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교대와 청주교대를 제외한 경인교대, 광주교대,대구교대, 부산교대, 서울교대, 전주교대, 진주교대, 춘천교대 등 8개교는 경쟁률이 하락했다.
서울교대는 수시 총 모집인원 256명에 1114명이 지원, 4.35대 1의 경쟁률로 전년도 6.06대 1보다 하락했다. 전형별로 교직인성우수자전형이 120명 모집에 599명이 지원해 4.99대 1(전년도 8.25대 1), 학교장추천전형 60명 모집에 160명이 지원해 2.67대 1(전년도 2.98), 사향인재추천전형 6.87대 1(전년도 6.40대 1) 등이다.
경인교대는 수시 총 모집인원 463명에 2043명이 지원했다. 4.41대 1의 경쟁률로 전년도 4.76대 1보다 소폭 하락했다. 교직적성잠재능력우수자전형이 400명 모집에 1751명이 지원해 4.38대 1(전년도 4.94대 1)을 기록했다.
광주교대는 6.37대 1의 경쟁률로 전년도 8.17대 1보다 하락했다. 대구교대 5.77대 1(전년도 7.50대 1), 부산교대 6.91대 1(전년도 9.72대 1), 전주교대 7.50대 1(전년도 8.55대 1), 춘천교대 8.06대 1(전년도 11.00대 1) 등도 전년 대비 경쟁률이 하락했다.
한편 이화여대 초등교육과 수시모집 경쟁률은 24.58대 1(38명 선발에 934명 지원), 제주대 초등교육과 경쟁률은 8.29대 1(63명 선발에 522명 지원)로 모두 작년보다 하락했다.
교대 경쟁률 하락의 원인으로 학령 인구 감소와 임용 절벽 우려이 꼽힌다. 종로의 한 입시학원 관계자는 "학령인구가 줄어 2017년부터 초등교사 임용 인원이 감소했다"며 "초등 교사가 되기 힘들어질 것이라는 불안감 때문에 교대 지원자가 감소한 것 같다"고 했다.
글 jobsN 이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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