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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의 이야기
0. 집에 있던 나의 모습
1. 10기 사람들
2. 10기에 처음 왔을 때
3. 공부
4. 농활 활동
5. 경주 걷기
6. 여름 이야기
7. 제주도 걷기 여행
8. 남해안 여행
9. 운동
10. 자전거 국토 종주
11. 선생님들
12. 영월의 겨울 이야기
13. 계획
집에 있던 나의 모습
하반하 9기가 끝이나고 10기에 오기 전에 나의 모습을 단 하마디로 정리하자면 “게으름”의 끝을 향해 달리고 있었다.
아마도 그 이유중 가장 큰 이유는 내가 9기가 끝이 났을 때 “집에서 푹~ 쉬어야지” 하는 생각을 했기 때문이다.
항상 집에서 뭐하지?, 뭐하면서 놀지?. 어떻게 해야 푹~ 쉴수 가 있을까? 같은 나 자신이 집에 돌아오면 열심히 살겠다는 생각은 아주 ᄁᆞ맣게 잊고 그저 집에 돌아가면 푹~ 쉬면서 놀 생각만 하고 있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한심한 생각만 든다.
원래 계획이었던 매일 영어공부하기, 매일 줄넘기, 매일 5km씩 달리기 같은 것들이 있었는데 이미 집에 있던 나의 모습은 게으르게 살려는 모습이 아니라 “게으름”에게 잡아먹혀 이미 일하거나 노력을 하며 열심히 지낼 의지가 거의 없었다.
하반하 10기에 가기로 하지 않았다면 나는 분명 더욱 게으르게 변하고 말았을 것이다.
덕분에 나는 내 계획을 다시 시행할 수 가 있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하여서 사실 나 스스로 시작한 일도 아니다.
내가 하기로 했던 일을 할 수가 없었던 이유는 순전히 아빠 덕분이라고 할 수 도 있었다.
아빠가 “하반하에 가서 조금이라도 덜 힘들려면 지금부터 뛰어야한다”라는 말이나 영어공부는 “하반하에 가서라도 영어는 하겠지만 이제 조금이라도 제대로 읽고 잘 외우려면 조금이라도 일찍 단어 외우기를 시작해야 한다.” 같은 말을 하시면서 조깅할 때도 항상 같이 뛰어쥣고 항상 단어 외우기나 독해하는 것을 도와주셨다.
잡애 있던 나의 모습은 게을러 터진 하나의 무가치 같은 존재였지만 아빠 아니 부모님의 도움이 없었더라면 정말 게으른 돼지가 되었을지도 모른다
작년에 10기에 가기로 정한 것을 잘 했다고 생각하게 되는 일이었다.
그리고 하반하 시작이 3월에서 COVID-19으로 인하여 4월로 바뀐 덕분에 나는 정신을 차리고 하반하를 준비할 수 있었다.
또 작년에도 북을 제대로 치지 못한 나는 이번년도에 북치기 영상 수업이 정말 도움이 되었다.
반복해서 다시 보며 연습할 수 가 있다는 것이 정말 좋았다.
여전히 게으르지만 노력하는 나여!
“부모님 다녀오겠습니다.”, “자 시작하자 하반하10기, 영월학교 1기를 시작하자!”, “이번년도에는 어떤 새로운 친구들이 오게될까?” “어떤 생활을 하게 될까?” 나는 그런 여러 생각과 마음을 가지고 하반하를 향해갔다.
10기 사람들
하반하 10기에는 작년에도 알고있던 사람들이 있기도 하고 이번 10기에서 처음 만난 사람들도 있었다.
그래서 어떤 사람들이 있는지 보고 1년동안 지내면서 내가 관찰한 사람들과 그의 특이사항이나 장점과 단점에 대해서 한번 적어 보겠다.
1번 최수경 형님
수경형님은 하반하 학생중에서 가장 나이가 많으신 분이다.
수경형님은 하반하 학생 중에서 가장 열심히 하는 사람 중 하나지만 꽤나 게으른 사람 중 하나이기도 하다.
수경형님은 항상 누군가의 앞과 위에 서서 지시하는 역할을 앞장서서 한다.
책임각 있고 자신감 넘치는 사람 이기도 하지만 실은 남들 밑에서 명령(지시)를 받는 것을 싫어하는 사람이기도 하다.
하지만 어떻게 되었든 사람들을 열심히 가르치려고 하고 자신이 해야하는 일을 웬만해서 전부 해내는 형님이다.
그런점응 인정 받아서 그런지 2021년 에는 하반하 11기 영월 학교 2기에 staff가 되었다.
2번 정재경 형님
재경형님은 하반하 형님들 중 가장 성실한 형님이 아닐까한다.
그 형님은 다른 사람들에게 우유부단하다는 소리를 많이 듣기는 하지만 언제나 화를 내지 않고 남들을 앞에서 가르치고 열심히 일한다.
그리오 아이돌 연습생이었다고 해서 그런지 어떤 일(누군가의 생일)이나 장기자랑 같은 것이 있을 때마다 항상 몇몇을 데리고 춤을 선보인다.
확실히 춤을 잘 추고 매번 열심히인 모습을 보인다.
무엇보다 아침 기상을 잘 하여서 애들을 깨워주 고마운 형님이다.
그런 여러 모습이 눈에 띄어 수경형님과 똑같이 2021년에 하반하 11기와 영월학교 2기의 staff가 되게 되었다.
3번 정세환 형님
많은 학생들에게 친근한 수경형님이나 재경형님보다 다가가기 쉬운 형님이다.
본인은 부자라고 하여서 그런지 하반하 초기에 벤츠키 같은 것을 손가락으로 돌리며 자랑을 했다는 정보가 있다.
그리고 약간 힘들어하는 것이 많고 슬프게도 자신의 키가 작은 것이 본인의 콤플렉스 인 듯하다.
그래도 항상 노력을 하고 열심히 자신의 좋지 않은 점들을 고치려고 노력한다.
이제는 그런 점이 많이 줄었다.
4번 준수형님
하반하 18살 학생들 중에서 가장 생일이 빠른 형님.
준수형님은 자신감이 넘치는 형님이다.
기본적으로도 운동 신경이 많이 좋은 편이라서 달리기나 힘쓰는 것을 잘하고 할 수 있는 일에는 최대한 열심히 하려는 형님이다.
옛날에는 안 좋은 것에 손을 댄 적이 있다고 하지만 지금은 거의 완벽하게 고쳐서 하반하 1학기 회장도 해보았다.
5번 찬영형님
하반하에서 제일의 힘있는 사람.
찬영형님은 하반하에서 가장 힘이 강한 형님으로 운동을 할 때 솔직히 가장 무서운 형님이다.
닭싸움을 할 때는 무슨 일이 있어도 거의 웬만해서 찬영형님의 팀이 이기게 된다.
그리고 하반하에 다니며서 여러 가지 일에 힘을 잘 쓰게 되면서 다른 일도 열심히 잘 하는 형님이다.
별명으로 MTX나 황소 같은 것들이 있다.
둘다 돌진하는 쪽이네.
