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 조금씩 먹고 초복하루라도 몸 보신하자
보양탕을 양고기로 하는곳도 있던데 ~ 삼계탕,장어(한강에서 낚시를 했는데 못 잡었어 ) 소고기도 좋은듯해서 소 이야기를 ~
즐거운 마음으로 먹으면 어떤것을 먹어도 모든것이 보약이 된단다
G 마켓에서 매일 10시에 선착순 500개 삼계탕 sale - 배달비만 받는다고하니 도전해 보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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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그냥 소고기가 아닙니다. 한우입니다."
한우사랑을 강조하는 광고를 보면서 참 묘한 느낌이 든다.
수입소와 국내산으로 나뉘고, 국내산은 다시
그냥 소고기인지 진짜 한우인지를 따지게 되었으니 말이다.
등심. 안심. 갈비. 사태. 차돌박이. 간. 양. 곱창. 간. 꼬리.
심지어 뼈까지 고아 먹어 버릴 게 하나도 없다는 소.
든든한 살림꾼이자 재산밑천이던 소.
옛사람들은 소를 생구(生口)라 불렀다.
생구는 한집에서 같이 밥을 먹고사는 하인이나 종을 말한다.
한솥밥 먹는 소중한 생명으로 여긴 소가
어쩌다가 이렇게 뉴스거리가 되었을까.
그것을 짚어 가면 결국
인간의 욕심이 부른 문제라는 것을 알게 된다.
커다란 두 눈과 순박하면서도 고집 센 모습이
듬직한 사람을 연상케 하는 하는 소.
광고에 잠시 가축의 의미를 짚어본다.
사람은 소만큼 정말 다 내어줄 수 있는가를 생각하면서. ... 퍼온글 batow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