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푼수 집안 망친다고 어줍잖게 똑똑해서 그렇겠지마는 오염수 방류에 대한 국민의 감정은 극명하게 갈린다.
반대하는 인간은
" 오염수 방류에 분노…' 며칠째 분노, 지옥을 생각한다'
'며칠 전부터 나는 분노에 휩싸여 있었다' 라며 참담한 심정을 내비쳤다."
이어 “블레이드러너 + 4년에 영화적 디스토피아가 현실이 되기 시작한다. 방사능 비가 그치지 않아 빛도 들지 않는 영화 속 LA의 풍경”이라며 “오늘 같은 날 지옥에 대해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찬성하는 인간은
" 광우병 파동 주도 195개 단체, 후쿠시마 오염수도 반대
195개 쓸데없는 시민단체 절대로 세금으로 보조금 지원해 주지 마라."
" 차암 투명한 넘들이네 ^^ 광우병으로 재미 보더니 이젠 후쿠시마 까지 노리는거야? ㅋㅋㅋㅋㅋㅋ 그니까 저"
" 일본은 매년 22테라베크렐(22Tbq)의 삼중수소를 태평양에 방출할 예정이지만 중국은 75Tbq를 배출한다 왜 3배이상 많이 배출하는 중국에는 입도 뻥긋 못하냐? "
이것이야말로 盲人摸象이다.
미국이나 일본 말마따나 오염수를 바다에 방출 한 후에도 환경 모니터링과 데이터 수집을 통해 기준에 적합한 지를 계속 추적
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하여 환경과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려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하고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
한다면 그것은 상당히 합리적인 행동이라 할 수 있다.
다만, 전제는 그러한 과정에서 거짓이 없어야 하고, 속임수가 없어야 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미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은 한국 및 몇몇 국가의 검증단이 일본을 방문했을 때도, 방사능 핵종은 무거워서 바닥
에 가라앉는 점을 악용하여 저장된 오염수의 윗부분만 살짝 걷어와서 검사를 했고, 그 수치를 들어 정화가 잘 되었다고 발표하는 등 여러 번의 거짓말로 신뢰를 잃었기 때문에, 그들이 하는 말을 곧이곧대로 믿지 못하는 것이다.
또한, 태평양 바다의 엄청난 물의 양을 생각하면 일본이 배출
하는 오염수가 희석될 경우 그 영향이 미미할 수도 있겠다 싶을 수 있지만, 방사능의 半減期가 매우 긴 것을 감안하면 바다에 배출된 오염 물질이 바다 생물의 체내에 누적이 되고 그것을 먹는 인간이 방사능 피해로부터 안전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
그런 문제들이 우리의 미래 세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제대로 연구되지 않은 상태로 무책임하게 오염수를 대량으로 그것도 30년이나 지속적으로 방류하는 것이 모든 과학자들이 良心에
거리낌 없는 최선의 해결책으로 여기고 있는 것은 아닐 것이다.
일부 양심없는 정치가와 과학자들이 방사능 오염의 피해가 당장 나타나지 않는다는 허점을 이용해 진실을 호도하고 있는 것이다.
도쿄전력은 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소 오염수 약 7800t을 17일간 후쿠시마 제1원전 앞바다로 흘려보냈다.
아울러 도쿄전력은 그동안 원전 주변 해역 모니터링에서 방사성 물질이 모두 기준치를 밑돌았다고 밝혔다.
도쿄전력이 그동안 4차에 걸친 방류를 통해 처분한 오염수는 총 3만1200t이다
올 4월부터 내년 3월까지는 7차에 걸쳐 5만 4600t을 방류할
계획인데 삼중수소 총량은 연간 상한치인 22조㏃을 밑도는 14조㏃로 전망된다.
도쿄전력은 방류 중 원전으로부터 3㎞ 이내 지점에서 ℓ당 350㏃을 넘는 삼중수소 수치가 나오면 원인 조사를 시작하고,
ℓ당 700㏃을 초과하는 삼중수소 수치가 확인되면 방류를 중단한다.
현재까지 진행된 3차례 방류 과정 역시 방류지점 인근에서 채취된 해수의 삼중수소 농도는 일본 도쿄전력이 자발적으로 결정한 방류 중단 기준에도 훨씬 못 미치는 기준치로 알려
졌는데 오염수의 네 번째 해양 방류는 과연 안전할 것인지 심히 우려된다
일각에서는 오염수 방류가 안전한지에 대해 열을 올리기도 했는데 국민 열명 중 여덟 명은 방류의 안전성 여부와 가장 밀접한 관련이 있는 물질인 '삼중수소'에 대해 어떤 물질인지 알지 못하는 경우가 더욱 많았다.
첫댓글 헉~ 헉~~~
아이고 숨 차다~
내 글에 댓글도 맨날 새벽시간에 달더니만 잠도 안 자고 글만 쓰나
봄비가 오고 있다
일출을 보이든 하늘과 바다는 맞붙어
둘 다 검어져 수평선은 볼 수가 없다
빨간 불과 파란 불이 교대하며 깜빡이고
그 아래 등표인가가 조그만 게 노랑 빛을 뿜어내고 있다.
그러고 보니 빨간, 파란 빛이 크게 켰다 꺼졌다 하는 중간에 노란 빛이 희미하게 깜빡인다
방파제 위에는 흰색 등이 일렬로 켜져있다.
고기 배가 묘박하던 바다 위에는 가로등에 의해 만들어진
이름 모를 형상이 흔들리고 있을 뿐 암흑이다.
고개 너머에서 느릿느릿 오는 자동차 불빛이 드문드문 보인다
그 많은 배는 어디로 갔나. 길넘어 산에 보이던 소나무도 안보이고 15층 건물 층층에 불빛이 훤하다.
달도 별도 안 보인다.
비둘기는 다 어디에 갔지 건어물 포장마차 삼각 지붕만 즐비하다.
봄비가 오고 있다,
바람이 몹시 차다 어디에서 불어 올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