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s1000rr을 아껴 타다가 가와사키에서 가격인하한다는 소문을 듣고 아메리칸이 타고싶던터라 발칸1700보이저를 뽑았습니다. 외관에서는 나름 크고 묵직하니 흡족하네요. 하지만 디자인적 측면에선 2000년대초반의 디자인에 가깝습니다. 로드라이너1900이나 발칸 2000, 인트루더 1800이 한세대를 뛰어넘는 디자인과 성능의 발전이라면 발칸1700계열은 흡사 0.5세대뿐이 발전 안된 꼭 스즈키c1500같은 느낌이 크네요. 엔진은 아주 재밌네요. 완전 1톤트럭과 비슷합니다. 2000알피엠에서 3000알피엠사이에서 주행이 이루어집니다. 2천알피엠밑에선 힘이 없고 덜덜거리는 느낌이고 3천이 넘으면 올릴테면 올려라 소리만 커질것이다.하는 느낌이네요. 알피엠이 오르락내리락하는 속도도 트럭과 흡사합니다. 머플러를 아직 교체는 안했지만 교체하면 소리가 제법 저알피엠에서 멋지게 나는 바이크인듯 하네요. 그리고 가속력은 요즘 2000cc디젤차량에게 절대 못이기거나 비슷하거나 정도일듯 하네요. 연비는 대략 13~17사이 나올것 같네요. 덩치에 비하면 그럭저럭입니다. 승차감은 상당히 부드럽고 편합니다. 하지만 상당히 무거워서 부담되고. 오디오 음질은 들을만하고요. 구형아이팟만 호환되는데 그나마도 별매잭이 필요합니다. 브레이크는 생각보다 쓸만합니다. 큰덩치와 무게에 비하면 07알천만큼 잡힌다는게 신기합니다. 가격대비 아주 좋은 바이크라는건 확실합니다.
첫댓글 혹 필름작업은 직접하셨는지요? 명칭과 구입처 쪽지부탁드립니다..
제가한건 아니고 제가 항상 새바이크 살때마다 애용합니다. 쪽지 드릴게요.
캬... 최곱니다
ㅎㅎ 빛깔이 좋지요? 마음에 듭니다.
축하드립니다 ^^ 춘천 이군요
춘천인거 어떻게 아신 거에요?? 그냥 궁금해서요..ㅎ
윈바이크 정사장 카스에서 봤어요 ㅎ
발사모 강원지부장 이기도 하고 반가워서요 ^^
발칸2000이랑 300cc차이밖에 안나는데 퍼포먼스는 그정도에 못미치나 보네요
이게 강력한 퍼포먼스를 목적에 두진 않은듯합니다. 편안함인듯요. 머플러를 갈았더니 소리만큼은 폭발적입니다.
@미네르방 발칸시리즈가 800부터 1500, 2000까지 배기음은 할리못지않아서 1700배기음도 상당히 거칠게 매력적일거 같네요. 발칸2000의 풀체인지 부활을 기대하고 있는 1인입니다ㅎㅎ
편안함에 중점을둔 아메리칸이 맞겠죠 대체적으로 배기량이 커도 그렇게 만드니까요.
저도 궁금합니다 작업하신곳,비용,시간,어떤 효과가 있는지 쪽지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