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병석!!
엄만 지금 오늘일을 마무리 하고 있단다.
병석이는 오늘도 열심히 지냈겠지?
지난주에는 예서랑 예건이랑 우리가 예전에 뛰어놀던 왕숙천 강변공원에서
잠시 놀았단다.
예건이 첼로실력도 많이 늘고
예서는 영어공부하느라 바쁘단다.. 신기한게 예서가 영어를 꽤 잘하더라..
담에 와서 예서 실력 테스트 한번 해보도록 해라..
지난주에 병석이 친구들 엄마 모임 나갔었단다.
엄마 참석할 수 있도록 일부러 저녁에 모임을 해서 엄마들 모두 만날 수 있었단다.
현아아줌마께서 현아가 나누리를 굉장히 그리워 하고 있다고 하시더라.
그리고 원빈이는 "병석이 언제 오냐고" 자주 물어보곤 한단다.
현중이도 병석이랑 놀때가 제일 재미있었다고 하며
너 오면 같이 놀겠다고 했단다.
서우는 여전히 잘지내고 있고
나은이도 잘 지내고 있단다.
현아,원빈이는 아이들 2명과 같이 논술공부를 하고 있다더라.
병석이 논술선생님께서도 잘 지내시고 계시단다.
가끔 통화만 하고 있어.
참!! 한별이도 예전과 똑같이 잘지내고 있고...
친구들 보고 싶지? 엄마도 네가 보고싶단다..
참!! 캠프 가서 찍은 사진 많이 봤는데..
병석이는 형아들과 잘지는 것 같더구나..
형아들이 잘 해 주는가봐..
물론 병석이도 형아들 말 잘 듣고 있으니 가능한 이야기겠지?
병석이도 큰뱀이나 악어 만져봤니? 사진에는 없던데.. 오히려 누나들이 뱀과 친하던데...
누나들은 무섭지도 않은가 보더라... 신기하더라구...
아무쪼록 건강하게 즐겁게..
많은 경험하고 돌아오길 바란다.
사랑한다... 병석군...
병석이 가슴속에 있는 엄마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