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영이라는 나와 동갑인 먼 친척이 있다. 기영이는 남자 형제가 많은 집의 맏이였는데 가정 형편이 어려워서 형제들 대부분 학교를 많이 다니지 못했고 어린 나이에 생활 전선에 뛰어 들었던 탓에 어려움과 궁핍함이 고스란히 외모로 드러났다. 그래도 기영이는 허풍스런 입담으로 사람들을 재밌게 해 주는 재주가 있었다. 내가 결혼을 한 후에는 친정 가족을 통해 기영이 형제들 소식을 간간이 들었는데 혼자 사시는 친정 엄마에게 기영이 형제들이 찾아 올 때마다 친정 멈마는 입만 열면 거짓말과 허풍이 심해서 믿을 수가 없다며 다녀간후 보면 금품이 사라지고 없다며 하소연하셨는데 그래도 친척이라고 찾아오는 기영이 형제들을 매몰차게 대하지 못하셨다. 어느날 내게 기영이에게 전화가 걸려 왔는데 꼭 갚을것이니 돈 좀 빌려 달라는 것이었다. 그만한 액수가 내 수중에 없었기에 빌려준다는 말도 안빌려준다는 말도 없이 전화를 끊었다. 연이어 얼마후에 기영이가 우리 집을 찾아 오겠다는 전화를 했는데 오는 것을 겁낸 나는 그 애의 말을 회피했다. 그로부터 오랜 시간이 흐른후에 기도중에 기영이가 떠올랐다. 예수님 마음이 느껴지면서 기영이와 형제들에 대해 가졌던 태도가 예수님께 얼마나 큰 아픔을 드렸는지 알게 하셨다. 무관심과 못 가진 자에 대한 판단. 허물에 대해 오랜동안 정죄해 왔음을 깨닫게 하셨다. 비천한 자리에 오셔서 죄인들의 친구가 되신 주님께 너무 면목이 없어서 오래동안 앉아 있었다. "주님. 내 안의 위선이 더 많이 발견되고 부서지는 은혜로 임하소서."
꼭 언젠가 기영이와 형제들을 만나고 싶다. 그래서 따듯한 주님의 사랑과 주님의 생명을 전하고 싶다.
ㅠㅠ이럴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저도 똑같은 방법으로 했을거 같아요.. 네..제게도 이상황을 여쭈어보니 저도 성령님이 만나라고 하시네요.. 사랑하는 자야.. 누구를 만나든지 내가 너와 함께 하며 지혜를 주며 할말을 너에게 주노라.. 판단할 수 있는 지혜를 구하라..하십니다.. 네가 한영혼을 사랑하며 나의 마음을 더 알아가는 것이 어여쁘다 하십니다.. 저도 비슷한 일들이 있었지만 당한적도 있었고 피한적도 있었고.. 성령님과 함께 하지 못했던 그때를 회개합니다.. 2016년 한해 수고많으셨습니다.. 귀하신 집사님 사랑하고 축복드립니다..^^
귀하신 진주문님 하나님 앞에서 정결 거룩 집중으로 나아가시는 진주문님 시 59:16-17 나는 주의 힘을 노래하며 아침에 주의 인자하심을 높이 부르오리니 주는 나의 요새이시며 나의 환난 날에 피난처심이니이다 나의 힘이시여 내가 주께 찬송하오리니 하나님은 나의 요새이시며 나를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이심이니이다 진주문님은 주님의 마음을 품고 나아가시는 예수님의 신부이십니다 사랑하고 축복드립니다
첫댓글 아~가슴에 ♡ 애증의 눈물이 납니다.
저의 처지와 비슷한 일지를 대신해서 쓴 느낌이 듭니다 . 제 자신은 돌아보고 회개 함니다. 아멘
할렐루야!
지금 깨달은 것을 그때 깨달았더라면 좋았을
제 얘기를 부끄럽지만 영성 일지에 밝히는 것 입니다.
반복되는 죄과를 청산하기 위해서요^^
귀한 댓글 감사 드립니다.
ㅠㅠ이럴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저도 똑같은 방법으로 했을거 같아요..
네..제게도 이상황을 여쭈어보니 저도 성령님이 만나라고 하시네요..
사랑하는 자야..
누구를 만나든지 내가 너와 함께 하며
지혜를 주며 할말을 너에게 주노라..
판단할 수 있는 지혜를 구하라..하십니다..
네가 한영혼을 사랑하며 나의 마음을 더 알아가는 것이
어여쁘다 하십니다..
저도 비슷한 일들이 있었지만 당한적도 있었고
피한적도 있었고..
성령님과 함께 하지 못했던 그때를 회개합니다..
2016년 한해 수고많으셨습니다..
귀하신 집사님 사랑하고 축복드립니다..^^
할렐루야!
내 안에 교만이 얼마나 깊은지 그것을 밝혀 보여 주실 때마다 너무 주님께 죄송해서 눈물나요.
귀한 댓글 감사 드립니다.
귀하신 진주문님
하나님 앞에서 정결 거룩 집중으로
나아가시는 진주문님
시 59:16-17
나는 주의 힘을 노래하며
아침에 주의 인자하심을 높이 부르오리니
주는 나의 요새이시며
나의 환난 날에 피난처심이니이다
나의 힘이시여
내가 주께 찬송하오리니
하나님은 나의 요새이시며
나를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이심이니이다
진주문님은
주님의 마음을 품고 나아가시는
예수님의 신부이십니다
사랑하고 축복드립니다
할렐루야!
이진주 목사님의 올려주신 댓글에 다시 힘을 얻습니다.
주님 안에서는 인생에서 겪는 사소한 것 아프고 괴로운것 기쁜것을 통해서 깨닫게 하시고
생명이신 주님 손과 심장에 잡히시게 하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늘 깨어있으라 하시나봐요.
목사님.
감사 합니다
하나님께서 생각나게 해 주셨으니 또 만남이 있으리라 믿습니다. 하나님 앞에 진실로 회개하며 간구하심이 넘 귀하십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심이라 믿습니다. 축복하고 사랑합니다.
할렐루야!
예수님 안에서
제 자신이 더 벌거벗겨지고 위선이 드러나기를 소원 합니다.
생명과 진리안에서 자유함을 누리는 제가 되기를 소원 합니다.
보기 흉한 모습을 탈피한 날아오르는 나비처럼요^^
목사님.
귀한 시간 내셔서 적어주신 댓글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