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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민 데뷔 첫 선발승 (1998-04-08)
조성민(요미우리)이 일본진출 후 첫 선발등판에서 승리투수가 됐다.
선발 투수진의 부상과 컨디션난조로 8일 도쿄돔구장에서 벌어진 히로시마 카프와
의 경기에 선발등판한 조성민은 7이닝동안 삼진 8개를 뽑아내며 4안타 2볼넷, 3
실점으로 호투했고 팀이 8-3으로 역전승, 승리를 안았다.
지난시즌 중반부터 1군에 복귀한 조성민이 선발승을 거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 조성민은 이날 2타수 2안타의 활발한 타격도 자랑했다.
3회까지 5개의 삼진을 뽑으면서 퍼펙트 투구를 보인 조성민은 4회와 5회 갑자기
흔들리기 시작했다.
1사 뒤에 볼넷, 2루타, 볼넷을 잇따라 내줘 만루 위기를 자초한 뒤 가네모토에게
중전안타를 맞아 2실점하고 오카다에게 희생플라이마저 맞아 4회에만 3실점했다.
조성민은 또 5회에도 2사뒤에 안타와 2루타를 맞아 2사 2, 3루 위기를 맞았으나
다음타자를 3루수앞 땅볼로 처리, 위기를 넘겼고 6,7회에는 무실점으로 막았다.
5회 무사만루에서도 점수를 뽑지 못하는 등 팀 타선의 난조로 조성민은 패전투수
가 될 상황에 몰렸으나 요미우리는 7회 던칸이 만루홈런을 터트리는 등 대거 6점
을 뽑아 전세를 뒤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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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민 10K 2승째 (1998-04-25)
조성민(요미우리)이 빼어난 피칭으로 시즌 2승을 올렸다.
지난 14일 주니치와의 경기에 등판한 이후 11일만인 25일 한신 타이거즈와의 경
기에 선발 등판한 조성민은 8이닝동안 33타자를 상대하면서 7안타 2사사구 2실점
(1자책)으로 호투, 팀의 13-2 대승을 주도했다.
특히 조성민은 위기때마다 강속구를 앞세워 무려 10개의 삼진을 뽑아냈다.
이로써 조성민은 8일 히로시마전에서 첫 승을 거둔 데 이어 세번째 등판만에 2승
째를 일궈내면서 팀의 든든한 선발진을 형성했다.
조성민은 21이닝동안 5자책점으로 방어율을 2.14로 끌어내렸다.
또 조성민은 이날 3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타선에서도 기대이상으로 활약했
다. 1회초 요미우리의 타선이 폭발하면서 대거 9득점, 조성민은 승리투수가 예견
됐다.
특히 4점을 뽑은 뒤 2사 1, 3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조성민은 우전안타로 3루주자
를 홈에 불러들였고 자신도 시미즈의 우전안타 때 득점했다.
9-0으로 앞서 부담없이 마운드에 오른 조성민은 첫 타자 쓰보이를 볼넷으로 내보
냈으나 다음타자 와다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 위기를 넘겼다.
5회까지 2안타 2볼넷만을 내준 조성민은 6회 연속 2안타 뒤에 수비 실책이 겹쳐
1실점했고 8회에는 2사뒤에 연속 2안타로 다시 1점을 내준 뒤 9회초 타석에서
기요하라와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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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민 13K 완봉승 (1998-05-02)
조성민(요미우리)이 눈부신 피칭으로 일본 진출후 첫 완봉승을 일궈냈다.
조성민은 2일 도쿄에서 벌어진 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스와의 홈경기에 선
발 등판해 9이닝동안 35타자를 맞아 안타와 볼넷 각 4개만을 내주며 무실점 쾌투
팀의 12-0 대승을 이끌었다.
지난 25일 한신전 승리후 7일만에 거둔 시즌 3승째를 지난 96년 일본 진출 이후
첫 완투승이자 첫 완봉승으로 장식한 것.
