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시 상제님의 말씀은 어려워 당시에는 공사의 확실한 내용을 알 수가 없었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태전에서 공사를 보시고 후천선경 건설의 푯대를 태전(太田)에 꽂았다는 말씀도 이해하기가 힘들었을 것입니다.
지금 세월이 지나 위의 말씀들을 살펴보면 상제님은 언제나 지명이나 이름으로 공사를 보시긴 하셨지만 지명이나 이름은 모두 의미적으로 쓰였다는 것을 알 수있었습니다.
즉 태전이라하여 대전을 후천선경의 푯대로 삼으신 것은 아니며 다만 천자의 맥으로 오신 분들의 이치를 알려주셨음을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윗글의 내용은 4월 28일에 달려오는 기차를 기다리시며 15세의 남아가 일을 함을 두고 말씀하셨으니 뒤에 오시는 진인을 말씀하시는 부분임을 알 수 있습니다.
위와 같이 분명 증산도의 '도전'에도 진인에 대한 언급이 있었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이제 대순의 '전경'과 태극도의 '무극진경'을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전경 교운2장 4절)
도주께서 기유년(15세시) 4월 28일에 부친과 함께 고국을 떠나 이국땅인 만주에 가셨도다.
(무극진경 3장 59절)
겨울 어느날 김보경 등 종도들이 시좌하고 있는 자리에서 혼자 말씀으로 "내 일이 어찌 이렇게 더딘고?" 하시니라.
보경이 여쭈기를 "무엇이 그리 더디나이까?" 하니 "내 이제 신명을 시켜 진인(眞人)을 찾아보니 아직 아홉살 밖에 되지 않은지라 내일과 때가 이렇듯 더디니 어찌 민민(憫憫)하지 않으리요?" 하시니라
보경이 다시 "그러하오면 저희들은 모두 무용지인(無用之人)이며 지금까지 헛되이 수종(隨從)하옴이니까?"하고 상고하니 체유기체(體有其體) 용유기용(用有其用)이며, 시유기시(時有其時) 인유기인(人有其人)이니라" 하시니라.
(무극진경 9장 153절)
기유년 4월 28일에 김보경, 이치복 등 종도 몇사람을 거느리시고 대전역 근처의 철도주변에 행행하셔서 혼자 말씀으로 "올때가 되었는데...."하시고 멀리 바라보시며 누구를 몹시 기다리는 표정이시니라 종도들이 이상히 여겨 여쭈기를 "누구를 그렇게 기디리시옵니까?"하였으나 답을 않으시고 바라만 보시더니 마침 남쪽에서 달려오는 기차를 보시고 반겨하시며 "이제 나의 일은 다 이루었도다 남아(男兒) 15세면 호패(號牌)를 차느니 무슨 일을 못하리요 과연 시유기시(時有其時) 인유기인(人有其人)이로다"하시고 한참동안 서 계시니라.
(증산도 도전 구판 5편 천지공사 104절)
4월 28일에 김보경, 등 몇명의 성도를 거느리시고 태전역 근처의 철도주변에 가시어 동서남북으로 오가시며 혼자 말씀으로 "올때가 되었는데...."하시고 멀리 바라보시며 누구를 기다리는 표정을 짓고 계시니라
성도들이 이상히 여겨 여쭈기를 "누구를 그렇게 기디리시옵니까?"하니 아무말씀을 않으시고 바라만 보시더니 마침 이때 달려오는 기차를 보시고 반기시며 말씀하시기를 "이제 나의 일은 다 이루었도다 남아(男兒) 15세면 호패(號牌)를 차느니 무슨 일을 못하리요"하시고 한참동안 서 계시며 공사를 행하시니라.........하략
(태극진경 1장 39절)
(옥황)상제님께서 4월 28일 창원역을 출발하신 후 ....미시(未時)경, 대전부근에 임하셔서는 정신이 상쾌해지고 ...이때 홀연히 일광(日光)같은 용안에 황금색 용포의 신인(神人) 한 분이 현현(顯現)하셔서 우레같은 음성으로 하명하시기를 "내 그대를 기다린지 오래노라 그대는 삼계의 진주(眞主)니 이는 막중한 천기(天機)라 그대가 나의 도통(道統)을 이어 치천하도수(治天下度數)로 무극대운(無極大運)의 대공사를 성취하되 내 명교(命敎)를 받들어 태극의 진법을 용(用)하면 무위이화(無爲而化)로 광구삼계(廣救三界) 하리라.
