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생명 말씀(2025.3.2) 말슴/ 이사야 2: 2-3 거산(巨山)을 오르라! 말일에 여호와의 전의 산이 모든 산 꼭대기에 굳게 설 것이요 모든 작은 산 위에 뛰어나리니 만방이 그리로 모여 들 것이라
이제 3월 첫 주 봄이 시작되었습니다. 올해도 봄은 산과 들에 꽃 축제로 시작될 것입니다. 그리고 날씨도 풀리니 등산도 많이 하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 사람들이 왜 산을 오를까요? 어떤 사람은 이렇게 말합니다. 산이 있어서 오릅니다. 철학적인 대답 같지만 큰 의미가 없습니다. 산은 참 아름답습니다. 높이 올라갈수록 우리는 멀리 볼 수가 있습니다. 오를 때는 힘들지만 올라가 보면 우리에게 온 세상 천지를 보여줍니다. 창조주 하나님이 얼마나 멋진 분이신지! 그리고 산은 또한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하고, 현실의 문제들을 어떻게 참고 희망을 갖고 살아야 하는지 많은 것을 가르쳐 줍니다. 그리고 산에 오르면 더 높고 아름다운 산을 오르고자 하는 소망을 갖게 됩니다. 산이 주는 감격과 교훈은 직접 오른 사람만이 느낄 수 있습니다. 산 자체도 아름답지만 산 이야기가 참 아름답습니다. 몇 년 전 ‘희말라야’ 등반 영화를 보고 감동을 많이 받았습니다. 죽음을 무릎쓰고 히말라야 산을 오르려하는데 등방대장에게 아내가 그럽니다. “또 산에 가냐고 가족도 좀 돌아보라고.” “산 산사람이 산에 가야지.” “입시생 우리 자녀들도 올라야할 높은 산이야.” 그래도 갑니다. 가족도 산이 맞지만 히말라야 산이 그에게는 오르지 않으면 안되는 높은 산이기 때문입니다. 그 영화에서 가장 감동적인 장면은 낙오된 등반대원를 구조하는 장면으로 너무 위험해서 아무도 가지 못하는데 한 사람이 구하러 올라갑니다. 그리고 옆에서 같이 죽습니다. 마치 예수님을 보는 듯 했습니다 산을 오를 때마가 이야기가 무궁무진합니다. 아름답지 않으면 누가 산을 오르겠습니까? 저는 지난 주 목요일 김지홍 집사님, 정상국 목사님과 봄맞이 암태 큰 봉산과 승봉산을 등산하고 왔습니다. 그리 높지는 않지만 신안 앞바다 아름다운 섬 바다가 펼쳐지기 풍경에 감탄을 하였습니다. 등산하면서 니체는 나체가 책을 읽었는데 이런 이야기 나옵니다. 짜라투스트라는 깨달음을 얻기 위해 십 년 동안 높은 산속 동굴에서 기거했다. 니체는 왜 그를 이런 높은 곳에 살게 했을까? 깨달음의 장소가 높다는 것은 그만큼 누구도 보지 못하는 높이에서 세상을 널리 바라볼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더 높이 올라간 사람은 더 넓게 세상을 바라보게 됩니다. 사람은 눈 높이 그만큼만 본다고 하는데... 그만큼만 말하고, 그만큼만 해석할 수 있는 것입니다. 나의 시야가 나의 세상을 결정한다는 것입니다. 높이 올라갈수록 세상의 문제는 작아집니다. 그러므로 니체는 앞으로만 아니라 위로도 올라가라고 합니다. 높이 올라가는 것만이 한 구석에서 천하를 조망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길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바다를 끼는 섬 등산을 좋아합니다. 먼 바다 사방으로 시야가 펼쳐지는 것이 너무 좋습니다. 승봉산도 그다니 높지는 않았지만 멋있었습니다. 언제 기회가 있으면 여러분들도 가보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자연의 산만이 산이 아닙니다. 