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일 NIV성경통독-11. 광야(민1-10:10)
민수기는 이스라엘의 숫자를 계수한 책이다.
광야는 믿음과 영성을 훈련하는 장소이다.
여기에서 모세는 하나님의 소명을 받았고
여기에서 예수 그리스도는 사탄의 시험을 이겼다.
광야는 하나님만 바라보는 곳이다.
하나님의 도우심이 있어야 살아갈 수 있는 곳이다.
편안하고 안락한 곳에서는 하나님을 만날 수 없다.
그런 곳에서는 영성의 깊은 곳에 들어갈 수가 없다.
그래서 예언자들과 수도자들은 광야로 들어갔다.
우리는 항상 단독자로 광야에 서야 한다.
기도의 광야, 말씀의 광야에 서야 한다.
이스라엘이 광야를 지나기 위해서는 질서와 규율이 필요했다.
이스라엘은 12지파의 반열에 따라 숫자를 계수했다.
그들은 각지파의 지도자를 세워서 행진을 했다.
각지파의 숫자를 계수하니 유다지파의 숫자가 제일 많았다.
후에 이 유다지파에서 이스라엘을 다스리는 왕들이 나왔다.
요셉의 두 아들 에브라임과 므낫세가 지파에 추가되었으며
레위지파는 싸움에 나갈만한 자의 계수에 들지 않았다.
레위지파는 성막을 관리하고 지키고 유지하는 임무를 맡았다.
이스라엘은 회막을 중심으로 사방 진을 쳐서 행진을 했다.
동방 해 돋는 쪽은 유다와 잇사갈과 스불론 지파가 맡았다.
남쪽은 르우벤과 시므온과 갓 지파가 맡았다.
중앙 회막은 레위지파가 위치를 따라 지켰다.
서쪽은 에브라임과 므낫세, 베냐민 지파가 맡았다.
북쪽은 단 지파와 아셀 지파, 납달리 지파가 맡았다.
아론 자손들은 제사장을 맡았고, 레위지파가 그들을 도왔다.
레위지파는 성소에 들어가 제사와 성막을 지키는 일을 했다.
아무나 함부로 성막에 들어갈 수는 없었다.
레위인은 이스라엘 자손들 중에서 장자의 직분을 수행했다.
레위지파 중에서 고핫자손들은 증거궤와 진설병을 관리했다.
게르손 자손들은 성막의 휘장들과 문, 기구를 맡아 처리했다.
므라리 자손들은 성막의 널판들과 그 띠들과 기둥들을 관리했다.
여성들은 자기들의 순결을 잘 지켜야 하며 몸을 더럽혀서는 안 되었다.
특별한 기간에 나실의 서원을 한 자들은 자기 몸을 구별해서 지켜야 했다.
나실인은 구별하다는 뜻의 히브리어 나자르(Nazar)에서 나왔다.
제사장을 맡는 아론의 자손들은 이스라엘 자손들을 축복한다.
여호와는 네게 복(bless)을 주시고 너를 지키시기를(keep) 원하며
여호와는 그의 얼굴을 네게 비추사(shine) 은혜 베푸시기를(gracious) 원하며
여호와는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toward) 드사 평강주시기를(peace) 원하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