특히 조성민은 최고시속 1백50㎞에 달하는 강속구와 안정된 제구력으로 무려 13
개의 삼진을 잡아내 요미우리의 '차세대 에이스'의 면모를 뽐냈다.
조성민은 이날 호투로 올시즌 30이닝동안 5자책점을 마크, 방어율도 1.50으로 크
게 낮췄다.
1회초 조성민은 1사후 2번 미야모토에 좌전 안타를 맞았으나, 3번 호지와 4번 후
루타를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워 호투를 예고했다.
2.3회를 삼자범퇴로 막은 조성민은 4회 호지에게 볼넷을 내주고, 2사후 도바시에
게 우전안타를 허용해 2사 1.3루의 위기를 맞았으나 6번 무튼을 삼진 처리, 고비
를 넘겼다.
회를 거듭할수록 구위가 더해진 조성민은 5-7회 3이닝동안 매회 2개씩의 삼진을
뽑아냈고 8.9회에도 삼진 1개씩을 추가하며 야쿠르트 타선을 끝까지 완벽 봉쇄했
다.
요미우리는 3회 '거물 신인' 다카하시의 만루 홈런을 포함해 연속 7안타로 대거
7득점, 조성민의 어깨를 가볍게 했고 7, 8회에도 5점을 뽑는 등 장단 17안타를
터뜨려 대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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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민 4승째 (1998-05-09)
조성민 (요미우리 자이언츠)이 이종범. 이상훈의 주니치 드래건스를 상대로 완투
승을 거두며 시즌 4승째(무패) 를 올렸다.
조는 9일 주니치와의 홈경기에서 9이닝동안 산발 7안타. 2볼넷. 1실점으로 역투
팀의 3 - 1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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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민 시즌 첫 패전 (1998-05-15)
조성민(요미우리 자이언츠)이 호투했으나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시즌 첫 패전
투수가 됐다.
조성민은 15일 도쿄 진구 구장에서 벌어진 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동안 삼진 4개를 뽑으면서 5안타, 2사사구로 2실점, 괜
찮은 투구내용이었으나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시즌 첫 패배를 안았다.
조성민은 8회초 공격에서 대타 요시무라로 교체됐고, 8회말부터는 가와구치가 요
미우리의 마운드를 지켰다.
이날 요미우리는 상대선발 가와사키의 호투에 꽁꽁 묶여 9이닝동안 4안타에 그쳐
0-2로 완봉패했다.
이로써 조성민은 시즌 4승1패가 됐고 올시즌 46이닝동안 8자책점을 마크, 방어율
이 1.57로 조금 높아졌다.
조성민은 3회 1사뒤에 미야모토에게 좌전 2루타를 맞아 첫 안타를 내준데, 이어
4회와 6회에는 선두타자로 나온 마나카와 미야모토에게 각각 안타를 내줬으나 후
속타자들을 범타처리했다.
그러나 조성민은 7회, 선두타자 도바시에게 첫 볼넷을 내준 것이 빌미가 돼 2점
을 내줬다.
후루타의 보내기번트, 이케야마의 볼넷으로 1사 1,2루를 맞은 조성민은 다음타자
소에지마를 유격수플라이로 잡아 위기를 넘기는 듯했다. 그러나, 호지에게 우전
안타로 선취점을 내준 뒤 다시 미야모토에게 2루수앞 내야안타를 맞아 추가 실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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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민 완투승 시즌 5승 (1998-05-23)
'젊은 거인' 조성민(25)이 시즌 5승째를 완투승을 장식하고 센트럴리그 다승부문
공동 1위로 나섰다.
조성민은 23일 도쿄돔에서 벌어진 일본프로야구 히로시마 카프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9이닝동안 삼진 6개를 뽑으며 산발 9안타 1실점으로 막아 6-1로 승리를 이
끌었다.