아름다운 삶을 살고 갔던 세상의 거인들도 산으로 비유합니다. 신안에 암태 수곡리에 문준경 전도사님이란 분이 있습니다. 기념관은 증도에 있습니다. 암태하면 승봉산을 떠 올리지만 사실은 이분이 암태의 가장 높은 산입니다. 뿐만 아니라 그 아름다운 신앙은 한국 기독교의 큰 산으로 일컬어지고 있습니다. 이야기를 들어보면 참 대단한 분입니다. 인생의 깊은 골짜기에서 자식 낳지 못한다고 남편으로부터 버림을 받았지만 오히려 시부모님 극진히 모시고, 삼년 이상 시부상을 하고, 재봉틀 하나 가지고 목포에서 생계를 유지하며 억척스레 살았고, 재봉해서 번 돈으로 소를 사서 키우고, 그러면 그걸 어떻게 알고 남편이 와서 돈을 가져다 소실에게 줍니다. 그런다고 욕하고 미워하며 이 웬수야 웬수야 하고 싸우지도 않습니다. 오히려 그런 남편 옥에 갇혔을 때는 찾아가 옷가지들을 넣어줍니다. 그리스도의 사랑이 아니면 그렇게 할 수 없습니다. 이런 문준경 전도사님이 그 유명한 이성봉 목사님을 만나 신학을 하고, 증도로 들어가 교회를 개척합니다. 그리고 구석 구석 오지의 마을을 찾아디니며 복음을 전하는데 얼마다 많이 다녔던지 일 년에 고무신 9켤레가 달았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순교를 당합니다. 그 순교 상황에서도 자신의 목숨 유지보다 한 영혼을 살려달라고 구합니다. 나는 죽어도 여한이 없지만 저 젊은이는 무슨 죄가 있느냐 사정해서 그 중에 있던 백 전도사 한 사람을 살려냅니다. 이 이야기 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누군가 산을 보고 산의 감동을 소개해야 또 오르게 되기 때문입니다. 이 같이 이렇게 신앙심심도 일깨워줘야 불이 붓게 됩니다. 먼저 산을 가본 사람이 있어야 다른 사람들도 듣고 가서 보게 되는 것입니다. 범 세계적으로 어머니 머더로 통하는 고 머더 데레사님도 큰 산입니다.노벨평화상을 수상한 마더 테레사의 삶과 믿음을 기록한 <소박한 기적>이란 책이 있습니다. 테레사 수녀는 헌신적인 사랑과 봉사로 20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로 꼽힌 분입니다. 테레사의 어머니는 테레사가 어릴 때부터 늘 이렇게 말씀했다고 합니다. “가진 것을 곤경에 처한 사람들과 함께 나누어야 진정한 기쁨이 있다. 그리고 고통 받는 사람들을 위로하고 도와주는 것은 우리의 의무란다.” 이러한 어머니의 가르침을 받고 테레사는 열두 살에 주님을 위해 일을 해야겠다고 결심을 했다고 합니다. 테레사는 1946년 9월 10일 기차 속에서 마태복음 25장 31절을 읽던 중 주님의 음성을 들었습니다. “가장 보잘것없는 사람 하나에게 해준 것이 바로 나에게 해준 것이란다.” 그녀는 수도원을 나와 주님의 말씀을 실천하기 위해 ‘가난한 사람, 병든 사람, 곤경에 처한 사람들’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아무런 능력도 사람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녀는 주님께 기도합니다. “주님, 주님만이 저의 지원자이십니다. 주님의 부르심을 믿습니다. 저를 버리지 않으시겠지요.” 그리고 테레사는 일할 수 있는 작고 소박한 오두막을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어떤 독지가가 궁궐 같은 집을 무료로 주었습니다. 테레사는 <사랑의 선교회>(Missionaries of Charity)를 조직하여 수많은 사람들을 돕게 됩니다. 그 후 1990년까지 3,068명의 수녀들이 종신서원을 했고, 454명의 수련자들과 140명의 지원자들이 함께 일하게 되었습니다. 