6번 준원형님
자신감이 넘치다 못하여서 과한 형님이다.
항사 웃으면서 분위기를 밝게 만드는 점은 좋지만 정말이지 가끔 분위기 파악을 못 하는 행동이 보이는 안타까운 점이 있다.
자신에 대한 자신감이 넘쳐나는 탓인지 가끔 남의 말을 듣지 못하는 경향이 아주 가끔 보인다.
그래도 항상 웃으면서 주변 분위기를 밝게 만드는 형님이다.
7번 준빈형님
하반하에서 가장 키가 크고 조용한 사람이기도 하다.
준빈형님은 하반하에서 가장 진도가 빠른 사람아다.
분명 기초독해 팀에서 시작을 하였는데 지금은 하반하 끝나기 전에는 해리포터를 하고 있었다.
그리고 조용하지만 이야기를 해보면 재미있게 이야기를 할 수가 있는 형님이다.
그리고 내 개인적으로는 올해 가장 친하게 지내던 형님 중 한 명이다.
8번 유민형님
남들이 생각하기에 힘들거나 누구도 생각을 하지 못했을 것 같은 것을 낸 전이 몇 번인가 있었다.
대부분 재미있고 좋은 이야기도 하지만 가끔 탁구 중에 기다리면서 플랭크 하며 대기하기 같은 무서운 제안이 나와서 무섭기도 하였다.
하지만 같이 지내면서 정말 재미있게 지낼 수가 있는 형님이었고 다양한 방면으로 많이 알고 이어서 재미있는 형님이다.
9번 경원형님
경원형님은 다른 형님들과 잘 지내고 다른 사람들과 잘 지내는 형님이다.
그리고 운동 중 특히 축구를 하는 중에 윤쌤에게 많이 혼나는 형님이다
하도 이상학 공을 날려먹어 욕을 먹는 것 같았다.
그래도 항상 웃으면서 재미있는 상황을 만들려고 하고 주변이 신경 쓰이면 열심히 챙기려는 형님이다.
10번 신서현형님
서현형님은 하반하에서 생활을 하면서 가장 많이 경험을 했던 것을 느낀 형님이 아닐까 싶다.
서현형님은 자기 입으로 학교에서 배운 것과 하반하 생활을 하면서 배우는 것이 너무 다르다고 할 정도로 힘들어 하던 형님이었다.
그래서 그런지 나는 티가 나지는 않지만 심적으로 가장 많이 변한 사람 중 하나는 분명 서현형님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반하에서 공부를 좋아하는 사람이고 남들을 열심히 도와주려는 형님이다.
11번 윤승진형님
하반하에서 제일 게으르다고 할 수 있는 남자.
하지만 이제는 하반하에서 가장 많이 변했다고도 할 수 있는 형님이다.
승진형님은 맨 처음에는 절대로 자기 자리에서 움직이지 않으며 멍때리던 형님이었는데 하반하가 끝이 날 때쯤에는 그래도 이제 나름 열심히 움직이고 있고 나름의 자신감도 생긴 듯했다.
하지만 아주 가끔 너무 오기를 부려서 크게 혼날 때가 많이 있다.
어떻게 조절하는지 모를 뿐이지 자기 나름대로 열심히 감정조절을 노력하고 있는 것 같다.
12번 지승우형님
하반하 희대의 탈출러.
승우형님은 겁이 많은 형님이다.
그래서 그런지 하반하 생활이 힘들다고 느낀다고 생각을 하면 선생님이나 부모님께 집에 가고 싶다고 말하거나 집에 가서 돌아로려고 하지 않거나 여행중이나 학교에서 쉬고 있을 때 틈만 나면 도망을 치던 형님이다.
그래도 다행히 하반하가 끝이 날 때 쯤에는 자신만의 무언가를 찾았는지 초반에 비해서 열심히 살고 있는 형님이었다.
자신의 특정 분야, 관심분야 만큼은 그 누구보다 하반하에서 잘 아는 형님이다.
13번 강도윤형님
도윤형님은 작년부터 하반하에서 계속 친하게 지내던 형님이다.
도윤형님은 암기와 수학을 잘 하는 형님이다.
늘 재미있는 상황을 만들고 사람들과 잘 지내며 열심히 노력하는 형님이지만 몇몇 발언으로 그걸 이상하게 받아들인 인물들 때문에 생긴 별명으로 심하게 고통받는 형님이기도 하다.
특히 그 별명들은 단 한 명의 힘에서 시작되었다.
나랑 취미가 같아서 늘 교류가 잦은데 볼때마다 힘이 들어 보인다.
14번 지우형님
지우형님은 춤과 노래를 좋아하는 형님이고 늘 다른 사람들과 즐겁고 재미있게 지내는 형님이다.
항상 웃으면서 남들과 즐겁게 지내고 같이 이야기 하다보면 정말 재미있게 즐길 수가 있는 형님이고 늘 노력하며 천천히 변해가는 형님이다.
15번 임지헌
어.. 나다.
나를 굳이 표현하자면 파괴자? 라고 해야할까?
창문이라던지 문이라던지 의자라던지 랩탑, 전자사전, 킨들, 도끼, 괭이, 삼발이 등 엄청난 물건들을 많이 부쉈다.
초반에는 감정조절도 잘 못하고 조심성도 거의 없었지만 끝이 났을 때 쯤에는 나는 감정조절이나 조심성이 많이 개선되어 있었다.
이제 집 가서 열심히 살아야지.
16번 명세훈
한 마디로 얘기해서 하반하 최고의 악동 친구 세훈이는 약간 안 좋은 것들은 남들보다 더 빨리 배우지만 정말이지 그런 일들을 잘 배우는 만큼 일센스도 정말이지 좋고 남들보다도 빨리 일을 배우는 것은 정말 부러운 친구였다.
하지만 평소에 사춘기에 들어왔는지 형님들에게 싸가지가 없다고 많이 혼나는 게 아쉬운 점이 있다.
하지만 그만큼 세훈이는 발전할 수가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분명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17번 정희원
희원이는 애가 조용한 듯 하면서도 생각보다 말이 많은 아이이다.
희원이는 맘이 어려서 초반에는 남이 싸우는 것을 보다가 울기도 하였다.
(나도 작년에는 그랬는데)
그래도 이제는 자신의 감정 조절이 잘 돼서 잘 울지도 않고 자신의 일을 할 수 있게 되었다.
희원이도 꼭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할 만큼 변화한 것 같다.
18번 윤사랑.
막내지만 아무도 사랑이를 건들 수 있는 존재는 거의 없다.
사랑이 특유의 기운과 자기 할 일을 잘 하는 것으로 선생님들의 총애를 많이 받아서 그런지 사랑이의 권력은 높다.
그리고 사랑이는 무당이다.
직감적으로 뭔가를 가르키면 70% 확률로 맞는다.
특히 마피아게임을 할 때에는 그 사실을 직접적으로 더 알게 된다.
“저기 있을 것 같아요”라고 했더니 진짜 있었다.
하반하의 숨은 권력자(무당)이다.
