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환우의 남편이고, 현재 DLBCL 항암 8회 치료 후 추적검사를 하는 중입니다. 항암 후 가장 큰 후유증으로 현재 엉덩이 뼈 통증과 다리의 저림 증상이 약 9개월 지속되고 있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저희가 최근 정형외과에서 척추분리증과 허리디스크라는 진단을 받고 처방받은 약 중에 먹어도 될지 많이 고민이 되는 약이 있어서 회원 분들께 고견을 부탁 드립니다.
- 처방약 : 모빅캡슐 7.5mg - 고민이 되는 이유 2. 다음 환자(경우)에는 투여하지 말 것 16) 중증 혈액이상 환자
다음의 위험 요인을 가지고 있는 환자들은 치료시작 시 또는 용량증가 후 이뇨정도와 신기능에 대한 세심한 관찰이 요구된다. 8) 혈액이상 또는 그 병력이 있는 환자(혈액학적 비정상이 악화되거나 재발할 수 있다)
정형외과에 재차 문의한 결과 먹어도 된다는 답변이었지만 인터넷에서 찾아본 위 문구 때문에 뭔가 100% 확신이 되지 않는 상황입니다. 다소 지나친 걱정일 수 있지만 림프종 발병 자체도 전혀 예상치 못했던 일이기 때문에 약에 대한 설명 중 재발이나 악화라는 단어가 있어서 아직까지 약 복용에 대한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혹시나 위 약을 복용해보신 분이거나 다른 고견이 있으시면 공유해주시면 진심으로 감사하겠습니다.
첫댓글일반적인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중 하나입니다. 저는 아예 주치의가 항암 중 통증으로 NSAID(알콕시아) 처방해 주셨어요. 별 문제 없어보입니다. 혈소판 수치가 낮거나, 출혈 등이 없다면요. 하지만 걱정되고 통증이 심하지 않으면 안드셔야죠. 모빅의 성분인 '멜록시캄'은 다른 NSAID에 비해 효능은 좋으면서 선택적으로 COX-2(염증물질) 저해 효과를 가지고 있어 위장관 궤양 유발 가능성이 낮다고 합니다.
첫댓글 일반적인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중 하나입니다. 저는 아예 주치의가 항암 중 통증으로 NSAID(알콕시아) 처방해 주셨어요. 별 문제 없어보입니다. 혈소판 수치가 낮거나, 출혈 등이 없다면요. 하지만 걱정되고 통증이 심하지 않으면 안드셔야죠. 모빅의 성분인 '멜록시캄'은 다른 NSAID에 비해 효능은 좋으면서 선택적으로 COX-2(염증물질) 저해 효과를 가지고 있어 위장관 궤양 유발 가능성이 낮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