90개의 나라에 400개가 넘는 <사랑의 선교회> 지부를 만들어 봉사하면서, 나병 환자, 고아, 가난한 자, 사회의 약자, 매춘부를 갱생시켰습니다. 테레사가 이 땅을 떠났을 때 인도 국민들은 장례식을 국상으로 치렀고, 조기를 달았습니다. 그리고 마더 테레사의 무덤의 하얀 대리석에는 “내가 너희를 사랑했듯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는 말씀이 쓰여 있습니다. 데레사는 한 영혼을 사랑했던 아주 큰 산입니다. 종교계뿐 아니라 일반 영화계에도 큰 산이 있습니다. 로마의 휴일로 유명한 여자 배우 오드리 헵번은 오히려 은퇴 후 노후의 삶이 더 아름답기로 유명합니다. 말년에 오드리 햅번은 유니세프 홍보대사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며, 굶주림에 허덕이는 전 세계의 어린이들을 위한 일에 모든 것을 헌신하였습니다. 심지어 대장암으로 인한 시한부 선고를 받은 상태에서 치료를 위해 모든 에너지를 쏟아부어도 부족한 상황에서 아프리카로 달려갑니다. 말기 대장암의 고통 속에서도 인류를 위한 봉사활동에 전념하던 오드리 햅번은 세상을 달리하기 1년전 크리스마스 이브 때 두 아들에게 Sam Levenson의(샘 레벤슨)의 'Time-tested Beauty Tips'(세월이 일러주는 아름다움의 비결)이라는 시를 인용하여 교훈을 남깁니다. 아름다운 입술을 가지고 싶으면 친절한 말을 하라. 사랑스런 눈을 갖고 싶으면 사람들에게서 좋은 점을 봐라. 날씬한 몸매를 갖고 싶으면 너의 음식을 배고픈 사람과 나누어라. 아름다운 머리카락을 갖고 싶으면 하루에 한번 어린이가 손가락으로 너의 머리를 쓰다듬게 하라.아름다운 자세를 갖고 싶으면 결코 너 혼자 걷고 있지 않음을 명심하라. 사람들은 상처로부터 복구되야 하며, 병으로부터 회복되어져야 하고, 무지함으로부터 교화되어야 하며, 고통으로부터 구원받고 또 구원받아야 한다. 결코 누구도 버려서는 안 된다. 기억하라.. 만약 도움의 손이 필요하다면 너의 팔 끝에 있는 손을 이용하면 된다. 네가 더 나이가 들면 손이 두 개라는 걸 발견하게 된다.한 손은 너 자신을 돕는 손이고, 다른 한 손은 다른 사람을 돕는 손이다. 한갓 영화배우에 불과햇던 그녀를 그토록 아름답게 만들고 그의 삶을 아름답게 한 것이 무엇입니까? 바로 사랑입니다.
여러분, 우리가 책을 읽고 독서모임을 하지만 이 세계에도 큰 산이 있습니다. 영국의 시인이자 작가 였던 월터 스콧이란 분이 있는데 이 분의 대표작으로 <아이반호>가 있습니다. 당시 그는 유명한 베스트 셀러 작가였습니다. 그의 책이 영국에서 출판되면 에버든 항구에 여러 척의 배들이 대기하고 있다가 책이 나오자 마자 미국으로 책을 실고 팔러갔다고 합니다. 동시대 작가였던 괴테가 스콧의 애독자였고 케벨도 죽을 때까지 스콧의 작품을 끼고 살았다고 합니다. 해머튼 역시 스콧의 작품을 읽고 문학에 눈을 뜨게 되었다고 합니다. 지적 생활의 발견 저자 와타나베 쇼이치가 잘 아는 지인의 소개로 스콧의 집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그 지인이 스콧이 어떻게 생활하며 집필했는지 비밀을 보여주겠다면서 그의 저택으로 안내를 했습니다. 크게 기대한 것은 아닌데 스콧의 서재 안에 발을 들여놓는 순간 놀라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지금까지 그렇게 훌륭한 서재는 본적이 없었습니다. 그런 곳이 있으리라고는 상상도 못했습니다. 그의 개인 서재는 너무나 넓어 마치 학교 강당 같았습니다. 