19번 김혜윤
혜윤이는 언제나 과하게 밝은 아이이다.
하지만 정말 너무 과해서 주변 인물이 부담스러워지는 경향도 있다.
그리고 특히 bts라는 말에 민감하고 그에 대해서 끝없이 이야기하며 주변 사람들이 상당히 힘들어한다.
항상 자신이 삐져서 슬퍼하는 것으로 아무것도 하지 않는 모습이 보일 때가 있지만 열심히 노력하면서 고쳐가고 있다.
10기에 처음 왔을 때
이번 년도의 첫 합숙은 양주가 아니라 정읍이라는 곳에서 하였다.
그 이유는 covid-19으로 인해 밖에서 하는 북 공연 연습이나 사람들이 많이 모인 것을 주변 사람들이 많이 좋아하지 않을 것 같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들은 비교적 사람들이 많이 없는 시골 쪽으로 갔다.
처음 정읍에 도착해서 사람들을 만났을 때는 정말 긴장이 많이 되었지만 그래도 작년에 비하면 내가 많이 변하기도 하였고 작년부터 같이 지내던 사람들이 반이나 있었기 때문에 9기 때에 비하면 덜 긴장이 되었다.
새로 만난 9명과는 솔직하게 말해서 적응이 잘 되지 않았다.
누구나 그렇겠지만 금방 친해지는 사람이 있는 방면에 이해를 하지 못하겠는 사람도 있었다.솔직히 그런 사람들과는 하반하가 끝날 때까지 관계가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었던 것 같다.
이번에 하반하 10기에 왔을 때, 외국에 가지 못한다는 것이 매우 아쉬웠고, 10기에 대한 기대가 많이 줄었다.
하지만 그때의 나는 앞으로 하반하 생활의 스케줄이 얼마나 바쁘고 쉴틈없이 살게 될지 모르고 있었다.
공부
이번 하반하 10기는 영월 학교에서 외국에 못 나가며 지내고 있었다.
우리 하반하 10기는 공부를 중점으로 생활을 하였다.
작년이라면 수많은 나라를 돌아다니면서 이동을 하고 숙소에 도착하여 방 배정과 짐정리를 하는 등의 생활과 여러 관광 활동으로 여러 수업들을 할 틈이 없이 지냈다.
하지만 이번 년도에는 이동을 하지 못 하는 상황이 되면서 공부가 주 수업이 되었다.
작년에는 단어, 독해, 리딩, 일기, 세계사, 오카리나, 윤쌤숙어 정도가 다였다.
이번 년도에는 영월학교에 지내면서 더 많고 새로운 수업을 듣게 되었다.
새로운 수업으로는 영어노래 수업, 경제학, 미술 등이 더 추가가 되었고, 모든 수업이 1시간에서 2시간씩 정해서 수업을 했다.
아침 10시부터 저녁 9시까지 수업이 되어있다.
우리들은 그렇게 하루시간을 거의 남기지 않고 생활을 하였다.
하지만 이런 꽉 차있는 시간을 보내면서 나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다.
내가 이렇게 살면서 영어 실력이 향상되고 모르고 살았던 경제에 대해서 베우거나 시간 관리를 어떻게 하면 좀 더 나은 활동을 할 수 있다는 것도 알 수 있었다.
뭐 그렇다고 내가 시간관리 능력이 좋아진 건 솔직히 말해서 잘 모르겠다.
하지만 나는 하반하에서 경험이 내게 도움이 된 만큼 집에서도 내가 베운 것을 잘 활용할 수 있으면 좋겠다.
그래야지 좀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우리는 공부를 하면서도 몇가지 옵션이 추가가 되기도 했다.
고학생 프로젝트를 하면서 공부와 일(농활)을 같이 하기도 하거나 여행 중에 단어, 독해를 하면서 열심히 공부를 하기도 했다.
이런 여러 일로 내 경험이 많이 축적되었다.
그래서 나는 더욱 노력을 할 수 있게 된 것 같다.
농사 활동
영월 학교에서 지내며 우리들은 학교만의 밭을 가꾸어서 밭에 감자, 가지, 파프리카, 무, 갓, 상추, 깻잎 등을 심어서 기르는 농활을 수확철까지 계속해서 했다.
이장님 댁이나 교회로 가서 고추 수확을 도와드리거나 감자 밭에가서 일을 하거나, 더덕 수확, 사과 수확 등을 하면서 많은 농활을 해봤다.
고추밭 활동
우리가 가장 먼저 시작한 농활 활동이라고 할 수 있다.
고추밭 일은 간단하게 설명을 하자면 각자 봉투를 하나씩 들고 고추를 꼭지를 제외하고 따는 것이다.
고추는 완전히 빨간 것만 따야한다.
그렇지 않으면 고추를 따도 또 분류를 해야하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우리들은 집중력과 근성을 발휘해 뜨거운 태양 아래에서 일을 하였다.
그런 더운 날에 땀을 뻘뻘 흘리면서 일하는 것은 힘들었지만 사실 나중에 가을이 되었을 때에 비하면 정말 나은 것이었다.
여름에는 덥긴 해도 강원도라서 그런지 엄청 덥지는 않았고 빨리 일할 수 있었기 때문에 좋았다.
하지만 이제 가을 되어 날이 추워졌다.
그렇게 두 번째 수확계절이 되자 우리는 고추밭으로 향했다.
하지만 날이 추워지고 찬바람이 불고 하며 고추를 따는 속도가 줄고 움직이는 속도도 점점 떨어지는 듯 했다.
정말이지 추워지니까 일어나기가 싫어져서 더 그런 것 같았다.
그리고 고추밭에서 마지막 일은 고추가지를 잘라서 모아 눕히는 일로 고추밭 농활을 끝이 났다.
감자밭
감자밭에서 한 농활은 지속적으로 가장 오랜시간을 했던 농활이다.
약 2주정도 계속 농활을 했다.
감자밭에서 하는 일은 참으로 간단하다.
트랙터가 갈고 지나간 자리에서 감자를 주워 바구니에 옮기고 바구니가 가득차면 그바구니를 들고 자루에다가 감자를 붓는 일이었다.
그리고 감자는 그냥 막 줍는 것이 아니라 큰 감자와 작은 감자를 분류해서 담았다.
그래서 감자를 담는 바구니는 두 개씩 사용해야 하고 옮겨서 자루에 감자를 넣을 때도 제대로 구분을 하여서 넣어야 한다.
그래서 그런지 정말 쉬우면서도 방심을 하면 큰일이 나는 일이기도 했다.
이 일은 이번에 우리 학생들이 많이 있어서 사람이 많아진 덕분에 일을 나눠서 하게 되었다.
원래 일하시던 할머니들께서 감자를 바구니에 담으시면서 그것이 다 찰 때 쯤에 바구니를 바꿔 감자가 다 찬 바구나를 자루에 붓는 일이였다.
처음에는 쉬운 일이겠구나 했는데 일이 생각보다 어려웠다.
할머니들이 하시는 일의 속도가 생각 이상으로 빨라서 달려야 하는 수준이였다.
