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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츠 수도 322개로 최다 경신
상장리츠 수·시가총액도 증가
[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리츠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추세다.
한국리츠협회(회장 정병윤)가 1일 발간한 리츠리포트에 따르면, 1분기 기준 리츠(REITs) 총자산 규모는 약 81조6,000억원(해외투자 2조7,000억원 포함)으로 최초 80조원을 넘어섰다. 리츠 수도 322개로, 2001년 리츠 도입 이래로 최다 경신했다.
리츠 유형별로 살펴보면, 기업구조조정리츠 15개, 위탁관리리츠 303개, 자기관리리츠 4개이고, 2022년 1분기에 신규 인가된 리츠 16개는 모두 위탁관리리츠다.
2022년은 2개 리츠가 신규 상장돼 2분기 기준 상장리츠는 총 20개, 시가총액은 7조5,000억원이다. 지난 해 같은 기간 대비 상장리츠 7개 증가, 시가총액 43.3%(2조2,000억원) 상승했다.
기업구조조정리츠/위탁관리리츠가 투자하고 있는 리츠(총 318개) 중 161개(시장점유율 51.6%)가 주택에 투자하고 있다.
지난 해 1분기 대비 총자산 기준 물류의 증가율이 111%로 가장 높고, 리테일과 호텔은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총자산 규모별로는 5,000억 원 이상의 리츠는 51개, 그 중 1조원 넘는 리츠는 11개다.
1,000~2,000억원 미만 규모의 리츠가 29개, 총자산 기준 57.3%로 가장 많이 증가했고, 5,000억원 이상 규모의 리츠는 11개, 총자산 기준 25.8% 증가하며 리츠의 단일 규모가 대형화 되고 있다.
상장리츠는 마스턴프리미어리츠, 코람코더원리츠, 신한서부티엔디리츠, 미래에셋글로벌리츠, NH올원리츠, SK리츠, 디앤디플랫폼리츠, ESR켄달스퀘어리츠, 코람코에너지리츠, 제이알글로벌리츠, 미래에셋맵스리츠, 이지스레지던스리츠, 이지스밸류리츠, NH프라임리츠, 롯데리츠, 신한알파리츠, 이리츠코크렙, 모두투어리츠, 케이탑리츠, 에이리츠다.
자산총계 1조원 넘는 리츠는 롯데, 에스케이, 엔에이치에프제10호, 이에스알켄달스퀘어에셋1호, 엔에이치에프제1호, 이에스알켄달스퀘어, 엔에이치에프제3호, 엔에이치에프제8호, 엔에이치에프제4호, 제이알글로벌, 서울리츠임대주택제3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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