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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깔, 소리, 바람 자연과 사람의 조화가 아름다워라...도포는 색깔에 표정을, 수산은 소리에 미소를, 도신은 바람에 향기를
도포산악회 주관한 관악산 합동산행
관악산 11코스 살방살방
합동산행릴레이 챌린지 동참
도포의 도(都) 붙여 둘레길道, 산수度, 산행都
합동산행 일심동체산행으로
코로스, 하모니, 어코드 산행 주제
“수산, 도신이 가을이라고 한다면, 도포는 서정(抒情)이라고 하렵니다.”
가을서정, 가을바람은 차다. 사랑이 있어 따스하다. 모습이 정겹다.
색깔의 향연을 만나고, 소리의 울림을 즐기고, 바람의 진동을 느끼고
“가을 정치와 색깔을 통해 느끼는 오감도, 자연 속에서의 산행은 대자연의 다양한 색깔을 통해, 소리를 통해, 바람을 통해 우리의 시각과 청각과 미각을 자극한다” 면서 색깔의 촉감으로 느끼는 자연의 매력, 자연의 소리를 담아내는 오감도, 향기로 느끼는 감각의 산행, 내가 경험한 자연 속 감각의 기적이 일어나고 있다고, 기적은 '합동산행' 이라고 했다.
가을이 되면 느끼지는 건, 사색에 빠지게 한 고운 단풍이다. 바람에 나뒹구는 스산한 낙엽이다. 코끝을 자극하는 진한 향기이다.
가을색깔, 가을소리, 가을향기
그 색깔은 도포산악회요, 그 소리는 수산산악회요, 그 향기는 도신산악회다.
색깔, 소리, 바람들이 어우러지면 가을은 정겹다. 사랑이 묻어난다.
“우리 가품(家品)합시다” 하며 ‘재경 도포면향우산악회’ 가 주관한 관악산 합동산행에 도신산악회, 수산산악회, 도신산악회가 참여했다. 한 집안 사람들의 공통된 성품을 하면서다. 합동산행이 가품(佳品)이 가품(家品)이 되고, 한 집안의 전해 내려오는 풍습의 가풍(家風)으로 이어지는, 기품(氣品)이 된 멋스러움이 연출된 관악산 합동산행, 도신산악회에 이어 수산산악회에 이어서 도포산악회로 이어나가고 있다.
‘합동산행릴레이 챌린지!’
도포산악회, 수산산악회, 도신산악회 이 세 산악회가 함께하는 하나 된 우리 만들기 프로젝트 합동릴레이에 동참했다.
삶이 벅차오르는 순간, 합동산행릴레이 챌린지
관악산을 무대로 하여 이 가을 색소폰 음색이 짙어졌다.
11월 3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된 합동산행릴레이 챌린지는 사당역 근처 남현예술공원에서 집결, 시작하여 관악산 서울둘레길의 사당역 갈림길에서 낙성대공원으로 이어지는 11코스의 둘레길을 걸었다,
이날 관악산 서울둘레길은 산행을 주관한 곽찬대 도포산악회장을 비롯해 김영국 고문, 김두천 고문, 박영복 산대장, 노승봉 산대장, 김용효 사무국장, 김보경 여성국장 등 도포산악회 임원진과 수산산악회 김응철 회장을 비롯해 조광운 고문, 경경연 명예회장, 강경례 대장, 홍오금 홍보국장 및 회원과 도신산악회 이영우 회장을 비롯해 회원 등이 함께했으며, 그리고 도신초총동문회 박은호 회장과 김광자 재경 영암군향우산악회장, 김성범 재경 영암남녀중고동문산악회장, 박병인 운영위원장과 김시철 재경 신북면향우산악회 운영위원장이 산행에 함께 임하면서다.
자연 속에서 느끼는 오감도는 우리를 치유하고, 더욱 풍요로운 삶을 살아가도록 이끌어 준다며, 자연이 선사하는 오감도를 경험하며 삶의 질을 높여보자고 도포산악회가 주관한 합동산행릴레이 챌린지에 수산산악회와 도신산악회가 동참했다.