그리고 캐면 캘수록 점점 자루와 거리가 멀어져서 전속력으로 달려야 할 때가 있을 정도였다.
마음으로 ‘으라라라라라라라’하면서 달리고 있었는데 정말 힘들었다.
감자 밭 일은 정말 체력이 엄청나게 필요했다.
하지만 그 덕분에 나는 분명 체력도 많이 생겼고 정신력도 키울 수가 있었다.
가지 못한 곳
원래는 더덕밭, 사과밭이나 오미자를 수확하러 가는 일도 있었지만 나는 단 한번도 가지 못 했다.
그 이유는 나는 학교에 남아서 학교 밭을 관리하고 청소하는 일을 맡았기 때문이다.
나느 절대로 아프거나 귀찮아서 가지 않은 적이 없다.
없다면 없는 것이다.
아무튼 나는 학교에서 해야하는 일이 있었기 때문에 밖에 나가 일하지 못하여 많이 아쉬웠다.
경주 걷기
경주 걷기는 하반하에 와서 가장 처음으로 간 여행이다.
하지만 그 때는 우리들이 아직 여행에 익숙해진 것도 아니었고 딱히 우리가 많이 걸어 본 것도 아니었다.
그래도 재미난 경험과 하반하 10기 사람들과 더욱 친하게 지낼 수가 있게 되었던 계기였다.
그때 떠오르는 일들 중에서는 해변가에서 집에 돌아갔다가 다시 돌아오는 승우형님을 기다리면서 해변에서 물귀신 술래잡기를 했었다.
처음에 한 사람이 물에 빠진 것을 시작으로 점점 도망치는 사람들이 줄고 물로 젖지 않은 사람들을 물에 끌고 가려는 좀비 때만 늘어났다.
다행히 방파제 위로 도망을 친 덕분에 버틸 수가 있었다.
그리고 그때 소금기에 푹~ 젖은 사람들은 다음 날이 되었을 때 소금기로 인해 사타구니에 고통을 느낄 수 밖에 없었다. (다행이다, 그때 잘 튀어서... 휴~ )
그리고 여행 중간 중간 승우형님이 자꾸 집으로 돌아가려는 탈출 시도를 했다.
솔직히 이해가 안되는 것도 아니었다.
집에서 나와 모르는 사람들과 함께 생활을 하는 것이나 자기가 해보지 않았던 일을 하는 것은 분명 불안한 일이라는 것을 말이다.
그리고 특히 승우형님처럼 겁이 많고 자기가 하기싫은 일을 잘 해보지 않고 학교에서 부담한 취급을 받았다고 말하는 형님이라면 분명 겁나서 도망을 갔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솔직히 나도 작년에는 도망가고 싶다는 생각도 했었고 후회하기도 하였다.
그래도 참고 노력하고 즐긴 덕에 이렇게 변할 수 있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우리들이 갔던 곳은 불국사였다.
뭐 불국사 같은 경우에는 체험학습이나 수학여행 역사여행 등으로 몇 번인가 와 보았기 때문에 별 생각이 없이 갔던 장소이다.
하지만 이번에는 불국사에 대한 과학적 정보아 역사정보를 한번 듣고 나서 그런지 역시 아무 생각이 없이 갔을 때 와는 다른 것을 느낄수가 있었다.
특히 불국사가 얼마나 수학적으로 지어졌는지에 대해 들었을 때가 제일 인상깊었다.
옆에서 보면 불규칙 적이게 보이지만 위에서 보면알고보니 문과 석탑 간에 거리가 같고 각 크기가 같다는 것을 알 수가 있었다.
(더 정확하게 알고 싶으면 유튜브에 불국사 검색하는 것이 더 나음)
첫 여행인 반큼 제대로 한 것은 거의 없었지만 그래도 다음 여행에는 좀더 제대로 할 수가 있는 발판이 된 것 같다.
여름날의 이야기
하반하에서 지낸 겨울은 덥기도 했지만 상당히 춥기도 하였다.
그 이유는 크게 두 가지이다.
이곳 영월은 강원도에서도 조금 고산에 있는 편이고 산이 만하 빛이 자주 가려지는 장소인점과 일주일 내내 엄청난 강수량의 폭우가 내렸고 뒤로도 흐린날이 이어지면서 상당한 추위가 계속 되었다.
그때 폭우로 지대가 낮은 장소에서는 물에 잠기는 곳이 있다는 것을 들었을 때는 좋지 못한 일인 것을 알면서도 한번 그런 곳을 구경해보고 싶었다.
나중에 들은 이야기지만 우리 마을은 계천과 강이 넘쳐서 우리집 아래에 있는 길까지 물이 찼다는 것을 들었을 때도 포뇨같은 애니메이션을 떠올리며 망상에 잠겨있었다.
하지만 농활을 하면서 많은 밭들이 폭우로 인해 피해를 본 것을 직접적으로 보자 나 자신이 위기감이 부족하고 또 자기만 생각 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번에 지낸 하반하에 여름은 더위뿐 아니라 말 그댈 추위와 함께 왔다.
얼마나 추웠냐고 하면 난로에 불을 때고 잠을 잘 때는 바닥에 보일러를 켜야지 잘만 하였다.
솔직히 여름이라기 보다는 가을에 가까운 느낌의 온도였다.
그래도 이때 미리 난로 키는 방법도 제대로 해 보고 비가 많이 내려서 한동안 텃밭에 물을 주지 않아도 돼서 편했다.
비가 오는데 다 같이 나가서 일하던 것도 하나의 좋은 추억이다.
비가 오는데 그것을 맞으면서 풀을 골라내고 돌과 흙을 섞어서 만든 바다글 평평하게 만드는 등의 일을 하며 사이좋게 비를 맞았다.
참르로 즐거운 일 이었다.
그리고 따뜻한 날 에는 레프팅을 가기도하고 농활을 가기도 했다.
여러 가지 즐거운 일 들과 우연이 가득한 여름 이었다.
제주도 걷기 여행 제주도를 즐기는 또 다른 방법
우리는 제주도로 걷기 여행을 떠났다.
내게 이번에 하반하에서 간 제주도 여행은 내가 지금까지 갔었던 제주도 여행과는 또 다른 방법으로 즐거움을 느낄 수가 있었다.
예전에는 거의 걷는 일이 없이 차를 타고 돌아다닌 다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하여서 관광지만 찾아 돌아다녔는데 이번에는 걸어서 제주도를 돌아다녀 보니까 제주도를 색다르게 느끼고 즐길 수가 있었다.
무언가 타도 숙소나 관광지로 갔을 때는 별 느낌이 없었는데 직접 걸어서 숙소에 도착을 하니까 “아~ 숙소구나~”라는 생각만을 했을 때 와는 다르게 자신이 직접 걸어서 도착을 하였다는 성취감도 있었고 숙소에서 오늘 걸을 때 어뗗는지에 대해서 서로 즐겁게 이야기를 할 수가 있었다.
그리고 저녁에 몸을 충분히 움직인 덕분에 잠을 잘 때도 푹~ 편안하게 잠을 잘 수가 있는 것도 좋은 일 이었다.