그대의 호는 정산(鼎山)이니 나와 그대는 증정지간(甑鼎之間)이며 이도일체(爾一體)니라
나는 구천의 천존상제니라" 하시니라.....하략
(대순전경 행록2장 38절)
계묘년(1903) 어느 겨울날 김보경과 종도들이 시좌하고 있는 자리에서 혼자 말씀하시기를「나의 일이 어찌 이렇게 더디느냐.」하시니 보경이 여쭈길 「무엇이 그리 더디나이까.」하니라. 이에 상제께서 「내가 신명을 시켜 진인(眞人)을 찾게 하였더니 이제 아홉 살이라, 나의 일이 어찌 더디지 않으리오.」하시니 보경이 다시 「그리하오면 저희들은 모두 무용지인이며 또한 지금까지 헛되이 수종하였나이까.」하니라. 이에 상제께서 타일러 말씀하시길 「인유기인(人有基人)이요. 시유기시(時有基時)니라.」하셨도다.
(대순전경 교운1편 1장 16절)
도주께서 15세 되시던 기유년(1909) 4월 28일 날이 새기 전, 부친과 가족들이 만주로 가기 위하여 창원역에서 기차로 출발하셨도다. 처음에는 망명준비의 과로로 피곤하셨으나 미시경(未時頃) 대전 회덕역 부근에 이르러서 정신이 맑아지고 기운이 회복되어 마음공부를 조금도 늦추지 않으시니라. 이때 홀연히 햇빛 같은 용안에 황금색 용포의 신인(神人) 한 분이 나타나셔서 우레 같은 음성으로 말씀하시길
「내 그대를 기다린지 오래노라. 그대는 삼계(三界)의 진주(眞主)니 이는 천기(天機)라. 그대가 나의 도통(道統)을 이어(用)하면 무위이화(無爲而化)로 광구삼계(匡救三界)하리라.
그대의 호(號)는 정산(鼎山)이니 나와 그대는 증정지간(甑鼎之間)이며 이도일체(爾一體)이니라.」하시니라. 드디어 기차는 신의주를 거쳐 압록강을 배편으로 건너 다시 마차로 유하현 수동구(水洞溝)에 안착하였도다.
<도주(道主) 조정산(趙鼎山)은 옥황상제(玉皇上帝)이시다>
강증산 성사로부터 종통을 계승받아 종단을 창설하신 도주께서는 을미년(1895년) 12월 4일에 경남 함안군 칠서면 회문리 조(趙)씨 가문에서 탄강하시니 존호가 정산(鼎山)이시다.
도주 조정산께서는 부조전래(父祖傳來)의 배일사상가로서 반일운동에 활약하시다가 신변의 위협을 느끼시고 항일구국을 위하여 망명(亡命)의 길에 오르니 1909년 4월 28일이다.
기차를 타고 만주지방으로 향하던 중 미시(未時:오후 1시)경 대전역 부근에 이르렀을 때 비몽사몽간에 한 신인(神人)을 대하셨으니 말씀하시기를 “내 그대를 기다린 지 오래노라. 그대는 나의 종통(宗統)을 이어갈 삼계(三界)의 진주(眞主)노라. 그대의 호는 정산(鼎山)이니 나와 그대는 증정지도(甑鼎之道)이니라”는 현몽을 받고 만주 봉천(奉天)지방으로 망명하시었다.
도주께서는 동지들과 구국운동에 활약하시다가 도력으로 구국제세의 뜻을 정하시고 입산수도 공부에 전력을 다하시던 중 또 그 신인(神人)이 나타나 글이 쓰인 종이를 보이며 “이것을 외우면 구세제민(救世濟民)하리라” 하시므로 그 글을 보니 ‘시천주조화정영세불망만사지지기금지원위대강(侍天主造化定永世不忘萬事知至氣今至願爲大降)’이었다.