고운 단풍을 만지면서 느끼는 촉감은 또 다른 오감도라며, 이를 통해 우리는 만지는 즐거움을 느끼며, 자연과 더 가까워지는 기회를 가질 수 있듯이...
숲속의 바람소리, 새소리, 계곡물소리 등 다양한 음향들을 우리의 귀를 자극하여 오감도를 더욱 풍부하게 하듯이...
숲속의 신선한 나무냄새, 계곡의 시원한 바람, 그리고 꽃들의 달콤한 향기는 각기 다른 감정을 불러일으키듯이...
합동산행지인 관악산에서의 계곡물에 발을 담그고 느낀 그런 시원한 촉감과 다양한 색깔의 단풍들을 감상하며. 자연의 소리를 음악처럼 듣고 지나쳤다.
관악산둘레길 도포都, 관악산자연수 수산都, 관악산산행 도신都
도포의 도(都)를 붙여 둘레길도, 산수도, 산행도하면서 ‘합동산행릴레이 챌린지’ 에 동참했다. 都두람이 있다면서 우리가 함께해서 도두라진 것들, 같이 하겠다는 착한 마음이었다.
합동산행을 주관한 곽찬대 도포산악회장은 “도포도 수산도 도신도 그 도는 도시가 되기都 하고, 길이 되기道 하고, 그림이 되기圖 하고, 무리가 되기徒 한다” 며 “우리가 만든 도는 올바른 길로 가는, 정당한 도리로써의 ‘정도(正道)’” 라고 강조했다.
道가 都가 되는 날
道가 都에 이르는 길
道로 시작해 都로 마친 산행
같이 걸으면 道가 되고, 함께하면 都가 되는 道든 이 都든 간에 ‘도와주다. 도달하다. 도모하다. 도약하다. 도출하다. 도래하다. 도탑다. 도도하다. 도드라지다. 도취하다. 도톰하다. 도식화하다. 도배하다’ 라는 道가 都가 되게 한 합동산행릴레이 챌린지라고 곽찬대 도포산악회장은 강조한다.
도란도란을 도포, 수산, 도신산악회 등 여럿이 나직한 목소리로 서로 정답게 이야기하는 소리 또는 모양으로 봤다.
도돌이표를 도포산악회, 수산산악회, 도신산악회가 돌아가면서 진행하는 것으로 봤다.
도원결의를 도포회원, 수산회원, 도신회원 등이 의형제를 맺은 걸로 봤다.
도담삼봉을 도포, 수산, 도신의 산보우리로 봤다.
“한강에서 라면을 먹어야 진짜 한국 여행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해외뿐 아니라 한국을 찾아오는 외국인 관광객들 사이에서도 ‘라면’ 열풍이 확산되고 있다는 기사를 읽었다. 기존에 한국의 매운 맛을 널리 알린 신나면, 불닭볶음면 등 K라면 열풍은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에게도 필수 아이템으로 등극했다. 특히 한강 라면하면 이 한국 여행의 필수코스로 자리 잡았다.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도 조회수가 폭발적이다 라는 기사이다.
이 기사를 달리해보자면 도포산악회외 수산산악회, 도신산악회 이 세 산악회가 합동으로 산행을 한 것은...
도산악회, 수산산악회, 도신산악회(이하 도.수.도)
“도.수.도 합동산행에서 함께해야 진짜 멋진 산행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라고 말하고 싶다.
전국뿐 아니라 수도권을 찾아오는 타 지역 산우들 사이에서도 ‘도.수.도 합동산행’ 열풍이 확산되고 있다. 기존에 도.수.도의 강한 맛을 널리 알린 도.수.도 등 D산행(도포.수산.도신 합동산행) 열풍은 수도권을 찾는 타 지역사람들에게도 필수 아이템으로 등극했다. 특히 도포 산행하면 이 서울 산행의 필수코스로 자리 잡았다. 이런 말들이 쏟아져 나올 법도 하다.