올시즌 5승1패, 방어율 1.47을 마크한 조성민은 센트럴리그 다승 공동 1위, 방어
율 단독 2위에 올라 요미우리의 실질적인 에이스로 자리를 굳혔다.
조성민은 리그 1위팀 히로시마를 맞아 1회 삼자범퇴로 가볍게 출발했다.
5-0으로 크게 앞선 4회에는 2사 뒤 연속 2안타로 1실점했지만, 1백50㎞를 상회하
는 강속구와 안정된 제구력을 앞세워 히로시마의 강타선을 매끄럽게 요리했다.
조성민은 공격에서도 4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빼어난 타격솜씨를 자랑했다.
특히 0-0으로 맞선 3회말 선두 타자로 나선 조성민은 좌전 안타로 공격의 물꼬를
텄다.
조성민의 활약으로 득점 찬스를 잡은 요미우리는 기요하라의 3점 홈런등 4안타와
볼넷 1개를 묶어 5득점, 단숨에 승기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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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민 4회 8실점 강판 (1998-05-30) (히로시마의 싸인컨닝 경기)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조성민이 30일 히로시마 카프와의 원정경기
에서 4회말 집중 8안타를 맞으며 8실점, 올시즌 최악의 투구를 보이며 강판당했
다.
(이 경기에서 히로시마는 조성민의 위력에 대비하기 위하여 외야 카메라를 동원해서
포수 싸인을 훔쳐본 것이 들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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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민 시즌 6승째 (1998-06-06)
요미우리의 조성민(25)이 시즌 두번째 완봉승을 거두며 6승으로 센트럴리그 다승
공동 선두에 나섰다.
조성민은 6일 나고야 돔구장에서 벌어진 일본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곤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9이닝동안 33타자를 상대로 산발 3안타와 사사구 5개(몸맞은 공 2개 포
함)로 무실점하는 빼어난 피칭을 보이며 10-0 완봉승을 이끌었다.
조성민은 이로써 지난 30일 히로시마전에서의 부진을 깨끗이 씻으며 주니치의 노
구치와 센트럴리그 다승 공동선두가 됐다.
4회말 구지에게 몸맞은 공을 허용한 뒤 볼넷 2개를 내주는 등 2사 만루 위기를
맞은 조성민은 7번 진노를 좌익수 플라이로 잡아 첫 위기를 넘겼다.
조성민은 이후, 이노우에(6회)와 야마사키(9회)에게 안타 하나씩만 허용하는 등
9회말까지 5차례나 삼자범퇴시키는 인상적인 투구로 방어율을 2.27로 끌어내렸다
요미우리는 매회 안타를 터트리는 등 16안타로 주니치 마운드를 맹폭했으며, 조
성민은 타격에서도 5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 투타에서 맹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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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민 시즌 7승째 (1998-06-13)
요미우리의 조성민(25)이 또 다시 완봉승, 시즌 7승으로 일본프로야구 센트럴리
그 다승부문 공동선두에 나섰다.
조성민은 13일 도쿄돔구장에서 벌어진 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즈와의 경기
에서 9이닝동안 8개의 삼진을 뽑아내면서 7안타 무사사구 무실점으로 호투,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요미우리는 야쿠르트의 선발투수 이토를 공략하지 못해 8회까지 팽팽한 `0'의 행
진이 계속됐으나, 9회 마지막 공격 2사 1루에서 모도키가 끝내기 홈런을 쳐 조성
민의 완투에 승리로 화답했다.
이로써 조성민은 지난 6일 주니치전에 이어 두 게임연속 완봉승이자, 올 시즌 세
번째 완봉승을 거뒀다.
또 시즌 7승2패로 주니치의 노구치(7승3패)와 함께 리그 공동선두에 나섰다.
방어율도 2.00으로 떨어졌다.
조성민은 1회 2안타를 맞은 데 이어 2회에도 2안타를 내주면서 초반 불안하게 출
발했다.
