodness, the name is Truth of goodness."
第24 福智無比分 : 복과 지혜는 비교할 수 없다
The Pure Wisdom is Never Compared with virtue
『수보리야, 만약 어떤 사람이 삼천대천세계에 있는 모든 수미산왕만한 칠보더미를 가져다가 보시한다 하더라도 만약 다른 사람이 이 반야바라밀경 내지 사구게(四句偈)만이라도 받아 지니고 읽고 외우고 남을 위해 설해 준다면, 앞의 복덕으로는 백분의 일에도 미치지 못하고, 백천만억분의 일에도, 내지 온갖 산수(算數)의 비유로도 미칠 수 없느니라.”
"Subhūti! even if anyone who gave as an act of offering charity with seven jewels equivalent to the bulk of all the Mt. Sumerus Kings of Mountains in the immeasurable great world, if there is anyone who received and kept the Prajnāpāramitā sutra and a four-line verse song from this sutra and taught it for others, the former reward of virtue neither come up to one hundredth part, nor it come up to one trillionth part, nor it could be compared with any number of arithmetic.
第25 化無所化分 : 교화함 없는 교화
The Teaching Without Teaching
수보리야, 어떻게 생각하느냐. 너희은 여래가 이 같은 생각을 한다고 말하지 말라 ‘나는 중생을 마땅히 제도한다’고. 수보리야, 그 같은 생각을 해서는 아니된다. 왜 그러냐하면 실로 여래가 제도한 중생이 없기 때문이니라. 만약 여래가 제도한 중생이 있다고 한다면 여래도 바로 나라는 생각, 남이라는 생각, 중생살이라는 생각, 오래 산다는 생각이 있다는 것이 되느니라.
수보리야, 여래가 ‘아(我)가 있다’고 설하는 것은, 바로 ‘아(我)가 있는 것’이 아닌데도, 범부들이 ‘아(我)가 있다’고 여기니라. 수보리야, 범부라는 것도 여래는 곧 범부가 아니고 (그 이름이 범부라고 설하는 것이니라).”
"Subhūti! what do you think about it? Don't you say that Buddha think like this 'I do save living beings by due' Subhūti! do not think such a thing. Because there are in fact no living beings saved by Buddha. If there are any of living beings who saved by Buddha, it means that Buddha have the conception of self, person, living being and life span."
"Sbhūti! what Buddha say that the existence of a self is actually no existence of a self, however ordinally people take it as the real existence of a self. Subhūti! so far as ordinally people are concerned, Buddha say that they are not ordinally people, (the name is rdinally people)"
第26 法身非相分 : 법신은 상이 아니다
Truth Body Of Buddha Is Not Bodily Form
수보리야, 어떻게 생각하느냐. 가히 삼십이상(三十二相)으로서 여래를 볼 수 있겠느냐.” 수보리가 아뢰었다. “그러하옵니다. 그러하옵니다. 삼십이상으로서 여래를 뵈올 수 있사옵니다.”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만약 삼십이상으로서 여래를 볼 수 있다면, 전륜성왕도 바로 여래이겠구나.”
수보리가 부처님께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부처님께서 말씀하시는 뜻을 제가 이해하기로는 마땅히 삼십이상으로는 여래를 볼 수 없사옵니다.”
그때 세존께서 게송으로 말씀하셨다. “만약 형상으로 나를 보거나 소리로서 부처여래를 구하려하면, 이 사람은 삿된 길을 걷는 것이니, 끝끝내 그 사람은 여래 못보리.”
"Subhūti, what do you think about it? Are you able to see Buddha with the thirty-two bodily characteristics?"
Subhūti said, "Yes, yes it is. we are able to see Buddha with the thirty-two bodily characteristics"
The Buddha said, "Subhūti, if you are able to see Buddha with the thirty-two bodily characteristics, then would the Cakravartin (wheel-turning sage kings) also be a Buddha?
Subhūti said to the Buddha, "World-Honored Buddha! as I understand the meaning of what the Buddha has said, we can not see Buddha with the thirty-two bodily characteristics."
At that time the World-Honored Buddha spoke in a verse song:
If anyone sees me by form, And seeks me by sound, This one is on the way of wrong path, And cannot see the Buddha
第27 無斷無滅分 : 단멸이란 없다
Never Be disappeared
수보리야, 네가 만약 생각하기를 ‘여래는 상(相)을 구족하였기 때문에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은 것이 아니다’라고. 수보리야, 또 이런 생각도 해서는 안된다. ‘여래는 상을 구족하지 않았기 때문에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었다’라고.
“수보리야, 네가 만약 생각하기를 ‘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을 낸다함은 모든 법이 단멸된 상태에서 설하는 것이다’라고 한다면, 그런생각을 하지 말아야 한다. 왜 그러냐하면, 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을 낸다함은, 법이 단멸된 상태에서 설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니라.”