곽찬대 회장은 “관악산은 여러 코스가 있다. 산길이 참 많다. 하지만 그 길들은 관악산이 낳는 길이다. 관악산 산길은 여러 갈래지만, 결국은 관악산 안에서 이루어진 길일뿐이다. 길이 들어간 곳도 나가는 곳도 다르긴 하지만, 관악산 산길이라는 것만은 확실하다. 고로 우리 도포산악회, 수산산악회, 도신산악회도 도포라는 테두리 안에서 숨을 쉬고 있다고 본다” 며 “도포 내에 있는 초등학교가 특상 덕진면과 신북면에서도 도포에 있는 학교를 다녀서 태아닌 지역을 내세우기도 한데. 깊이 생각해보면 도포라는 상징성은 부정할 수 없는 것이기에 오늘처럼 세 산악회가 합동으로 산행을 진행하게 됐음을 다시 한 번 강조하고 싶다” 고 말했다.
곽 회장은 "상승도, 호응도 라는 수식어가 있는데, 우리가 진행하고 있는 합동산행이 단합 면에서 아름다운 조화 면에서 품(品)으로써 상승되고 있다. 부르면 답한, 서로 기맥이 통한 호응도가 좋은 관계로서의 일석다조의 성과를 내고 있어 감사함의 마음이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고 했다.
기대감 상승
꿈이 현실로
희망의 길이
예감이 있는 합동산행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하는 모습은 아름다울 뿐이다.
반도체 수출 혹은 사이클이 둔화할 경우 국내 경기 사이클의 하방 압력은 커질 것이 분명하다고요. 천만에 말씀 우리 도포산악회, 수산산악회, 도신산악회는 절대 어떠한 영향도 받지 않고 우리가 꿈꾸던 희망한 것들이 분명 실현되고 말 것이라고 자신한다.
관악산의 가을은 깊어갔다. 곳곳에 단풍을 찾아볼 수 있었다. 만산홍엽은 아니지만, 단풍이 서서히 들고 있었다.
단풍이 진 것은 나무들이 생존하기 위함이란다. 봄에 싹을 틔워 파란 잎을 무성하게 했던 나무는 추운 겨울을 나기 위한 생존적력으로 가을에 단풍이 들면서 잎들을 자신의 몸에서 떨어낸다고 한다. 잎이 매달아있으면, 혹독한 겨울을 견디기가 어려워서다. 떨어내야 만이 영양분을 보충할 수 있다고 한다. 낙엽은 걸음이 되고 쌓인 낙엽이 온기를 더해주기에 자신의 잎을 가감하게 도려낸다.
나무의 생존전략처럼 도.수.도 이 세 산악회도 나무의 생태에 닮은 점이 있어 보인다. 봄에 싱그러움의 싹틔움, 여름에 파릇함의 무성함, 가을에 고운 색깔의 아름다움, 겨울에 간결함의 앙상함이 도.수.도가 그런 상태다. 나무들이 잎을 떨러내지 않으면 겨울나기가 힘들 듯이 고사 상태에 처하지 않게 생존을 위한 낙엽이 발생시킨다. 그러하듯 도.수.도 이 세 산악회도 나무의 생태적인 원리처럼 시시때때로 변화무쌍함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면서 더 나은 세계를 열어가고 있다.
매달 산행 멋있는 인생, 도포산악회, 수산산악회, 도신산악회 하며 이 들은 합동이라는 단어로 합동산행릴레이 챌린지를 진행하고 있다.
특별한 일상 산행, 합동산행이라는 마음을 하나로, 행동을 일치로 산우들한테 산악회에 특별함도 아주 특별하게 도포만의 수산답게 도신이 더 나은 이런 정신으로써 특별한 일상 산행을 꿈꾸고 희망하며 진행하고 있다.
도포, 수산, 도신산악회의 합동산행이 왜 좋을 까?