2층 높이의 천장까지 사방이 책으로 쌓여 있었는데 회랑식 테라스가 딸려 책을 꺼내 볼 수 있게 되어 있었습니다. 이곳만으로도 대단하다고 생각했는데 다음 방에 들어서자 더욱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앞에 방보다 두 배가 넓은데 여기도 벽면 전체는 물론 청장까지 책이 쌓여 있었습니다. 당시에 최고의 지성인이라고 불리우던 지식인들도 그의 작품을 높이 평가했고 시인 바이런을 비롯해서 천하의 문학자들이 그의 저택을 방문했으며 생을 마감하는 순간까지 지적 생활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는 서사시집 12권, 소설 및 산문집 48권이라는 수많은 작품을 남겼는데 이 가운데 장편소설이 27권이나 되었고, 시를 포함해서 대부분이 베스트 셀러가 되었다고 합니다. 일일이 이 세상의 높은 산들을 다 소개할 수는 없습니다. 그런데 큰 산들의 특징은 공통적으로 사랑이라는 것을 품고 있다는 것입니다. 얼마나 산을 사랑했으면 산에 오르다 죽는가! 얼마나 한 영혼을 사랑했으면 한 영혼을 살리기 위해서 자신의 생명을 불사를 수 있는가! 얼마나 사랑했으면 모든 명에를 내 던지고 암병 중에도 아프리카로 달려갈 수 있었는가! 얼마나 책을 사랑했으면 평생을 책에 묻혀 살며 집필에 전념할 수 있었는가! 사랑 없이 큰 산이 만들어질 수 없다는 것을 우리는 잘 알 수 있습니다. 사랑은 이렇게 삶과 인생을 아름답게 만들고 기적을 창조하여 큰 산을 이루게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바라보는 많은 사람들로 감동을 받게 하고 또 그 삶을 닮고자 사모하게 한다는 것입니다. 감사한 것은 우리 가운데도 365일 큐티 말씀을 묵상하고, 매주 수요일 독서모임을 꾸준히 하면서 재중집사님도 지홍집사님도 사랑을 붙들고 실천하려고 노력한다는 것입니다. 이를 보면 앞으로 큰 산이 되겠다는 믿음이 생겼습니다. 여러분들 모두가 열십히 성장하고 배우면 모두 큰 산이 될 것을 믿습니다. 우리는 물론 세상의 높은 산들을 다 오를 수도 없고, 다 배울 수도 없습니다. 다 쫓아갈 수도 없습니다. 그러나 다 몰라도 꼭 알아야 하고 평생 올라야 할 산이 있다면 어떤 산이 있습니까? 바로 예수님이십니다. 예수님이야 말로 이 세상에서 가장 높은 산이십니다. 하늘에서 내려오셔서 죽음의 골짜기 음부까지 내려 가셨다가 다시 하늘에 치솟아 오르셔서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아 우리를 바라보시며 중보하시는 예수님은 아무도 범접할 수 없는 거산(巨山)입니다. 예수님은 가장 높으신 분이 땅끝까지 죄인의 모습으로 가장 낮아지신 분이십니다. 우리를 너무나 사랑하셔서 대신 십자가에 죽으시고 생명을 내어주신 분이십니다. 그리고 부활 승천하시고 하늘 높이까지 거산이 되셨습니다. 예수님은 세상에 딱 한 권의 책을 남기셨습니다. 그 책은 영원한 초 인류 베스트 셀러가 되었습니다. 성경말씀입니다. 모든 사람들이 인종 나이를 초월하여 이 성경책을 읽고, 생명을 얻고, 변화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예수가 길이요 진리요 생명 이심을 믿고 온 인류가 사모하며 따릅니다. 예수님은 온 인류가 사랑하고 바라보는 지구상에 가장 높은 산 거산입니다. 에베르트 히말리아 산도 높고 아름답지만 예수님과 비교가 안됩니다. 예수님의 산은 비교 불가 높고도 아름답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말일에 낮은 산들에거 내려와 이 예수님 높은 산을 오르게 될 것이라고 이사야가 예언합니다. 이사야는 2: 2-3절으 읽어보겠습니다. “말일에 여호와의 전의 산이 모든 산 꼭대기에 굳게 설 것이요 모든 작은 산 위에 뛰어나리니 만방이 그리로 모여 들 것이라 많은 백성이 가며 이르기를 오라 우리가 여호와의 산에 오르며 야곱의 하나님의 전에 이르자 그가 그 도로 우리에게 가르치실 것이라 우리가 그 길로 행하리라 하리니 이는 율법이 시온에서부터 나올 것이요 여호와의 말씀이 예루살렘에서부터 나올 것임이니라