"Subhūti! if you think that Buddha have attained perfect enlightenment due to excellent bodily characteristics, or if you think that Buddha have attained perfect enlightenment due to no-excellent bodily characteristics, Subhūti! you should not think like this
Subhūti, if you think that anyone who awakened the mind of perfect enlightenment is explaining that the truth of mind is disappeared completly, you should not think like that. Because what awaken the mind of perfect enlightenment is not explaining that the truth of mind is disappeared
第28 不受不貪分 : 받지도 탐하지도 않는다
No Acquirement, Nor Greed
『“수보리야, 만약 보살이 항하의 모래수와 같은 많은 세계에 칠보를 가득 채워서 보시했다면, 만약 다시 다른 사람이 일체법이 무아(無我)임을 알아서 참는 진리(忍)를 터득하였다면, 이 보살이 먼저 보살이 얻는 공덕보다 더 뛰어나리라.
(왜 그러냐하면) 수보리야, 모든 보살은 복덕을 받지 않기 때문이니라.” 수보리가 부처님께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어찌하여 보살이 복덕을 받지 않는 것이옵니까.” “수보리야, 보살이 짓는바 복덕은 마땅히 탐내거나 집착한 것이 아닌 것이다. 그러므로 복덕을 받지 않는다고 말하느니라.”』
"Subhūti! if any bodhisattva filled with the seven jewel to worlds as many as sands in the Ganges river, and gave them all away as offering charity. and if anyone else who enlightened perfectly the Truth of selflessness for phenomenal thing, the reward of virtue would far exceed that of the former.
(why is it so?) Subhūti! this is because the bodhisattvas do not receive the reward of virtue.
Subhūti said to the Buddha. "World-Honored Buddha! why the bodhisattva does not receive the reward of virtue?"
"Subhūti! the bodhisattva does not covet and attach the reward of virtue which they did. Therefore I say that they do not receive the reward of virtue.
第29 威儀寂靜分 : 위의 또한 공적하다
Truth Body is Never Come Nor Gone
『“수보리야, 만일 어떤 사람이 ‘여래가 때로는 온다거나 간다거나 앉는다거나 눕는다거나’ 한다고 말한다면 이 사람은 내가 설한 바 뜻을 알지 못하는 것이니라. 왜 그러냐하면 여래는 어디로부터 온 바가 없으며 또한 어디로 가는 바도 없기 때문에 여래(如來)라 이름 하는 것이니라.”』
"Subhūti! if anyone says that the Buddha comes, goes, sits, or lies down, the one does not understand the meaning of my teaching.
Why is it so? It is because Truth body of Buddha has not come from anywhere, nor gone anywhere, it is called the Tathagata which means 'as it is'
第30 一合理相分 : 하나로 된 진리의 상
The Truth Of One Compound State
“수보리야, 만약 선남자 선여인이 삼천대천세계를 부수어 먼지를 만들었다면, 어떻게 생각하느냐. 이 먼지가 많다고 하겠느냐.”
“아주 많사옵니다. 세존이시여, 왜 그러냐하면, 만약 이 먼지가 진실로 있는 것이라면, 부처님께서는 바로 이것이 먼지들이라고 설하시지 않으셨을 것이옵니다, 그 까닭은 부처님께서 설하시는 먼지들은 곧 먼지들이 아니오라, 그 이름이 먼지들이기 때문입니다.
세존이시여, 여래께서 설하시는 삼천대천세계도 바로 세계가 아니오며 그 이름이 세계라 하신 것이옵니다. 왜 그러냐하면 만약 세계가 진실로 있는 것이라면 바로 그것은 하나로 합해진 상(一合相)일 것이기 때문이온데, 여래께서 말씀하시는 일합상(一合相)은 곧 일합상(一合相)이 아니오며 그 이름이 일합상일 뿐입니다. 수보리야, 일합상이란 바로 설할 수 없는 것인데, 다만 범부들이 그 일에 탐하고 집착하는 것이니라.”』
"Subhūti! what do you think abou it? If a good man or good woman crush and grinds the immeasurable great world into particles of dust, would all these particles of dust be numerous?
"Extremely numerous, World-Honored Buddha! Because If these numerous particles of dust are real, the Buddha would not says them as particles of dust. why is it so? It is because the particles of dust called by the Buddha are not particles of dust, the name is particle of dust
World-Honored Buddha! the immeasurable great world called by Buddha are also not immeasurable great world.
Because If these worlds are real, they would be formed ‘one compound state', the ‘one compound state' called by Buddha is not ‘one compound state', the name is ‘one compound state'.
Subhuti, the ‘one compound state' is beyond words, only ordinally one attach to such a thing.
第31 知見不生分 : 지견을 내서는 안된다
Do Not carry out Knowledge's Views
“수보리야, 만약 어떤 사람이 말하기를 ‘부처가 나라는 소견, 남이라는 소견, 중생살이라는 소견, 오래 산다는 소견을 설했다’고 한다면, 수보리야, 어떻게 생각하느냐. 이 사람은 내가 설한 바 뜻을 이해하고 있는 것이냐.”