그 들의 메아리는 왜 전설이 됐을까?
세 산악회의 합동산행이 왜 역사가 됐을까?
등반가들 입문자들에게는 쉽게 풀리지 않는 미스터리다. 그냥 좋으니까 좋은 건데 왜 좋으냐고 묻는다면, 분명히 뭔가 다른데 말로 설명하지 참 어렵다면... 괜찮다. 이번 산행이 그 비밀을 알려줬다.
이번 산행에서 산우들처럼 오랫동안 산악회의 자부심이 되어준 거장들로부터 산행에 가장 모범을 보여준 분들처럼 D-합동산행 뉴웨이브의 얼굴들, 곽찬대 회장, 김응철 회장, 이영우 회장 같은 별이 된 전설들이 등장했다.
산악회에 참여한 나는 야심찬 계획을 시작하여 산행후기에 이렇게 썼다. 등반가들이 인간의 감정과 산념을 산행으로 코딩한다면, 나는 디코딩하는 작업을 했다. 그러니까 이들의 움악을 나노 단위로 쪼개서 하나하나 집요하게 들어다본다. 하나의 돌출된 메아리가 산행 전체를 어떻게 다르게 만드는지, 뜻밖의 쉼표가 얼마나 큰 감동을 가져다주는지 살핀다.
도포지역에 있는 도포초등학교, 수산초등학교, 도신초등학교 각자 나름대로의 산악회를 조직해 매달 산행을 실시하고 있다. 각자 따로 하다가도 때론 합동산행을 하고 있다.
그런 세 산악회, 특히 도포산악회를 예를 들어보자. 도포산악회는 산행 위의 피카소로 명명한다. 과감하게 해체하고, 강렬하게 조합한다는 것, 도포산악회를 이끌어가고 있는 곽찬대 회장은 “많은 산우가 주 메아리에 힘을 준다면, 잘 들리지 않는 왼발 발걸음이나 화음의 아랫소리까지 놓치지 않고 표현한다” 고 설명했다. 그러다 보니 낯선 메아리들이 마구 마구 튀어나오는데, 그 충격과 새로움이 산우들을 전율케 한다는 것이다.
합동산행에 동참한 분들은 곽찬대 회장의 도포메아리 연주를 오선지 악보로 시각화해서 건반 위의 피카소임을 증명한다.
곽찬대 회장의 합동산행 변주곡 시리즈로 불러준 연주를 나란히 들어본다. 그러면 산행 메아리를 잘 모르는 사람도 도포산악회의 정갈한 열정과 곽찬대 회장의 휘몰아치는 격정(激情)을 비교할 수 있다. 격렬한 감정으로 합동산행릴레이 챌린지를 수행하고 있는 도포산악회다. 산행에는 정답이 없고, 자기만의 해석이 있는 메아리친 연주가가 많아질수록 산우의 기쁨은 배가 된다는 것도 몸소 알게 된다.
소리의 빛깔을 읽어내는 대목도 흥미롭다. 곽찬대 회장의 산행 메아리는 왜 해상도가 높은지, 산에 오르지 않으면 삶이 무력해진다고 하는 산 매니아의 소리엔 왜 주체할 수 없는 에너지가 있는지, 등반가 곽찬대 회장의 힘찬 산행처럼 메아리칠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인지, 산행은 등반가들의 삶과 철학을 경유해 쉽고 명쾌하게 풀어낸다.
이 만큼 들리고, 들리는 만큼 사랑하게 된다는 도포, 수산, 도산산악회가 추천하는 합동산행에서의 명연주를 차례대로 음미하며, 메아리가 주는 축복과 감동을 온전히 느껴보라고 한다.
