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스 단기교육 수료
부산에서 신동이라고 불렸고
일본 쇼난벨마레에 입단했지만 잦은 부상으로 방출
챌린지리그에서 주목을 받은 뒤
2013년 드래프트를 통해서
강원FC 마지막으로 지명받은선수
대구전 2대0으로 강등위기에 쳐해있을때
골을 넣은뒤 공을 들고 하프라인으로 달려가고
2대1에서 2대2가 되도
공을 들고 다시 하프라인으로 달려갔던 최승인 선수
플레이오프 1차전
4대0으로 지고있을때
최승인선수가 1골 넣어준 덕분에
2차전에는 희망을 가지고 선수들이 경기에 임할수 있었습니다.
마지막 플레이오프 2차전
1골을 넣어준 덕분에
플레이오프 1승을 거둘수 있었습니다.
항상 중요할때 골을 넣어줬지만 세레머니를
생략하고 팀 승리를 위해 경기를 이어가던 최승인 선수
내년에는 꼭 멋진 세레머니를 볼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최승인선수 일본에서 실패 글에 꼬시다는 반응이 대다수인데...,
좀 안타깝네요..., 최승인 선수도 더럽게 꼬인 경우입니다.
부산머시마님
최승인 선수
일단 신라중 창단 멤버로 뛰기위해
중학생이던 당시 1년을 휴학해 신라중 창단 멤버로 뛰게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휴학하던거 문제가 됬죠
최승인 선수가 중3이 되었을때
나이가 초과되어 신라중이 나가는 각급 대회에 나갈수 없었죠
할 수 없이 최승인선수는 R리그를 뛰게 되었음(중 3 선수가 R리그 데뷔전에 2골 1어시를 할 정도로 재능이 넘치는 선수임)
더군다나 이런 상황이 동래고로 진학해서도 반복 되었음
당시 동래고 감독이 팀 내 에이스가 자꾸 R리그를 뛰니깐 부산스태프들과 동래고에서 갈등이 깊어집니다.
구단과 동래고 사이에서 어린 최승인 입장만 계속 난감해졌죠
업친데 덥친격으로 동래고 감독인 박형주씨가 포철공고로 가게 되죠
최승인은 혼자 낙동강 오리알 신세처럼 붕뜨게 되죠
일단 학원 축구 자체가 감독의 영향이 크죠..., 최승인 선수도 고민 많이 했을 겁니다.
동래고에 계속 남아 부산에 입단해도 되지 않느냐 하지만 당시 강철 수석코치가 최승인선수를 좋게 보지 않았죠
그리고 k리그 드래프트 자체가 고등학교를 졸업해야 신청 가능하기 때문에
최승인은 자칫 잘못하면 1년이 붕뜰 수도 있다고 판단하여
무리하게 일본 진출을 감행합니다.
이 과정에서 더 일이 꼬여버리고 말았죠
부산은 최승인 선수를 그 동안 육성한 댓가로 이적팀에서 12만 5천달러를 받을 자격이 있습니다.
당시 3년 계약으로 최승인선수를 영입한 쇼난 벨마레도 이부분을 동의하고 최승인 선수를 영입했죠
그런데 설상가상 최승인선수는 벨마레 진출하자마자 부상으로 시즌아웃을 당합니다.
그로인해 일본실업리그팀으로 가게되었죠 쇼난 벨마레는 끝가지 12만 5천달러를 미지급한채
뜬금없이 최승인선수를 방출합니다.
소속팀이 없어진 최승인 선수는 다시 k리그를 오기위해 드래프트를 하였는데
일본에서 아무것도 못한 선수를 영입하는 K리그팀은 단 한팀도 없었습니다.
어제 최승인선수글에 너무 비아냥 거리를 댓글이 많아서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물론 선택은 최승인선수가 한거지만
91년생의 어린 선수가 선택을 하였던 과정자체에서 감당하기 어려운 혼란같은게 분명 존재했죠
너무도 어린선수가 너무도 많은 고생을 했습니다.
꼬시다는 반응은 너무한것 같습니다.
저는 최승인선수가 잘됬으면 합니다.
국내 복귀를 결정했지만 2012년 K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지명 받지 못한 최승인은
챌런저스리그의 청주 직지FC에서 재도약을 꿈꿨다.
입단 첫 해 11골을 몰아치며 주목 받았고, 2013년 마침내 K리그 입성의 꿈을 이뤘다.
최승인은 2013시즌 강원의 연습생으로 시작했다.
입단 테스트를 통해 강원 유니폼을 입은 최승인은 시즌 개막을 앞두고 팀 단체 프로필 사진을 찍을 때까지도 계약서에 사인을 하지 못한 상황이었다.
본인의 유니폼 조차 나오지 않아 동료의 유니폼을 빌려 입고 기본 사진만 찍을 수 있었던
최승인은 사진 촬영 이튿날 공식적으로 강원 선수가 됐다.
2013시즌 초 강원이 계약한 마지막 선수가 최승인이다.
그리고 최승인은 강원의 2013시즌 마지막 순간에 잠재력을 폭발시켰다.
출처: I Love Soccer (축구동영상) 원문보기 글쓴이: 꺼져라꺼져라!!
첫댓글 이선수 지난 시즌 마지막경기에서 제 눈시울을 붉게 만들었던....올해도 꼭 좋은 골 많이 터뜨리고 세레머니 마음껏 하시길....내년에 다시 만납시다..^^
최승인 선수는 짠함...
앞으로 대성할 선수네요.. 부상없이 올시즌 비상하길...
강원의 11번 윙어의 상징번호 달고 힘차게 날아보자
진짜 안타까운 선수 중 하나.. ㅜㅜ
최승인선수... 올해는 멋진골 많이넣고 세레머니도 맘껏하길..항상 응원합니다.
작년 저 장면에서 많이 짠했어요..
첫댓글 이선수 지난 시즌 마지막경기에서 제 눈시울을 붉게 만들었던....올해도 꼭 좋은 골 많이 터뜨리고 세레머니 마음껏 하시길....내년에 다시 만납시다..^^
최승인 선수는 짠함...
앞으로 대성할 선수네요.. 부상없이 올시즌 비상하길...
강원의 11번 윙어의 상징번호 달고 힘차게 날아보자
진짜 안타까운 선수 중 하나.. ㅜㅜ
최승인선수... 올해는 멋진골 많이넣고 세레머니도 맘껏하길..
항상 응원합니다.
작년 저 장면에서 많이 짠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