“(아니옵니다.) 세존이시여, 이 사람은 여래께서 설하신 뜻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아옵니다. 왜 그러냐하면 세존께서 설하신 나라는 소견, 남이라는 소견, 중생살이라는 소견, 오래 산다는 소견은 바로 그것이 나라는 소견, 남이라는 소견, 중생살이라는 소견, 오래 산다는 소견이 아니옵고, 그 이름이 나라는 소견, 남이라는 소견, 중생살이라는 소견, 오래 산다는 소견이기 때문입니다.”
“수보리야, 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을 낸 이는 일체의 법에 있어서 마땅히 이와 같이 알고, 이와 같이 보고, 이와 같이 믿고 이해하여, 법이란 생각(法相)을 내어서는 아니 된다."
"수보리야, 말하는바 법상(法相)이라고 하는 것은 여래는 바로 법상이 아니고 그 이름이 법상이라고 설하느니라.”
"Subhūti! if anyone says that Buddha taught the view of self, person, living being and lifespan, Subhūti! what do you think about it? does he understand the meaning of my teaching?"
"No World-Honored Buddha! this one did not undersand the meaning of Buddha's teaching. Because what the Buddha explained the view of self, person, living being and lifespan are actually not a view of self, person, living being and lifespan. the name is view of self, person, living being and lifespan."
"Subhūti! those who sought the mind of perfect enlightenment, regarding the Truth of everything, should know them as they are, think them as they are, view them as they are, believe them as they are and understand them as they are, and should not arise any conception of Truth.
Subhūti! what is called the conception of Truth explained by Buddha is not the conception of Truth, the name is the conception of Truth
第32 應化非眞分 : 응신․화신은 참이 아니다
Finished The Preaching of This Sutra
“수보리야, 만약 어떤 사람이 한량없는 아승지 세계에 가득 찬 칠보를 가지고 써 보시했다 하더라도, 만약 다른 선남자 선여인이 보살심을 일으켜, 이 경전 내지 사구게 등을 가지고, 이를 받아 지니어, 읽고 외우고, 남을 위해 연설해 준다면, 그 복이 저 복보다 더 뛰어나리라.
어떻게 남을 위해 연설해 줄 것인가. 상(相)을 취하지 않고 여여(如如)하여 움직이지 않는 것이니라.
어찌된 까닭인가. 일체의 유위법(有爲法)은 꿈과 환(幻)과 거품과 그림자 같으며, 이슬과 같고 역시 번개와 같으니, 마땅히 그와 같이 관(觀)할지니라.”
부처님께서 이 경을 설하여 마치시니, 장로 수보리와 여러 비구․비구니와 우바새․우바이와 일체세간의 하늘․사람․아수라가 부처님이 설하는 바를 듣고, 모두 다 크게 기뻐하며 금강반야바라밀경을 믿고 받아들이고 받들어 행하였다.
Subhuti! even if there is anyone filled with the seven jewels to the immeasurable worlds, and give them away as offering charity, and if there is any other good man or good woman who awakened the Bodhisattva's mind receive this sutra or four line verse song from this sutra, and keep, read, recite, and explain it for others, this reward of virtue would far exceed that of the former.
How should it be explained for others? Without any of conceptions, and should be unmoved as it is.
Why is that?
All phenomenal things
Are like a dream, a fantasy, a bubble, a shadow
a dew drop, and also like a lightning
You should observe them like this
At last Buddha finished the preaching of this sutra, elder Subhūti and other bigus, nuns, males, females, and the all worlds of Heaven's beings, human beings, and asuras, having heard of the Buddha’s teaching, they are all delighted greatly, and believed, accepted it, and practiced according to this Diamond sutra respectfully,
Note!
원문(原文)을 그대로 영역하기 어려운 구문이나 같은 뜻으로 설하고 있는 여래 또는 부처, 기타 법 등 일부는 이를 의역(意譯)으로 다음과 같이 처리 한 것도 있다.
삼쳔대천세계, 아승지세계 : Immeasurable great worlds. 여래(如來), 부처님 : Buddha로.
세존(世尊) : World-Honored Buddha! 아뇩다라삼먁삼보리 : Perfect Enlightenment.
희유(希有) : 거룩하다, Honourable. 복덕(福德) : reward of virtue. 법(法) : Truth, Conception of Truth, 아상(我相) : Conception of self. 상(相) : Conception, objects 마음 : False Conception. Mind 2011. 08. 15.
첫댓글 훌륭한 번역입니다.
저는 이 경을 내일 귀국하는 미국인 친구들에게 줄 것입니다.
[이 경은 당신들을 지켜 줄 것이다. 어딜 가나 지니고 다녀라. 그리고 매일 읽어라. ]
석야님 감사합니다. 뒤늦게 석야님의 댓글을 보아 인사가 늦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