합동산행을 주관한 곽찬대 회장은 “우리가 진행한 합동산행이 점점 꿈을 향해 달려가고 있고 그 꿈이 현실로 다가오는 길이 가까워지고 있는 느낌이다. 희망은 꿈꾸는 자에게 온다고 했다” 며 “실패에 대한 절망감은 내려놓고, 미래를 생각하자. 물론 힘들겠지만, 절망감을 내려놓으면 다시 기회는 찾아온다. 절망감을 내려놓지 않으면 마음속의 상처만 계속 커가고 그러다가 영원히 실패자가 될 수 있다. 희망은 고통 속에서도 어둠을 밝히고 꿈을 키우는 이들에게 출구를 마련해주고, 지친 마음을 다시 세우는 열쇠이다. 희망은 꿈꿀수록 미래는 달라지고, 희망은 새로운 시작을 위한 선물이다. 바로 그 희망은 우리가 목표하면서 진행한 합동산행이며, 궁극적으로는 하나가 되는 것” 이라고 강조하면서 “그런 희망은 꿈꾸는 자의 것이고, 행복은 노력하는 자의 것이다” 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오늘 건배사는 ‘다 함께’ 입니다.” 우리 모두 함께 힘을 합쳐 더 큰 목표를 향해 나아갑시다라는 뜻으로 “(선창)힘을 합쳐 나아가자! (후창)다함께!” 했다.
‘희망은 꿈꾸는 자의 속삭임이다’ 라고 명언을 남간 아리스토텔레스의 말을 인용, 삶이 어렵고 불확실할 때 희망은 우리 마음 깊은 곳에서 나오는 작은 속삭임이라고 생각했다. 합동산행⤍도포산행 꿈과 희망이 더 큰 현실이 될 때까지 그 작은 속삼임에 귀 기울여야 할 것 같다고 재차 강조했다.
합동산행에 동참을 한 김응철 회장은 “관악산이 사람과 자연을, 회원과 산악회는 연결 또는 묶어 놓으면서 동행을 하게 한 것 같아 이름다운 동행, 행복한 동행이 아닐 수가 없다” 며 “오늘 도포산악회 주관으로 수산산악회도 동참했는데, 아름다운 마음으로, 멋진 모습으로 기억에 남을 추억산행으로 생각하고 싶다” 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의 건배사는 ‘도약’ 입니다. 우리 산악회의 밝은 미래를 향해 나아갑시다 라는 “9선창)밝은 미래 향해 나아가자! (후창)도약을 위하여!” 했다.
합동산행에 적극 협력한 이영우 회장은 “합동산행릴레이 챌린지에 도신산악회가 주관한 수락산 산행과 수산산악회가 주관한 두타산 산행에 이어 오늘 도포산악회가 주관한 관악산 산행을 함께했는데 즐거운 마음으로 임했던 것 같다” 며 “앞으로도 오늘처럼 영원히 이 멋진 모습을 보여주도록 하자” 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건배사는 ‘혁신’ 입니다.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우리 산악회가 전국 최고의 산악회로 성장하도록 노력합시다 라고 “(선창) 성장하도록 노력하자! (후창)혁신을 위하여!” 했다.
또한 조광운 수산산악회 고문은 “인간이란 다양한 외모, 성격을 갖추고 있다. 얼굴이 다른 만큼 성격도 다르다. 시고와 철학, 성향과 기질, 취미와 취향 등이 서로 다르고 개성이 뚜렷해 쉽게 마음과 생각, 정신과 행동이 같은 일치를 이루기는 어렵다. 다른 만큼 똑 같을 수는 없다. 하지만 생김새는 다를 지라고 정신과 행동은 일치할 수 있다는 게 인간의 마음이다. 마음먹기 달려져있기에 좋은 마음을 연다면 우리가 꿈꾸는 것들이 희망사항으로 다가오고, 원했던 일들이 반드시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며 “합동산행은 의미가 있고 좋은 취지이기에 이런 일들이 행복이 되게 우리의 삶의 일부분이 되도록 끊임없이 동행하자” 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저히 산악회의 건배사는 ‘무궁무진’ 입니다. 무궁무진하게 뻗어나가는 우리 산악회의 앞날을 위해 (선창)무궁! (후창)무진! 했다.
