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도 가고
오늘도 가고
옥천에 꿀 발라 놨나 봅니다. ㅎㅎ
1차!
어젠 아산 지니님도 함께
옥천 단정한님 댁에서 만났더랬죠.
마당 구경은 짧게~
주로 집안에서 뒹굴뒹굴 놀았어요.ㅎ
밭에 나가서 잠깐 수확한 것들이에요.
아이구 오져라~하면서요 ^^
아산표, 옥천표 맛꺼리멋꺼리들 몽땅 실어왔습니다.
헤어지기 전 찍은 사진
꽃으로 적당적당히 가립니다^.^
2차!
오늘은 둘이서,
어제보다 이른 시간에
향수호수길에서 만났어요.
걸으려구요.
대청호수는 여러곳에 걸쳐져서
이렇게 이쁜 풍경들을 선물해주네요.
정지용 시인의 고향인 옥천,
그래서 이 길 이름이
향수호수길이랍니다.
이름처럼 길도 예뻐요.
산에 핀 원추리는
도로변 원추리랑은 색이 달라요.
오묘한 노란색...^^
물비늘전망대에서
센스있게 준비해오신
아이스믹스커피 맛있게 마셨어요.
이 달달함으로 2시간 반 걸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ㅎ
이 꽃이름이 뭐라셨더라?
기억할 것처럼 되묻기까지 했었는데..
결국 꽃검색해서 적습니다.
누리장나무꽃.^^
향이 참 좋았어요.
가운데 보이는 저 열매가
으름열매래요.
한국바나나로 불린다는 것도 첨 알았네요.
인증샷은 필수죠^.~
황새터?
여기까지 걸었어요.
그 이상은 통제되었더라구요.
복분자랍니다.
산딸기인 줄로만 알고 지났을 텐데..
오늘 새로이 알게 된 게 많네요.
칡꽃도 피고
하루 6000보가 목표인데
점심이 되기도 전에
12000보 걸었네요.
아구 다리야~ㅎㅎ
1차2차 연이은 옥천나들이~
기분좋게 기억될 듯하네요^^
첫댓글 비국이당~ㅎ
잘했네,,더버도 좋은사람들끼리 뭉치는건 덜하자나여,,ㅎ
안그래도 나들이 하는사람인데,
혼자보다는 세키 두키가 좋시다!!
복분자라고라?
정말로?
산딸이랑 비슷하게 생겨무긋네여!!오홀 그렇구나!!
차트렁크에 실린게 젤루 부러버용,ㅎㅎ
비국..ㅋ
먹으면서도 그 단어는 생각 못했어요.ㅎㅎ
이건 무슨 나무야, 무슨 꽃이야..알려주셔서
재밌었어요.
혼자 다니면 혼자 아는 그대로일 텐데요..ㅎ
저두요~
트렁크에 실린 게 젤루 좋아용^^
어머나 마당이 넘 이뻐요^^꽃도 많고. 기분좋은 나들이 사진 잘 보고 갑니다
계절마다 다른 꽃들이 반겨주는
저에게도 이제 익숙하고 정겨운 마당이랍니다.
같이 보아주시니 저도 좋아요^^
세사람의 만남이 부럽고
차 트렁크에 실린것도 부럽고
향수길도 가보고 싶어 부럽고
안산둘레길에서 처음본 누리장나무!
내가 좋아하는 칡꽃!
색이 쬐금 다르네
우리집 옥천표 초화화는 꽃이 한개 한두시간피다 져버리고~~~
나눔언니도 향수길 좋아하실 것 같아요.
통제구간 없이 쭈욱 걸을 수 있을 때 함 오세요^^
칡꽃 이제 막 피기 시작하는 것 같아요.
초화화가 햇볕을 좋아하는지,
오전엔 새침하게 입 다물고 있다가 오후가 돼서야 꽃잎을 벌리더라구요.
베란다에선 아무래도 햇볕이 양에 안 차나봅니다.^^;;
옥천이랑 가까우신가봐요.
언니집 드나들듯 자유롭게 맘 나눌수 있어서 좋겠어요.
참 좋은 곳도 많고
단정한님도 좋아보이고
향님 하는건 다 진심
부럽네요.
40분쯤 걸려요.ㅎ
요만요만한 거리에 좋아하는 사람들 있으면 좋겠다..그런 얘기하면서 걸었네요.
오전에 땀 홈빡 흘리고
밥도 안 먹고 헤어져 왔더니
하루가 길어진 기분이었어요.
오늘도 좋은 날이었습니다.
풀각시님도 그러셨기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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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여인들!!!
나는 마냥 부럽다고 전해라~~^^ ㅎ
뒹굴뒹굴 보낸 날도 좋았고
땀 흘리며 걸은 어제도 좋았어요.^^
*^.^*
저도 지난 주말찍은
으름.열매는 못 찾고 잎사귀만 찍었지요~^^
복분자 아닌 블랙베리도 찍었고..ㅎ
둘이서...셋이서 모두 즐거워 보입니다.ㅎ
달걀님 가는 곳들이
제가 가는 곳들과
많이 닮았나 봅니다. ㅎㅎ
알콩달콩
아기자기한 모습 잘보고 갑니다^^
알콩달콩~아기자기~
우리가 보낸 시간이 그랬구나...생각하며 웃습니다.^^
셋이서,또 둘이서.
함께하는 것 만으로도 즐거운 시간이네요.
사랑 듬뿍 담은 먹거리와
뜰과 둘레길에 피고 열린 꽃과 열매들까지.
부럽지 않은 게 없네요.^^
모여서 놀 곳이 있다는 게,
만나서 갈 곳이 있다는 게
새삼 넘 감사해요.^^
ㅎㅎㅎ
글 보는 저도 좋습니다.
옥천이나 세종이나 자주 들어서 정겹고 좋습니다.
제가 움직이는 곳이 계속 쳇바퀴돌 듯하니
아마 프방님들은
가보지 않고도 익숙하고
어느땐
또~? 하실 것 같아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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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집을 떠올리게하는 편안한 사진들과 세분의 멋진모습 보기 좋아요.
이렇게 편안하게 찾아갈 수 있는 곳이 있어서
넘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좋은사람과는 뭘해도 좋지요
대청호는 구경하고 카페에서 차만 마셨는데 걷기도 좋은코스네요
안더웠어요?
좀 선선해지면 한번 걸어보고 싶은 데요
차트렁크에 실린 먹거리 젤 부럽긴해요 ㅎ
덥겠지...맘먹고 걸으니
땀 나는 게 오히려 기분이 좋더라구요.
근데 아무래도 계절이 계절이니만큼 날벌레도 많고...선선해진 가을날에 가보고 싶어요.
가져온 양배추 네 통 중에
세 통을 처치했습니다. ㅋㅋ
세분이서 잘 어울리시나봐요~
이쁘시고 다정해 보여요~
제가 죽향초에 근무했던 날이 있어서 옥천은 지명만들어도
반가워집니다
대전과 옥천..이웃 동네죠? ^^
더군다나 인연이 있는 곳이면
들을 때마다 반갑고 정이 가시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