도주께서는 9년 공부 끝인 정사년(丁巳年:1917년) 2월 10일에 구천상제의 삼계대순의 진리를 감오득도(感悟得道)하시고 종통계승의 계시를 받으셨다.
그러던 어느 날 “왜 조선으로 돌아가지 않느냐 태인에 가서 나를 찾으라”는 명을 받고 동년 4월에 귀국하시어 전국 명산 각지를 두루 다니시며 수도하시던 중 다음해 정월 보름에 정읍 마동에서 대사모님과 상제님의 누이동생 선돌부인과 따님 순임을 만나셨다.
선돌부인은 도주님을 반갑게 맞아들이면서 “상제께서 재세시에 늘 을미생(乙未生)이 정월 보름에 찾을 것이로다. 봉서(封書)를 전달하라”는 명을 받았다고 하면서 도주께 봉서(封書)를 내어주었다.
도주께서는 왜정 당시 전북 구태인에 도장을 건립하시고 1925년 4월 28일에 강증산 성사를 구천응원뇌성보화천존강성상제(九天應元雷聲普化天尊姜聖上帝)로 봉안(奉安)하시고 무극도(无極道)를 창설하셨다.
1935년 일제의 종교단체 해산령에 의하여 종교활동을 일시 중단하시고, 전국 명산대천을 순회주환하시며 수도하시다가 1945년 8월 조국 광복을 맞이하신 도주 조정산께서는 신앙자유의 국시(國是)에 따라 부산에 도 본부를 설치하시고 도명(道名)을 태극도(太極道)로 개칭하여 종교활동을 부활하시고 무극대운의 해원상생(解寃相生)의 진리를 설법하셔서 구제창생의 대도(大道)를 밝혀주셨다.
도주께서 둔도수, 폐백도수, 단도수, 담뱃대도수 등 여러 도수를 보시고 “상제께서 짜 놓으신 도수를 내가 풀어가노라”고 하셨다.
그리고 종지(宗旨)와 신조(信條), 목적(目的)을 정하시고 전교(傳敎)와 포유문(布喩文)을 선포하셨으며 각종 수도 방법과 의식행사 및 준칙 등을 설법 • 시행하시고, 1957년 11월에 도인(道人)들의 수도공부의 설석을 명하셨다.
도주께서 보수동 산정에서의 공부를 멈추고 대청에 나오셔서 “앞으로 신도들의 동(動)이 두 번 있으리라” 말씀하시고 그 주변에 사는 신도들의 사정을 물으셨다.
이때 박한경, 오치국, 임규오, 박중하, 박봉상, 이인호 등이 시좌하였도다.
도주께서 어느 날 종도들에게 “시시묵송공산리 야야한청잠실중 분명조화성공일 요순우왕일체동(時時默誦空山裡 夜夜閑聽潛室中 分明造化成功日 堯舜禹王一切同)”이라 일러 주셨다.
도주께서 다음해 2월 하순경에 최고 간부 전원이 모인 자리에서 "박한경을 도전으로 임명하니 그는 총도전이니라. 종전의 시봉 도전과는 다르니라"고 분부를 내리셨다.
도주께서 정유년(丁酉年:1957년) 11월 21일 자시(子時, 저녁11시)부터 무술년(戊戌年:1958년) 3월 3일까지 도장에서 불면불휴하고 백일도수를 마치시니라. 5일에 심히 괴로워하시므로 한의사와 양의사를 불러왔으되 “때가 늦었도다”고 이르시며 “내가 가야 옥추문을 연다”고 하시며 간부 전원을 문 밖에 시립케 한 후 도전 박한경을 가까이 하고 도전의 머리에 손을 얹고 도의 운영 전반을 맡도록 분부를 내리셨다.