산악회 곽찬대, 김응철, 이영우 세 회장들의 이름 한자씩을 따보면 ‘찬응영’ 다. 합동산행으로 더 나아가 하나 된 산악회로서의 ‘찬란한’ 문화를 추구하자고 한 곽찬대 회장의 호소에 ‘응하겠다’ 는 제스처를 취한다. 여기에 이영우 회장도 하나가 된 채 ‘영원한’ 길로 함께 나아가도록 하겠다는 아름다운 동행의 화음을 내고 있다.
이런 건배사로 단순한 식사를 넘어, 술잔을 부딪치는 행위를 넘어 팀의 화합과 결속, 그리고 성공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는 건배사를 통해 동료들과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팀워크를 증진시켰다.
코로스, 하모니, 어코드 산행 주제
이번 관악산 합동산행의 주제는 ‘코로스, 화모니, 어코드’ 로 정했다. 합창을 뜻하는 코로스로 메아리를 더 멋지게, 화음을 뜻하는 코로스나 어코드로 산행을 더 아름답게 진행하겠다는 같은음, 공통음을 구현해낸다. 산에서의 메아리의 악곡이 끝나기 직전에 독주자가 독창자가 연주하는 기교적이며 화려한 부분의 협주곡인 카텐차(Cadenza)로 합동산행의 의미를 더한다.
곽찬대 회장은 도포의 합동산행이라는 화음표 기호를 새겨, 화음을 이룬 한 음이 밖으로 나갔다가 다시 화음의 자리로 돌아오는 멋스러운 꾸밈의 하나인 ‘보조음’ , 화음을 이루는 한 음이 화음 밖으로 나갔다가 합창이라는 열린 마음, 따뜻한 마음으로 다시 화음의 자리로 돌아오는 아름다운 꾸밈의 하나인 ‘도움음’ , 한 화음에서 다음 화음으로 나아갈 때 한 음이나 여러 음이 화음 밖의 음으로 걸려서 남는 음의 ‘계류음(繫留音)’ , 딸린 화음 위에 3도를 더한 화음의 ‘속칠화음(屬七和音)’ , 경과음들로 이루어져 두 화음 사이를 이어주는 역할을 하는 화음의 ‘경과화음’ , 화음의 진행에서 길게 지속도닌 저음의 ‘저속음’ , 증육도(增六度)의 화음에 낮은 음에서부터 세어 완전도오도의 화음을 더한 화음의 ‘증오륙화음(增五六和音)’ , 3도 구성의 화음에서 생략한 3음 대신에 또는 기본 위치의 완전 3화음에 덧붙어지는 음의 ‘부가음(附加音)’ 으로 합동산행의 메아리가 울려 퍼지고 있다.
산행은 가볍게 하고서 낙성대공원 부근에 있는 맞은편 '낙성대능이백숙' 음식점에서 산에서의 화음이 이어졌다. 산에서 화음은 ‘사랑’ 의 화음이었다면, 음식점에서의 화음은 ‘우정’ 이었다. 우애로 다지는 情, 정적(情迹)이 새겨졌고, 애정(愛情)이 피어났다.
합(合), 사람이 하나가 되어 같은 말이 나오게 만든다는 뜻을 지닌 합을 관악산에서도 보여줬다.
하나 된 산악회로 하나 된 도포사람들의 진정한 모습 말이다.
합치고자한 합동산행, 접근(接近)이 근접(近接)이 되고 있고, 그 근접은 엑세스(access)하면서 바짝 가까이 다가가는 양상의 육박(肉薄)이 되는 듯하다. 도포로 몰리는 회원 참여자, 산악회 희망행진에 참여 협조 99% 육박이라는 회원 참여자들의 관심도 높아져 지난달 참여자별 진행비중에서 회원이 절반 이상에 달했다. 산행 진행 참여와 협조는 올해 들어 계속 늘어나는 추세였다. 합동산행이지만 매달 산행에 참여자들이 평균 20명 이상을 기록해 지난해보다 2배 가까이 증가했다. 특히 매달 평균 참여, 협조를 보면, 지난달보다 역대 최대체를 기록했다.