그리고 제주도 둘레길을 걸으면서 내가 차를 타고 이동하면서는 제대로 보지 못 하였던 제주도에 모습을 좀 더 제대로 관찰 할 수가 있었다.
특히 제주도에탇이나 길 건물들 하늘 바다와 해변, 돌 등을 보면서 가는 것도 좋았고 가는 만큼 나 자신의 생각도 정리를 할 수가 있어서 조았다.
무엇보다 건강해지는 기분이 든다.
그리고 우리가 갔던 3개의자연 관광지도 좋은 장소였다.
제일 먼저 갔었던 장소는 한라산이었다.
처음에는 한라산을 오를 때 경사도 그리 높지 않고 날씨도 따뜻해서 시간이 많이 걸려도 오래 걸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면서 한라산을올랐다.
하지만 한라산은 그리 호락호락 하지 안았다.
경사가 없는 대신 약 2000m(1947m)라는 높이가 계속 긴~ 오르막길 뿐 이었다.
그리고거기다가 한라산에는 물을 받을수 있는 급수대 같으 곳이 없기 때문에 물을 많이 챙겨 가거나 아껴서 마셔야만 하였다.
나는 적은 물을 가져가서 아껴서 마시는 선택을 하였는데내 생각보다 물을 많이 소비하여 내려올 때는 모기 쩍쩍 말라서 힘들었다.
그리고 정상에 올라가서 한라산에 백록담까지 갔지만 짙은 안개에 가려져서 보지 못 한 것이 너무나도 많이 아쉬었다.
그리고 한라산을 다 내려가서 버스르 타고 돌아갔을 때 에도 재미난 일이 있었다.
그 것은 버스가 기울어서 계속 왼쪽으로 턴을 할 때마다 “기이이이익”이나 “키이이이잉: 같은 소리를 내면서 우리들은 위태롭게 버스를 타고 터미널 까지 갔다.
기사 아저씨가 우리랑 탔던 학생들에게 우스게 소리로 ”아저씨랑 죽기 싫으면 먼저 내려서 다음 버스를 타라“ 라고 얘기 했었는데 그 학생들이 ”에이~ 이것도 인연인데 같이 가죠! 죽을 때는 같이 가겠습니다!“ 라고 이야기 하였다.
그런 이야기를 하였지만 터미널 까지 잘 도착하였고 거기서 휠이 ”탕“하면서 뗑그라라아아앙~~” 하ᅟᅧᆷ서 굴러갔다.
처음 겪너보는 버스 사건과 즐거운 한라산 입산 이었다.
두 번째로 갔던 장소는 만장굴 이었다.
만장굴은 한라산이 분출하면서 생긴 거대한 용암동굴이었다.
용암이 지나가면서 생긴 이 장소는 바다아래 있는 해저 동굴이기도 하고 몇 개의 층으로 이루어진 동굴이다.
그곳에서 우리는 동굴에 여러 형태와 그곳에 생긴 돌 흔적등을 배울수가 있었다.
특히 중간에 가로등과 벤치가 있는 이질적인 장소가 마음에 들었다.
약간 땅속 세계라는 느낌이 들개 해주는 장소였다.
마지막 장소는 일출로 유명한 성산 일출봉 이라는 곳 이었다.
성산 일출봉은 그리 큰 산은 아니지만 넓적하게 생긴 방패형 화산이었다.
그곳에 빠르게 올라가서 경치만 잠깐 보고 사진을 찍고 내려와서 다음 목적지로 가기 위해 일찍 내려와서 우리들은 그곳을 제대로 보지 못 하였다.
나중에 다시 제주도에 오게 된다면 해가뜨는 것을 보러외위해 맑은 날에 찾아오고 싶다.
그러나 제주도에서 아쉬운게 크게 두 가지 있었다.
하나는 covid-19과 하나는 쓰레기 문제이다.
covid-19으로 인하여 마스크를 쓰고 돌아다니는 것이 너무 불편하였고 귀찮았다.
특히 쓰레기 문제는 심각하였다.
길거리에 중간중간 쓰레기가 버려져 있거나 바다에 쓰레기가 가득 있었다.
특히 화장실에는 쓰레기 통을 무시하고 쓰레기가 버려저있었다.
분리수거 하는 곳이 없어서 그런가 했더니 그런 것도 아닌 장소도 꽤나 있었다.
그렇게 쓰레기가 버려진 것을 보고 우리나라 사람들이 얼마나 분리수거를 잘 하지않고 아무렇게 버린다는 것을 알수있었다.
분리수거 시걸을 늘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시민의식개혁 이라는 것을 깨달을 수가 있었다.
남해안 여행
제주도 여행이 큰이나고 다음으로 간 여행이다.
경주와 제주도가 걷기 여행이었다면 남해안 여행은 자동차여행이었다.
남해안 여행에서 간 곳은 3대 사찰인 법보사찰 해인사, 불보사찰 통도사, 승보사찰 송광사 등을 갔었다.
불보사찰에서 여러개의 불상을 보고 탑등을 보는 것도 좋았고 승보사찰에서 죽은 대스님의 사리를 묻어두었다는 사리탑이나 부처에 사리가 묻혀 있다는 것을 보는 것도 좋았다.
보는 장소마다 다른게 신기하였다.
어느쪽에서는 금강계단, 대웅전 등으로 보이는 곳 이었다.
하지만 나는 그 3개의 사찰 중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곳은 해인사가 제일 인상깊었다.
그 이유는 해인사가 팔만대장경이라는 엄청난 물건을 가지고 있다는 점도 있었지만 그것을 보관하는 팔각정이라는 곳이 더욱 인상 깊었기 때문이다.
어떻게 그렇게 치밀한 계산과 과학적인 방법으로 만들었는지 감탄이 나왔다.
그때 당시에 모습을 만약 볼 수가 있다면 팔만대장경을 파내는 모습과 그것을 보관하는 팔각정을 설계하고 짓는 모습을 보고 싶었다.
그리고 또 기억이 나는 곳은 야간 산행을 하였던 미륵산이었다.
미륵산에 간 이유는 다음날에 가기로 했었지만 다음 날에 폭풍이 온다고 하여서 저녁에 가게 되었다.
야간 산행은 이것으로 두 번째인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야간 산행이 무섭기보다는 기대가 되었다.
야간 산행은 불빛 하나의 의존해서 가는 것도 재미있지만 아무 장비도 없이 달빛이나 어둠에 익숙해진 눈으로만 돌아다니는 것도 하나의 재미라고 생각한다. (위험하지만)
정말 즐거운 일이었다.
하지만 재미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출발전에 짠 피자를 먹은 탓에 올라가다 목이 말라서 정상이 점점 멀어지는 기분이었다.
목이 말랐던 우리들은 정상에 올라오기 전에 표지판에서 보았던 음수대를 향하여 전속력을 내었다.
그리고 음수대에서 물을 벌컥벌컥 들이켰다.
정말 단물이었다.
마시고 나서 알았지만 사실 음수가 불가능한 물이었다.
바가지가 있어서 가능한줄 알았는데 금지가 되어 있어서 불안했다.
