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국학진흥원(원장 심우영)은 2월 2일(금) 오전11시 한국국학진흥원 회의실에서 이사장인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안동대총장, 안동시장 등 9명의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07년도 정기이사회를 개최한다. ◦ 이사회의 주요안건은 2007년도 주요사업계획에 대한 승인과 2007년도 세입세출예산(안), 국학문화회관 운영규정 제정(안)을 의결하게 된다. ◦ 한국국학진흥원은 2007년도 주요사업으로는 금년에도 훼손·도난 등으로 멸실위기에 있는 민간소장 국학자료 수집보존사업 및 ‘목판 10만장 수집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개인 또는 문중소장자들의 호응에 힘입어 현재 목판 5만1천여장, 고서 6만4천여장, 고문서 8만8천여장, 기타 1천5백여장 등 20만5천여점의 자료를 수집하는 큰 성과를 올렸다. ◦ 그리고 국학연구사업으로는 2004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한국유학사상대계』발간사업의 4차년도 사업인 법·사회사상편을 수행할 계획이다. 또한 매년 정례적으로 개최하고 있는 국내외 학술대회 개최는 물론, 지난해에 이어 한·중 유교문화 비교연구를 수행하면서 금년에는 일본의 유교문화 연구기관과도 교류협정을 체결할 것이다. ◦ 또한 국학의 대중화를 위한 우리 전통문화의 올바른 이해를 통해 현대사회의 바람직한 가치관을 확립시키기 위한 교육·연수사업과 한문 국역전문가를 양성하는 ‘고전 국역자 양성과정’을 실시한다. 이 밖에도 국학자료 DB구축 및 소장 자료를 활용한 콘텐츠 개발로 전통문화의 대중화와 문화산업화를 지향하고 있다. ◦ 특히, 유교문화권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해온 ‘종합유교문화센타’ 건립사업의 대미를 장식할 교육연수시설인 국학문화회관(생활관)이 완공되어 전문 업체에 위탁 운영할 계획으로 금년 3월 공식 개관할 예정이다. 지난해 개관한 유교문화박물관은 다양한 특별전 개최를 통해 일반인들에게 우리문화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유물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 이로써 국학자료의 수집·보존, 연구, 전시, 교육이 어우러진 종합적인 국학연구기관으로서의 완전한 면모를 갖추고 국학진흥사업에 주력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