그러나, 실점위기를 넘긴 조성민은 3회 두 타자를 잇따라 삼진 처리한 것을 포함
3자범퇴로 넘겼고 4회에도 3자범퇴로 막아 `젊은 거인'의 모습을 되찾았다.
5회에는 3루 수비 실책으로 선두타자 미야모토를 내보냈으나 보내기 번트로 맞은
1사 2루에서 2타자를 모두 외야 플라이로 아웃시켰고 8회를 제외한 6,7,9회에도
각각 1안타씩을 내줬으나 노련한 피칭으로 점수를 내주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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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민 8승 아쉽게 실패 (1998-06-20)
조성민(25)이 아쉽게 8승 사냥에 실패했다.
조성민은 20일 고시엔 구장에서 벌어진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서 7이닝동안 삼진 5개를 뽑으며 10안타와 사사구 2개로 2점(비자책)만 허용했으
나 타선의 침묵과 야수의 실책이 겹쳐 1-2로 패전투수가 됐다.
이로써 조성민은 7승3패을 마크했고 방어율은 2.00에서 1.84로 떨어졌다.
전날 비로 경기가 취소돼 하루 늦게 등판한 조성민은 1회 1사 뒤 우전 안타와 몸
맞는 공으로 1,2루의 위기를 맞았으나 후속타자를 모두 범타로 처리했다.
그러나 2회 2사 뒤 조성민은 야노와 야부에게 연속 안타를 맞은 뒤 1번 쓰보이마
저 볼넷을 허용해 만루를 자초했다.
조성민은 2번 이마오카를 내야 땅볼로 유도해 위기를 벗어나는 듯 했으나 유격수
모도키가 어이없이 이를 빠트려 아쉽게 2점을 뺏겼다.
이후, 조성민은 실점 위기없이 한신 타선을 요리했지만 요미우리의 방망이가 숨
을 죽여 0-2로 뒤진 8회초 공격에서 대타 기요하라와 교체됐다.
요미우리는 9회초 마지막 공격에서 1점을 만회하는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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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민 아쉬운 완투패 (1998-06-27)
조성민은 도쿄돔에서 벌어진 요코하마와의 경기에서 9이닝동안 삼진 9개를 뽑으
며 6안타로 3실점했지만 타선이 침묵,2-3으로 아쉽게 완투패했다.
이로써 조성민은 시즌 7승4패를 기록했고 방어율이 1.95로 올라갔다.
조성민은 1회초 몸이 덜 풀린 듯 선두 타자 이시이와 하루를 연속 볼넷으로 출루
시킨 뒤 스즈키에게 뼈아픈 중월 3점홈런을 맞았다.
이후 조성민은 구위를 회복해 9회까지 요코하마의 강타선을 침착하게 요리했지만
요미우리는 2점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최근 2연패를 기록한 조성민은 올시즌 도쿄돔에서 5연승 끝에 첫 패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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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민 아쉬운 패배 (1998-07-04)
조성민(25)이 잘던지고도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고 아쉬운 3연패를 당했다.
조성민은 4일 나고야돔에서 벌어진 일본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곤즈와의 경기에 선
발등판, 7이닝동안 삼진 4개를 곁들이며 4안타 2실점으로 막았으나 요미우리의
방망이가 터지지 않아 0-2로 패전투수가 됐다.
지난 달 20일 한신전부터 연패에 빠진 조성민은 시즌 7승5패를 기록했고 방어율
이 1.99로 올라갔지만 부문 1위를 지켰다.
조성민은 5회 2사 1,2루에서 나카무라에게 뼈아픈 2타점 2루타를 맞아, 결승점을
뺏겼다.
주니치는 선발 가와가미가 5안타 무실점으로 완봉승을 거둬 센트럴리그 1위 요코
하마 베이스타즈를 1게임차로 추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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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민 패배 (1998-07-21)
조성민은 3과 1/3이닝동안 6안타와 사사구 3개로 5실점했다.