그래도 다음 날까지 내 배가 멀쩡한 것을 보니 괜찮은 듯 하였다.
정말로 즐겁고 배가 멀쩡한 것을 보니 괜찮은 듯 하였다.
정말로 즐겁고 무언가 다시 보게 되는 여행이었다.
남해안 여행을 하면서 경상도와 전라도를 돌아다니면서 지역갈등에 대해서 잘 알게 되었다.
처음에 들은 것으로는 지역감정이 엄청 심한 건 줄 알았는데 조사해보니 알고보니 나이가 많이 드신분들이 지역 갈등이 좀 있는 것을 보이지만 그렇게 심한 정도는 아니었고 젊은 계층은 지역갈등이 무엇인지도 신경쓰지 않는 사람도 있었다.
이걸보고 나는 지역에 대한 생각보다는 이런 지역 감정도 해결하는 시간이 위대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나는 이번 남해안 자동차 여행을 하면서 나중에는 내 스스로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이유는 내가 면허를 따서 직접 운전해보고 싶은 마음과 여러곳을 찾아 다니는 것이 재미있을 거 같았다.
나는 이런 것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동차 종류: 전기자동차 (소리나는 것도 좋지만 조용하니까)
-타고 싶은 차: 트럭, 지프 (안전하고 사각져서 멋있어 보임)
-원하는 타입: 수동 (힘들지만 여러 가지로 멋있음)
-가고 싶은 곳: (산악 험한 곳, 폐시설, 박물관, 맛집)
운동
하반하에서는 프리즈비, 조깅, 축구, 달리기, 씨름 등 다양힌 운동을 하고 있다.
일단 하반하에서 가장 많이 하는 운동부터 소개를 해야겠다.
첫 번 째는 조깅이다.
조깅은 하반하 운동에 기초 중에 기초이다.
작년 같은 경우에는 마라톤이 있었던 이유로 하루에 5km씩 뛰는 것이 운동이었고 조깅을 하느 김에 운동장ᄁᆞ지 조깅해서 간다는 느낌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 10기는 그런 목표가 없고 조깅이란 운동 전에 하는 몸풀기와 체력단련이라는 느낌이었다.
하지만 하반하에서는 조깅이 메인이라고도 할 수 있다.
조깅을 할수록 자기 자신에게 도움이 되기 떄문이다.
나 같은 경우에은 아침이 개운해지고 체력이 좋아진다.
체력이 좋아진만큼 다른 운동을 할 때에도 잘 할 수가 있고 다른 일을 할 EO에도 좀 더 잘 할 수 있게 된다.
특히 나 같은 경우에는 살이 빠지는 것이 더 기분이 좋았다.
조깅은 귀찮고 힘들기는 하였지만 내게 도움이 가장 많이 되었다.
두 번 째 운동은 축구이다.
하반하에서 가장 많이 한다는 정도가 아니라 체력 단련 날이다 축구공을 가져오지 않았던 날이 아니면 반드시 축구를 하였다.
처음에 내 축구 실력은 그야말로 지나가는 공기 그 자체였다.
물론 지금도 잘 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 대신에 남들이 하는 것을 열심히 보다 보니까 어디가 뚫려있고 지금 어느 위치가 좋고 언제 위험한지 같은 것을 볼 수 있게 되었다.
내 축구 실력은 약간 상승한 정도이다.
그래도 내가 이런 것이 가능할 수 있던 것은 조깅으로 인한 체력 덕부이었다.
아무리 보는 눈이 좋아도 거기까지 갈 체력이 없으면 소용이 없다.
축구는 하반하에서 누구나 즐기는 운동이었다.
나의 포지션은 늘 수비수다.
제일 좋다.
골을 넣지 않아도 되고 골키퍼처럼 최후의 보루라는 압박감도 없기 때문이다.
세 번 째 운동은 씨름이다.
하반하에 씨름은 그냥 씨름과는 다르다.
굳이 명명하자면 free씨름이려나?
하바는 1:1 씨름으로 서로 먼저 넘어뜨리기만 하면 된다.
그리고 하나는 “캡쳐더플레그” 라고는 하지만 사실상 깃발을 없고 그냐 상대의 사람 ahenmf 먼저 쓰러뜨리면 된다는 심플한 규칙의 씨름 단체전이다.
하지만 나는 개인적으로 이렇게 한는 몸 싸움을 좋아하는 편이 아니어서 하반하 사람들 중에서는 참여도가 제일 낮은 사람이었다.
그래도 즐거운 게임이다.
네 번 째는 프리즈비이다.
나는 학교 운동시간 EO도 담임선생님께서 프리즈비게임 애호가셔서 해본 적이 있다.
하지만 그 때도 날리는 것은 했지만 멀리 날리는 것이나 빨리 날리는 것은 잘 하지 못하였다.
그것은 하반하에서도 마찬가지였다.
그래도 나는 나름대로 좋은 포지션이었다.
왜냐하면 이상하게 사람들이 내 쪽으로 막으러 오지 않기 떄문이다.
슬프기도 하였다.
‘내 존재가 그렇게 흐릿하니?’ 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랬다.
개인적으로 내가 즐기는 운동이었다.
다설 번 째는 달리기이다.
달리기는 하반하 비인기 종목이다.
솔직히 달리기를 싫어하는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하반하 사람들은 달리기를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다.
나도 그렇다고 딱히 달리기를 좋아하는 rt은 아니기 떄문에 대충 짐작은 간다.
조깅도 하는데 굳이 또 뛰어야 한다.
달리는 것이 싫다, 힘들다, 속도가 느리다 같은 여러 이유가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애초에 달리기 경기는 조깅 EO 빠른 사람이 달ㄹ리기를 할 때에도 똑같이 빠르기 때문에 달리기는 그렇게 의욕이 생기는 운동이었다.
뭐 도망치는 일이 생기면 분명 도움이 되겠지.
그리고 그 외에도 꽤 자주 하였던 발야구나 닭싸움 등에 게임들도 있었다.
스포츠 위크
하반바에서는 스포츠위크라고 하여 일주일 내내 스포츠만 하는 주도 있었다.
스포츠 위크에는 스포츠 위크라고 하여서 운동만 하는 것은 아니였다.
“나는 가수다” 같이 노래를 불러 점수를 높게 받는 사람이 이기는 것이나 인도어 스포츠를 하여 체스, 브루마블, 카단, 도둑잡기, 루미규브 등 나 같은 실내파들을 위한 게임을 진행하기도 한다.
스포츠 위크는 갠덤적으로 찾아오며 스포츠 위크 기간에는 다른 공부를 하지 않고 일기 쓰는 것 제외하면 아침부터 저녁ᄁᆞ지 다양한 게임들을 진행하는 week이다.
자전거 국토종주
하반하의 마지막 여행은 걷기, 자동차도 해보았으니 이번엔 자전거 여행을 하기로 하였다.
지나가는 길은 내가 6학년에 가보았던 “나라사람 자전거 국토순례”라는 것으로 갔던 곳에 거의 그대로 지나갔다.
