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트가이드 11월 3주 전시안내

[햇살편지]

Exhib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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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존재와 공간2019 성북구립미술관 개관 10주년 기념전 2019-09-26 ~ 2019-11-24 | 성북구립미술관 02-6925-5011 | sma.sbculture.or.kr   성북(城北)이라는 공간 속에서 한 시대를 공유하며 한국 근현대 문화예술계를 이끌어온 57인의 문화예술인들을 한 자리에 아우른다. 미술, 문학, 음악, 건축 등 각 분야 예술인들의 성북시절과 관련된 작품을 비롯 사진, 친필 자료, 영상 기록물까지 다양한 아카이브 자료가 함께 전시된다.
		김경이: 자연생각전 2019-11-02 ~ 2019-11-24 | 안상철미술관 031-874-0734 | ahnsangchul.co.kr   천의 피부위로 칠해진, 적셔진 색은 여러 시간, 반복된 붓질을 통해 중층적으로 밀려들어가 있다. 그것이 자연스레 띠, 결을 만들었는데 그 흔적이 흡사 능선이나 혹은 노을과 구름의 자취와도 같은 자연현상을 연상시켜 주면서 응고되어 남았다.
		미샤 칸: BLOOMING INTO REALITY전 2019-10-02 ~ 2019-11-24 | 더페이지갤러리 02-6014-6677 | galleryilho.com   초현실적 작품 형식으로 국제적 명성을 얻고 있는 라이징 스타(rising star)미샤 칸 Misha Kahn의 《Blooming into Reality》전 을 선보인다. 2015년에 제작된 작품부터 근작으로 이루어진다.
		크랙 앤 칼 전 2019-11-01 ~ 2019-11-24 | 에비뉴엘아트홀 02-3213-2606/7 |   재치 넘치는 일러스트레이션과 다채로운 색감, 귀여우면서도 독특한 설치미술로 대중성과 상업성은 물론 예술성까지 인정받는 디자이너 듀오 크랙앤칼 CRAIG & KARL (Craig Redman, Karl Maier)의 국내 첫번째 전시로 단순하면서도 함축적인 메시지를 담은 회화, 조형, 설치 등의 작업 20여점을 선보인다.
		정희경: WHISPERING LIGHT전 2019-11-13 ~ 2019-11-19 | 갤러리도스 신관 02-737-4679 | gallerydos.com   작가는 빛에 대한 체험을 중심으로 현실 그 이면에 가려진 신비로움을 포착해내고 그 안에 담겨있는 순수한 생명력을 표현한다. 빛과 어둠이 확산하는 공간 속에서 상상력을 결합하여 새로운 조형적 언어를 발견하고 이를 통해 영적이고 내면적인 소리에 좀 더 가까이 다가가고자 한다.
		김청정 전 2019-11-08 ~ 2019-11-25 | 미광화랑 051.758.2247 | mkart.net   김청정 선생님은 1960년대 후반기에 시작된 개념적 맥락의 작업을 시작으로, 견고한 물성을 바탕으로 전통과 미니멀한 감각을 조화시키는 입체 작업들을 오랫동안 시도하셨고, 1970년대 이후에는 ‘돌멩이(자연석) 시리즈’를 통해 인공과 자연의 역동적 대립항을 통합시키는 작업에 천착해 오셨습니다.
		조환: 포스코미술관 기획 초대전 2019-10-31 ~ 2019-11-26 | 포스코미술관 02.3457.1665 | poscoartmuseum.org   삶은 상관(相關)이다. 어쨌거나 살아보는 것을 통해 삶을 이해하고 그 이해의 근거를 다시 삶에 반영하는 것이 우리의 인생이 아니던가.‘ 삶이란 무엇인가’라는 궁극적인 물음이 내 작업의 총체적이며 전면적인 재고를 요구하게 되었다.

Critic & 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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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충환 : 박인관/ 도래할 세상, 도래할 풍경

  김성호 : 왕지에展 / 홍콩(香港)에 헌정하는 ‘소리 도자기(響缸)’

  윤진섭 : 허(虛)의 바다

  이선영 : 우영희 / 꿈과 환상, 그리고 그림

  이선영 : 변미영 / 미지의 세계를 발견하는 놀이

  연구소Blog | 김달진: 31회 이중섭미술상 정복수 수상

  연구소Blog | 김정현: 《보통의 거짓말》, 서울미술관

  연구소Blog | 이은희: 'Atlas-How to carry the world on one's back' 강연, 김성원, 국제갤러리 《양혜규》

Book & Magaz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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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미술과 분단미술 : 작품으로 본 북한과 우리 안의 분단 트라우마 박계리 지음 | 아트북스 | 2019년 6월 | 22,000원 북한의 미술이라 하면 어떤 그림을 떠올리는가? 저자는 동독•서독의 이야기를 꺼내며 이 책의 목적을 ‘한반도의 평화는 남과 북의 사람들이 얼마나 서로에 대해 모르고 있는지 인정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밝힌다. 북한미술을 주제로 등단한 그는 이후에도 지속적인 관련 연구와 전시기획에 참여해왔다.
	화가의 일상 : 전통시대 중국의 예술가들은 어떻게 생활하고 작업했는가 제임스 케힐 지음, 장진성 옮김 | 사회평론아카데미 | 2019년 7월 | 20,000원   1970년대 이후 저자가 추구해온 사회경제사적 미술사 연구의 시각과 방법론이 집대성된 중국 회화 연구서이다. 특히 돈과 무관했다는 기존 주장을 반박하고 문인화가 작품의 상업적 성격을 규명했다. 이처럼 중국에서 화가들이 어떻게 일하고 생활했는지, 그림의 사회적 기능•소비•거래 및 후원 양상 등을 연결해 역사적 맥락 속에서 살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