6월20일 한신전부터 단 1승도 올리지 못하고 4연패에 빠진 조성민은 시즌 7승6패
를 기록했고 방어율은 2.75로 치솟았다.
2회 미야모도에게 적시타를 맞아 선취점을 뺏긴 조성민은 4회에는 볼넷과 실책으
로 무사 1,2루를 맞은 뒤 이케야마에게 2루타, 미야모도에게 3루타, 가와자키에
게 우전안타를 차례로 허용,5실점한 뒤 오카다에 마운드를 넘기고 강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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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민 투수부문 선두 올랐다-日센트럴리그 올스타팬투표 (1998-06-24)
요미우리 조성민이 올스타 팬투표에서 투수부문 선두로 올라섰다.
[표참조] 중간발표가 없는 토,일요일을 이후인 22일 낮 12시 현재로 조성민은 3위 자리에서 주니치 가와카미,요코하마 사사키,히로시마 고바야시 등을 제치고 1위로 나섰다.
한편 팬투표 첫 발표 이래 줄곧 유격수 부문 선두자리를 유지하고 있는 주 니치 이종범은 이날 처음으로 10만표를 돌파,리그 전체에서도 히로시마 에토 를 제치고 최다득표 4위로 올라선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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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민 올스타전 출전. 선동렬은 조성민에 밀려 출전 제외 (1998-07-15)
주니치 수호신 선동열이 의문 속에 일본 올스타전 출전길이 막혀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선동열은 당초 감독 추천에 의한 출전이 확정돼 있었다.
원칙적으로 공식발 표는 14일 하오 3시 일본 올스타 운영위원회로부터 나올 예정이었지만 선동 열에게는 이미 지난 13일 비공식적으로 출전통보가 와 있었다.
이는 해당선수 에게는 사전통보하는 관례에 따른 것이다.
그런데 14일 공식 발표된 팬투표와 감독 추천에 의한 올스타전 출전선수 명단에서 선동열의 이름이 빠지는 묘한 사건이 터졌다.
추천권한을 쥐고 있는 야쿠르트 노무라감독은 “요미우리의 조성민과 갈베스,히로시마의 민치,주 니치의 선동열을 놓고 고민한 끝에 방어율 1위 조성민과 다승 1위 민치(이상 13일 현재)를 뽑을 수밖에 없었다”고 주위 기자에게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규정에 따르면 외국인선수의 올스타전 출전은 투수 2명,야수 2명으로 제 한돼 있다.
그러면 왜 선동열에게는 하루 전에 통보가 갔단 말인가.치밀한 이들이 규 정을 착각했던 것인가.
뚜렷한 설명이 없다.
선동열은 14일 히로시마구장에서 경기전 연습 도중에야 자신이 빠졌다는 소식을 들었고 그 사이 아무 통보도 받지 않았다고 한다.
조성민은 13일 현재 방어율 1위(1.99),다승 공동 3위(7),탈삼진 2위(81), 민치는 다승 공동 1위(8)로 각각 출전 자격을 갖춘 성적이다.
마무리투수로는 구원선두 요코하마 사사키(25sp)와 히로시마 구원전문 신인 고바야시(14sp) 가 포함돼 있다.
한편 히로시마구장에서 경기전 소식을 전해 들은 선동열은 “어쩔 수 없는 일이다.후반기를 위해 푹 쉬겠다”고 말했다.