도포산악회가 상상하고 있는 도포산악회 풀 체인지, 산악회 풀 옵션 운영은 100% 육박한다면?
더 이상 의심할 여지가 없이 공동(共同)에서 일동(一同)이 된 도포산악회는 “포지션 자체가 좋기 때문에 높은 참여율과 성과를 기록하겠죠?”
도포산악회가 풀 체인지 되는 것도 이슈화가 되고 있자만, 무엇보다 높은 인기를 예상하는 건 도.수.도라는 3기통 엔진이기 때문이다.
명품산악왕 참여율 100%에 육박한 메가 히트작 주역 등장! 새로운 레전드 탄생 예고, 도.수.도 명품산악왕에서는 새로운 인물 능력자 등반가들이 출격하여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산악왕 언더 더 씨의 연속 승리에 도전하는 실력자들이 등장해 한층 더 흥미진진한 산행이 펼쳐질 예정이다.
다음 달 산행은 최초 14좌를 완등 한 등반가 엄홍길, 김홍빈을 연상시키는 진정한 등반가가 등장할 것이라는 소문이 나오고 있어 벌써부터 산악회 임원진들을 감동시키며 주목을 받을 것 같다는 기대 섞인 반응이 나오고 있다.
연기력과 등반 실력을 겸비한 올 라운더 등반가의 등장은 산행에 관심이 없는 분들에게도 큰 기재를 불러일으킨다. 전혀 다른 장르의 장기 산악왕이 나올 것 같다며, 산악왕석에 큰 변동이 있을 것임을 암시했다. 이번 달 산행에서 공개된 산악왕의 주인공은 과연 누가 나올지, 누가 될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엄홍길과 김홍빈 등반가의 기량을 이어받은 산행 실력과 메가 히트작 주역의 등장까지 산악와이 매달 새로운 전설을 만들어가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지 않을까요?
등반가가 아니라도 그저 산이 좋아서 산행을 한다는 도포, 수산, 도신산악회의 회원들은 취마가 산행이기에 산을 가보지 않으면 근질근질하다는 말을 해되곤 한다. 하나가 되기 위한 예행연습이라고 할까? 합동산행이...
“언젠간 하나가 되지 않을까요?”
“이미 하나 된 것 같은데요?”
꿈이 이루어지겠지 하며 막연한 기대가 곧 현실로 다가오고 있는 것만으로도 만족스럽고 행복감이 든다는 곽찬대 회장의 확실 그리고 자신감, 가능성은 어제보다 오늘이 더 한발 앞으로 다가왔다.
“제자리에 있으려 면은 할 수 있는 모든 걸 다해서 달려야 해요. 다른 곳(합쳐진 곳)으로 가고 싶다면, 작어도 두 배는 더 빨리 달려야 해요” 라며, 자리에 멈춰 서서 현상 유지를 하려면 끊임없이 뜀박질을 해야 하는 기묘한 세상을 이렇게 묘사한 것이다. 뜀박질하듯 빠르게 셋이서 하나로의 합일(合一)이 만들어져가는 느낌이 강하다.
이젠 합동산행이라는 말은 더 이상 쓰지 않겠다. 합동이 아닌 하나가 된 채 같이 간다는 한마음 한 몸으로 서로 굳게 결합한 ‘일심동체(一心同體)’ 이라는 말을 쓰며 산행을 진행하겠다는 행복예감이다. 마음통합, 지역통합, 명칭통합의 길을 모색하는 산행이 되어야한다고 주장의 목소리는 산을 진동한다. 수산도 도신도 아닌 ‘도포’ 라는 이름하나로 사회에 희망을 불어넣어주고 있다. 회원들에게 삶의 질을 높여준다.
도포+수산+도신 합작품, 하나에서 태어난 도포가 만들어낸 명품산악회다.
김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