다른 것이 있다면 지나가는 방향이 달랐다.
6학년 때 가던 것은 서울 올림픽 경기장에서 출발해서 부산 만남의 광장이라는 곳이 도착지였다.
하지만 이번에는 반대로 부산 서면 김치게스트하우스라는 장소에서 출발을 하여 우리나라 대한민국에 최전선 dmz로 향하였다.
dmz라는 것도 demilitary zone이라 하여 비무장지대라는 것도 이때야 알았다.
dmz까지 가기 전에 자전거를 타면서 많은 일들이 있었다.
자전거 국토종주를 하면서 우리에 일과는 숙소에서 숙소로 가는 것이 하루의 일과였다.
내가 자전거를 타면서 인상 깊은 4개의 길이 있었다.
도깨비고개, MTB로드, 이화령고개, 낙서고개라고 하는 장소들이었다.
이 4개 다 높은 언덕이며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 사이에서도 유명한 장소이다.
도께비 고개는 숲 안에 있고 절이 있는 장소였다.
도깨비 고개가 힘든 이유는 언덕이 높고 경사가 있는 탓도 있지만 정말로 힘이 드는 이유는 길이 지그제그이고 나무로 위가 전부 가려져 있어서 어디가 끝인지가 알 수 없어서 힘든 곳인 것 같다.
나 같은 경우는 이미 와서 알고 있으니 큰 문제는 없었지만 말이다.
그리고 특히 초반쯤이어서 더 힘이 들었을 것 같다.
낙서고개는 힘이 드는 이유는 도저히 쉽게 올라갈 수 없는 경사가 정상까지 이어져있기 때문이다.
낙서고개에 특징은 정상 벤치로 다가갈수록 사람들이 적어놓은 낙서가 많아진다는 것이다.
또 이화령이라는 곳은 백두대간 이화령으로 유명한 장소이며 내 생각에는 자전거 여행 중에 가장 힘든 곳이 아닐까 싶다.
이화령 고개가 힘든 이유는 경사 자체도 좀 있지만 그 거리가 자그마치 5km나 되는 것이 진짜 이유였다.
그 긴 거리를 쉬지 않고 올라가는 것은 정말로 힘든 일이다.
그리고 이곳도 목적지가 보이지 않는 만큼 정신적으로도 꽤나 힘든 구간이다.
그래도 이미 와 본 경험과 지금까지 하반하에서 키워온 체력 덕분에 정산까지 같은 경험자인재경형님과 올라올 수 있었다.
나에게는 내가 얼마나 발전할 수 있는지 알 수 있는 곳이었다.
MTB로드는 내가 제일 재미있게 탔던 장소이었다.
왜냐하면 내 자전거가 그런 길에 가기 위해 만들어졌던 MTB였기 때문이다.
그런 비포장도로가 힘든 이유는 일단 길이 안정적이지 않고 관리가 되어 있지 않으며 (그게 MTB로드 특징이다. 오해하지 마셈) qlvdmf 비루는 가로등은 존재하지 않았다.
그리고 나 같은 MTB나 바퀴가 두껍고 서스펜션이 없으면 오기 힘든 장소였다.
그래서 대부분의 사람이 3000리 자전거나 픽시, 하이브리드,로드였기 때문에 걸어서 오는 사람이 많이 있었다.
그 때까지 나는 항상 이 무거운 MTB를 타고 평지와 오르막을 다녔는데 드디어 빛을 발한 순간이었다.
내게 가장 재미있던 장소였다.
그러나 이 MTB로드에서 걸어서 다닌 사람이 많았던 탓에 꽤나 늦어 야간 자전거를 타게 되었다.
정말로 즐거웠다.
나는 이번 자전거 여행을 하면서 700km를 널게 이동하였다.
나는 목적지인 DMZ에 도착할 때까지 여러 가지를 느꼈다.
그 중 내가 가장 눈에 들어온 것은 사람들었다.
내가 예전에 왔을 때에는 사람들도 많았고 ᄄᆞᆨ히 마스크를 쓰는 사람도 없었다.
차도 많이 적어진 것 같았다.
물론 우리들에게는 자전거를 타는 입장에서 편하기는 하였지만 그만큼 COVID-19가 빨리 끝이 났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하였다.
박물관, 미술관, 관광지도 편하게 가고 마스크 없는 일상을 되찾자!
선생님들
나는 하반하에서 많은 선생님들께 도움을 받았다.
하반하에서 그런 선생님들의 도움을 받지 못하였다면 나는 지금도 게으르게 살았을 것이다.
정인쌤
정인샘은 우리를 항상 도와주시고 재미있게 해주시는 선생님이다.
그리고 우리들의 미술 선생님이기도 하다.
정인쌤께 항상 그림에 관련해서는 도움을 받았다.
청소를 하실 때는 항상 철저하시다.
해인쌤
우리의 오카리나 선생님이며 많은 학생들에게 친근한 선생님이시다.
일기와 일주일보고서를 담당하고 계시고 나의 독해를 봐주신다.
그리고 해인쌤과 나는 취미가 비슷하여 친하게 지낸 선생님이다.
진성쌤
우리의 잘못된 글자를 교정하고 우리에게 경제학을 알려주신 선생님이다.
그리고 하반하 영상에 대부분을 담당하셨고 조용해보이지만 같은 방을 쓰다보면 재미있게 지낼 수 있는 선생님이시다.
그리고 운동광으로 매일 운동을 하셨고 2020년 12월에 군대(카투사)에 입대하셨다.
종은쌤
종은썜은 늘 즐겁고 재미있게 지내려 하시고 학생들과도 즐겁게 지내는 선생님이시다.
연극 대본을 작성할 때에도 초반에 많은 도움을 주셨다.
직접적으로 무언가 할 기회는 없었지만 우리를 자주 도와주시는 선생님이시다.
종하쌤
우리에게 영어노래를 가르치고 춤도 하게하고 중학교 수학도 가르쳐주시고는 했던 선생님이다.
가끔 철저한 모습도 있지만 학생과 함꼐 하는 선생님이다.
늘 도움을 받고 즐겁게 해주신다.
윤쌤
윤쌤은 언제나 학생과 함꼐하고 학생을 위해주시는 선생님이다.
모든 연극팀에 상황을 봐 주시거나 운동을 할 EO도 꼭 즐겁고 공장한 게임을 만들어주신다.
그리고 우리가 잘못된 일이 있으면 그것을 교정해주신다.
상규쌤
상규쌤은 우리 하반하의 요리를 해주시는 선생님이다.
상규쌤에 요리는 늘 맛있고 즐겁다.
그리고 늘 같은 방을 지내면서 즐겁게 해주신다.
써니쌤
하반하의 교장선생님 써니쌤이시다.
우리들이 발전할 수 있게 지도해주시고 새로운 일을 할 수 있게 시도할 기회를 주신다.
우리가 이렇게 발전할 수 있었던 이유는 써니쌤이 우리에게 많은 지적과 도전을 시켰기 때문이다.
대장님
대장님은 우리에게 여러 가지 생활지식과 어떤 일을 할 때에 도구 사용법 같은 것을 자주 알려주셨다.
