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이 오준호
1975년에 태어나 대구에서 학창시절을 보냈다.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 입학했지만 강의실보다는 거리를 뛰어다니느라 졸업하는 데 꽤 오래 걸렸다. 고전 읽기 모임인 ‘인문학회’를 만들어 공부는 거기서 했다. 사람 사는 세상, 생명 평화 세상을 꿈꾸며 사회당에서 일했고 대변인도 맡았다. 지금은 조지 오웰이나 히로세 다카시 같은 작가가 되어 그 꿈을 나누고자 책을 쓰기 시작했다. <오마이뉴스> 시민 기자로 활동하며 인문사회과학 서점 <그날이 오면> 홈페이지에 칼럼을 연재하고 있다. 번역서로는 『나는 황제 클라우디우스다』(전3권, 2007년), 『보이지 않는 주인』(2011년) 등이 있다.
블로그는 http://interojh.bolg.me ‘초원의 바람’.
차례
제1부 고대와 중세의 반란 : 노예와 농노, 자유를 부르짖다
1장 이오니아 반란 : 그리스 자유민들, 최강의 제국 페르시아에 맞서다__기원전 499년
2장 켈트 반란 : 베르킨게토릭스, 카이사르를 벼랑 끝으로 몰다__기원전 52년
3장 유대 전쟁 : 마사다는 결코 반복되지 않는다__66년
4장 황건의 반란 : 푸른 하늘이 망했으니 누런 하늘이 일어선다__184년
5장 황소의 난 : 소금 밀매상이 일으킨 당나라 최대의 민중 반란__874년
6장 고려 천민․노비 반란 : 공경장상의 씨가 어찌 따로 있겠는가?__망이 망소이의 난 1176년, 만적의 난 1198년
7장 중세 유럽의 반란 : 근대로 가는 다리를 놓다__자크리의 난 1358년, 치옴피의 난 1378년, 와트 타일러의 난 1381년
8장 독일 농민 전쟁 : 토마스 뮌처와 농민군, 지상 천국을 위해 일어나다__1524년
제2부 근대의 반란 : 시민과 노동자, 혁명의 시대를 열다
9장 네덜란드 독립 전쟁 : 네덜란드판 살수대첩으로 에스파냐를 몰아내다__1572년
10장 영국 혁명 : 백성과 국가는 왕의 소유물이 아니다!__1642년
11장 프랑스 대혁명 : 바스티유와 함께 봉건 질서가 무너지다__1789년
12장 아이티 혁명 : 흑인 노예들, 공화국을 건설하다__1791년
13장 세포이 항쟁 : 2억 인도 민중, 대영제국에 맞서 일어나다__1857년
14장 파리 코뮌 : 자유와 평등을 위해 바리케이드 위에 서다__1871년
15장 인디언 전쟁 : 제7기병대를 궤멸시킨 리틀 빅혼 전투__1876년
16장 미국 노동자들의 투쟁 : 또 하나의 남북전쟁, 총파업과 헤이마켓 사건__1886년
17장 동학 농민 혁명 : 척양척왜! 보국안민! 죽창 들고 나서다__1894년
제3부 현대의 반란 : 더 많은 저항, 더 많은 민주주의를 향해
18장 러시아 혁명 : 인민은 전쟁 대신 빵․토지․평화를 원한다__1917년
19장 베트남 독립 혁명 : 식민지 민중의 해방 없이 인류 평화란 없다__1945년
20장 쿠바 혁명 : 시에라 산맥의 게릴라들, 대역전승을 거두다__1956년
21장 티베트 라사 봉기 : 티베트는 중국의 일부가 아니다!__1959년
22장 남아공 소웨토 항쟁 : 한 소년의 죽음이 아파르트헤이트의 조종을 울리다__1976년
23장 팔레스타인 인티파다 : 돌과 용기로 침략자의 탱크와 맞서다__1987년
24장 멕시코 사파티스타 봉기 : 오늘 우리는 말한다, ‘이제 그만’이라고!__1994년
25장 이집트 혁명 : 21세기 첫 혁명의 불길, 아랍에서 타오르다__2011년
에필로그 21세기, 반란의 시대는 오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