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사시대 동굴벽화를 볼 수 있는 스페인 알타미라 동굴. 입장료 3유로. 피코스 데 유로파 국립공원에서 알타미라 동굴까지 135km 2시간 소요. 선사시대 유적지인 알타미라는 스페인 북부 칸타브리아 지방에 위치한 동굴로 바닷가 도시인 산탄데르 서쪽으로 약 30Km 떨어진 조그만 마을인 "산티야나 델 마르" 인근에 자리하고 있다. 1868년, "모데스토 쿠빌리아스"라는 사냥꾼이 잃어버린 개를 찾아 헤매다 처음으로 알타미라 동굴을 발견하게 되었다. 8년 후 이 지역에 살던 귀족 출신의 아마추어 고고학자였던 마르셀리노 산즈데 사우투올라(Marcelino Sanz de Sautiola)가 이 동굴을 처음으로 조사하게 되었다. 마르셀리노는 동굴을 조사하면서 어린 딸 마리아를 함께 데려갔는데, 이때 마리아가 동굴 안쪽에 위치한 거대한 규모의 벽화를 처음 발견한 것이다. 이 지역은 선사시대 이전부터 사람이 살았던 흔적이 많으며, 알타미라 동굴벽화는 14,000년 전에 그려진 그림(들소)으로 크로마뇽인이 사냥이 잘 되게 해달라는 종교적인 의미에서 그린 동굴벽화이다. 이러한 동굴벽화는 피레네 산맥을 중심으로 프랑스와 스페인에 100여 곳 분포되어 있다. 오늘날 농부들이 풍년을 기원하면서 제사를 지내거나 어부들이 고기를 많이 잡고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풍어제를 지내는 것과 같은 의식이라 할 수 있다.
동굴이 있는 알타미라 마을은 구릉지대로 축산업이 발달해있다.
알타미라 동굴 입구.
알타미라 동굴 선시시대 인류의 흔적. 사람의 뼈, 도기 파편 등이 출토되었다.
알타미라 동굴 대표적인 벽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