그리고 “오십년 공부종필(五十年 工夫終畢)이며, 지기금지 사월래(至氣今至四月來)가 금년이다. 나는 간다. 내가 없다고 조금도 낙심하지 말고 행하여 오던 대로 잘 행해 나가라”고 말씀하시고, 다시 문 밖을 향하여 ‘도적놈’을 세 번 부르시더니 화천(化天)하셨다.
이때가 1958년 3월 6일 미시(未時:오후 1시)요, 수(壽)는 64세였다.
교 운 제1편 제1장 1절
여흥 민씨(驪興閔氏)가 근친(覲親)가 계시던 을미년(1895) 정월 초 삼일 밤 꿈에 천지가 별안간 밝아져며 하늘로부터 한 선관(仙官)이 좌우에 시종을 거느리고 내려와서 두 분께 절하며 말하기를 「저는 상제님의 명에 따라 진멸지경에 처한 삼계(三界)를 광구(匡救)하고자 이 동토에 인신(人身)으로 강세하고자 하오니 받아주옵소서.」하며 부인의 품에 안기니라. 그 후 잉태하여 열두 삭(朔) 만에 한 아기를 낳으니라. 이 아기가 장차 상제의 공사를 뒤 이을 도주(道主)이시니 때는 을미년(1895) 십이월 초나흘(12월 4일)이고 성은 조(趙)씨이요,존휘는 철제(哲濟)이요, 자함은 정보(定普)이시고 존호는 정산(鼎山)이시니라. 도주께서 탄강하신 곳은 경남 함안군 칠서면 회문리(慶南咸安郡漆西面會文里)로 이곳은 대구(大邱)에서 영산·창녕·남지에 이르러 천계산·안국산·여항산·삼족산·부봉산으로 연맥되고 도덕골(道德谷)을 옆에 끼고 있는 문동산·자고산의 아래로 구미산을 안대하고 있는 마을이로다.
채지가의 일부를 올려 보겠습니다.
<달노래>일부 입니다.
달아달아 밝은달아 이태백이 놀던달아 보름달은 온달이오 나흘달은 반달일세
섣달이라 초나흗날 반달보고 절을하세 대월이라 삼십일 소월이라 이십구일
옥토는 만월이오 백토는 소월이라 수종백토 주청림은 세상사람 누가알고
유시에 해가지고 술시에 달이비춰 동해동천 비친달이 비친곳에 비치련만
수종백토(須從白兎)주청림(走靑林)을 풀어 보면 , 백토(白兎)는 소월(小月)이니 초(肖)이니 둘을 합하면 조씨 (趙氏)가 된다. 그리고 청(靑)은 파자로 '十二月'이고 12월은 도(道)다. 또 림(林)은 '十八+十八'이니 36이고 36은 360도, 만도수를 의미하니 이 또한 도(道)다.
즉 "모름지기 조씨(趙氏)의 도(道)를 찾아 쫒으라'는 뜻이 된다.
다시 말하면 구천상제의 공사를 이을 도주님께서 을미년 12월 4일 조씨(趙氏)가문에 오시는데 찾아서 쫓아야 한다는 것이다.
<뱃노래>의 일부입니다.
저의운수 망쳐놓니 한심하고 가련하다 반구제수 알련마는 어이그리 철도몰라
이십구일 찾아가서 주청림을 하였으라 개명장 나는날에 너의죄를 어이할꼬
반구제수(半口濟水)알련마는 어이그리 철(哲)도몰라
* 반구제수(半口齊水): 半: 반 반(½.).반이면 절반을 말하는 것이며 절折(꺾을 절=半折반절)자에
口(구)를 합치면 口+折=哲(철)자가 된다. 齊+水=濟(건널 제)가 된다.
그래서 반구제수는 조 철제로 풀이 됩니다
대순전경 행록 1장 24절
24. 갑오년(1894) 5월 어느 날 밤 상제께서 주무시고 계시는 중에 한 노인이 꿈에 나타나 「나도 후천 진인이라. 천지 현기와 세계 대세를 비밀히 의논할 일이 있노라.」고 아뢰도다.
여기서 후천진인은 바로 옥황상제님의 위격으로 오시는 도주님을 뜻하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