나도 대장님께 많은 생활 지식과 도구 사용법을 배운 것 같다.
나는 이처럼 하반하에서 많은 경험을 하면서 많은 선생님들께 도움을 받았다.
하반하에서 이런 조언자와 이끌어 줄 수 있는 사람을 만난 것이 내게 행운이었던 것 같다.
영월의 겨울 이야기
영원의 겨울은 춥다.
영월에서 지내면서 집에서는 이제 느끼지 못하는 추위를 느꼈다.
영원의 겨울은 여러 재미난 일을 많이 느끼게 해주었다.
너무 추워서 난로를 피우기 위해 장작을 패거나 폐자제를 정리하는 일도 있었다.
그리고 수도가 얼어서 대장님이 고쳦실 때ᄁᆞ지 우리는 누과 얼음을 녹혀 요리도 하고 샤워도 했던 일도 있었다.
썰매를 타기도 하고 또는 눈사람 만들기 대회도 하였다.
또 인생 처음으로 북극한파라는 것도 겪어보았다.
영월의 겨울은 내가 하반하를 졸업하는 계절이며 이번 하반하 10기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계절이 될 것이다.
언제든지 도끼만 있다면 불을 피울 수 있는 방법고 효육적이고 쉽게 폐자제 나무를 부스는 법도 알았으며 추울 때 따뜻하게 자는 방법이나 수도가 얼어 물이 나오지 않을 때 해결법도 알았다.
그리고 겨울은 연극연습, 노래연습 등 비상파티를 준비하고 시즌을 맞이하며 문집을 작성하며 하반하 10기를 끝내는 계절이라서 더욱 기억에 남을 것 같다.
계획
하반하가 끝이 나고 집에 가면 나는 어떤 계획을 가지고 살아야 할까?
무엇을 해야할까?
나는 앞으로의 계획을 적기로 했다.
하반하에서의 경험이 헛되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조금이라도 목표와 계획을 잡기로 하였다.
나는 일단 내녀의 목표 중 하나는 검정고시 시험을 치는 것이 목표고 다른 목표는 가족들과 같이 회의하여 정하기로 하였다.
일단 내가 생각하는 계획은 이러하다.
월-금
7시30분-9=8시 기장
9시-11시 아침운동(조깅)
12시-2시 공부
2시30분 – 4시 다른 할 일
5시- 7시 다른 할 일(있으면)
7시 – 10시 자유시간
11시 – 12시 일기 후 취침
토-일
9시-9시 30분 기상
10시 – 11시 다른 할 일
자유시간
23시-0시 일기
비교적 간단하고 free한 계획이다.
하지만 이것은 대강 이렇게 살자 라는 임시 작성이다.
집에 돌아가면 더 보강이 될 수도 있고 또는 시간 계획이 아니라 하루 목표로 “하루에 이것을 하자”는 식의 계획으로 바뀔 수도 있다.
하지만 앞으로는 내게 규칙적인 생활과 목표가 필요한 것은 사실이다.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고 즐거운 생활을 살고 가족과 즐거운 시간을 살면 좋겠다.
할 수있다!
나 자신이여!
하반하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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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일년을 꽉 채워 살았구나. 대견하다.
작년에는 적응하느라 피와 땀과 눈물을 쏟았었지. 이제 너의 부족한 운동, 학습, 감정조절 등을 앞에서 끌고 뒤에서 밀어주기던 하반하 샘들이 안 계신 집으로 돌아오는구나. 너 자신과의 싸움이 본격적으로 시작될거야. 느슨한 계획이지만 하루 하루의 성실함이 결국 성공으로 가는 첫 걸음이니...
하반하에서 했던 많은 것들을 우리 같이 해보자. 한라산에도 다시 가고 도보여행도 함께하고 조깅도 영어공부도....일기도....10개월의 습관이 15년의 습을 이길 수 있도록 엄마, 아빠도 노력할게.
하반하 사람들에 대한 평가가 긍정적이어서 기쁘다. 누구와도 친해질 수 있는 기술이 생간 것 같아.
다른 사람의 단점을 먼저 보는 사람은 사람 사귀는 데 더 많은 노력이 들지. 아제 모든 사람은 나와 다름을 인정하고 수용할 수 있는 함이 생긴 것 같아.
게으름의 유혹으로 무너지려는 너의 마음을 잘 챙기렴. 남은 시간도 너의 시간이 되길 바래.
1년의 이야기 재미있게 봤어
그런데 평가 하나하나가 긍정적인 평가이구나
아마 사람들을 향해 긍정적인 마음으로 바라보고 있나보다라는 생각이 든다
올해 열심히 해야겠다 마음을 잡은 것 같아 보기 좋아
그것을 지키기 어렵다면 부모님과 함께 해나가면 될 것 같아
처음 봤던 지헌이는 분명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지헌아 수고 많았다^^
지헌이를 못 본다니 아쉽다
계획대로 잘해나가리라 생각해~
하반하에서 생활리듬에서 막상 집에선 조금의 여유에 자칫 게으름을 마주하게될수도있을거야 그치만 또 그때 잠시 자기를 다시 다 잡아 잘 활용하면 지헌이 내면에 아주 섬세함이있어 잘 해내리라 생각된다 도윤이 형의 힘든 점을 아는 지헌이가 고맙구나~
어떤 식으로든 너는 분명 영양분을 만드는 성인으로 거듭날거라 생각해 !
9기때는 소년이었는데 10기를 마치는 지금은 지헌이가 청년이 된 듯한 느낌을 받으며 글을 읽었어.
하반하에서 함께 한 사람들에 대한 너만의 따뜻한 시선도 잘 느껴졌어.
여행지, 운동, 공부 많이 배웠지만 그 안에서 지헌이가 스스로 해보고 싶은 것들을 구체적으로 찾아낸 것들이 결국 하반하 바깥의 공간에서 너를 움직이게 할 거라고 생각해.
하고싶은게 있는 사람은 결코 게을러지지 않을껄. 너를 믿고 하고 싶은 것들을 맘껏 하렴~
멋진 성장기록을 읽게 해줘서 고마워. ^^
지헌아
아직 아우쪽 포지션에 있는 지헌이의
글이 아주 친절하고 감동이었어
잘 써주고 잘 지내서 고맙다
너의 2년생활이 우리 모두
응원하며 함께 한
시간이라 그런지 참 벅차구나
집에 가서도 좋으신 부모님과
잘 지낼거라 생각하니 기쁘다
수고많았고 고마워^^
9기때 많이 힘들어했고 부모님께서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하반하생활을 지켜보고 계셨었는데 그다음 10기를 통해 뭔가 큰산 하나를 넘고 크게 성장해있는 지헌이를 보게 되는것 같다.
문집에 보이는 지헌이는 사람들의 장점과 미래의 가능성까지도 읽어주며 한사람 한사람 응원해주고 있는것같아서 읽는 내내 마음이 따뜻했어.
아마도 앞으로 지헌이와 인연을 맺는 사람들은 그런 지헌이의 에너지로 힘과 위로를 얻을것 같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