마지막으로 높은 산을 오르는 방법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우선은 산을 가까이해야 합니다. 산을 사랑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 산을 오를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가까이 방법으로는 산을 사랑하는 사람을 친구로 여기면서 함께 하는 것입니다. 니체의 책을 읽다보면 그의 사상과 가치관을 닮게 됩니다. 헷세의 책을 읽다보면 헷세의 사고와 사상을 배우며 진정한 나를 찾기 위해서 여행을 떠나고 싶어집니다. 그렇게 책을 좋아하고 끼고 살아가는 사람들은 점점 말과 행실 사고를 닮아갑니다. 거산이신 예수님을 닮가가는 것도 그렇습니다. 사랑으로 달아갑니다. 간접적으로는 예수를 달은 사람들이 어떻게 예수를 사랑하며 그 길을 가는가 가까이 머무르며 배우면 빠릅니다. 그렇게 하다보면 창조적 신앙과 믿음을 구축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산을 오르는 사람에게 중요한 자세가 있습니다. 꾸준함입니다. 내 몸을 알고 보폭을 알고 한 걸음씩 꾸준히 나아가는 것입니다. 전문가도 어려운 눈덮힌 히말라야 산을 아무 장비없이 넘은 스님을 보고 기자가 놀래서 어떻게 넘으셨냐고 묻자 그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한걸음 한걸음씩 걸어거 왔습니다.” 여러분들도 체험하지 않았습니까? 매일 꾸준히 큐티한 것이 삼년이 넘었고, 독서도 3년이 넘고 있지 않습니까? 안 달라지고 성장하지 않고 제잘에 머물러있다면 그것이 문제입니다. 여러분들 정말 많이 달라졌습니다. 3년이 지났지만 현옥 경숙 집사님도 많이 달라졌습니다. 서광호 목사님도 요즘 변화의기지개를 켜고 계십니다. 저는 변화해가는 여러분들을 보면 정말 기쁘고 행복하고 70넘어 가장 목회의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한걸음의 힘, 이것이 거산을 오르는 비결입니다. 요즘 저는 문학의 거인 헤르만헷세의 데미안을 깊이 음미하며 다시 반복해서 읽고 있습니다. 다음 독서 모임을 준비르르 위해서입니다. 그리고 <장크리스토프>의 1750 페이지 책을 하루 20, 30페이지씩 꾸준이히 읽어가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그렇게 꾸준히 할 수 있을까요? 역시 사랑입니다. 사랑하면 재미있고, 인내도 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예수님은 정말 온 인류가 바라보며 사모하며 나아갈 희망의 큰 산입니다. 과거나 지금이나 사람들이 죽기까지 사모하며 이 산을 오르는 것은 이렇게 아름다운 산이 없기 때문입니다. 새 봄의 계절을 맞이하여 저와 여러분들 모두 여호와의 가장 높은 산 거산을 오를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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