■일본 올스타 출장자 명단
◇센트럴리그
▲감독=노무라(야)
▲코치=곤도(요코)미무라(히)
▲투수=☆가와카미(주)가와사키(야) 가와무라(요코) 사사키(요코)고바야시 (히)민치(히)사이토(요미)조성민(요미)가와지리(한신)노구치(주)
▲포수=☆후루타(야)다니시게(요코)나카무라(주)
▲1루수=☆기요하라(요미)
▲2루수=☆니시(요미)
▲3루수=☆에토(히)
▲유격수=☆모토키(요미) 이케야마(야)이시이(요코)고마다(요코)노무라(히) 이마오카(한신)
▲외야수=☆마쓰이(요미)☆다카하시(요미)☆다쓰나미(주)스즈키(요코)마에 다(히)시미즈(요미)
◇퍼시픽리그
▲감독=히가시오(세)
▲코치=오기(오)사사키(긴)
▲투수=☆오쓰카(긴)모리(세)데니(세)윈(오)다카무라(긴)가네무라(니)이와 모토(니)세키네(니)다케다(다)니시무라(다)고미야마(롯)구로키(롯)
▲포수=☆죠지마(다)이토(세)노구치(니)
▲1루수=☆다카기(세)
▲2루수=☆프랑코(롯)
▲3루수=☆고쿠보(다)
▲유격수=☆마쓰이(세) 스즈키(세)무토(긴)가타오카(니)하쓰시바(롯) 야나 기다(다)
▲외야수=☆이치로(오)☆아키야마(다)☆로즈(긴)오무라(긴)히라이(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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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민 日올스타전 이치로 범타처리등 2이닝 3K역투 (1998-07-24)
센트럴리그의 조성민은 23일 지바에서 벌어진 일본프로야구 올스타전 2차 전에서 8회말을 2탈삼진으로 잘 틀어막고 9회말들어 선두타자 퍼시픽리그의 노구치를 3구 삼진으로 솎아냈으나 하쓰시바를 상대로 초구를 던진 직후 팔 에 이상을 느껴 강판을 자청했다.
결국 볼카운트 0―3에서 투수코치를 맡고 있던 요코하마 곤도감독이 급히 마운드로 직행했고 조성민은 일단 라커룸으 로 돌아갔다.
라커에 돌아온 조성민은 푸시업을 15회가량 하고 벽에 공을 몇차례 던져본 후 다시 마운드로 돌아가 9회말을 모두 마쳤다.
2이닝동안 9타자를 맞이해 1 안타 3탈삼진 2포볼.
투구수는 31개,최고구속은 148㎞였다.
3―2로 뒤진 8회말 다섯번째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조성민은 전반기 막판 등판과는 사뭇 다른 위력적인 공을 던졌다.
선두타자 가타오카를 헛스윙 삼진 으로, 이치로를 중견수플라이,스즈키를 역시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직구 시속 147~148㎞로 힘이 있었으며 직구 10개 가운데 최저구속이 145㎞일 정도였다. 9회초 센트럴리그 공격 때 좌전안타로 출루한 팀동료 니시가 3루 도루에 성공한 뒤 폭투로 득점해 3―3 동점.
결국 조성민의 피칭은 9회말까지 이어졌다.
직구 3개로 선두타자 노구치를 기분좋게 헛스윙 삼진시킨 조성민은 팔통 증으로 라커에 들어갔다 나온 뒤 하쓰시바를 좌익선상 2루타, 다카기를 고의4구로 내보냈다.
이후 오무라를 우익수플라이로 잡고 마쓰이를 다시 포볼로 출 루시켜 2사만루.그러나 조성민은 야나기다를 2루땅볼로 처리해 경기를 끝냈다.
| | 출처 : 구 엠팍 |
첫댓글 엄청난 이닝 이터였고, 마치 센트럴 리그의 커트 쉴링이라 불리워질 정도의 모습이었죠... 그 놈의 부상만 아니었다면.. 젠장...
자신의 재능을 믿고 노력을 좀 등한시했다는 말도 이었던걸로 압니다....아닌가? 하여간 아까운 선수 중 한명이죠 임선동 찬호,차명주 우리의 독고탁 차명주..........................아깝습니다.....이런 학번이 언제 또 나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