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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문화도시센터에서 지역이 가진 역사적 문화유산과 문화원형을 발굴하고 미래문화도시의 근간이 되는 지역문화 자원을 확보하기 위해 KBS와 공동제작한 ‘TV쇼 진품명품’이 사상 최초로 지역 특집 방송으로 시민들을 맞이합니다.
이번 달성군 특집 방송은 출장감정뿐만 아니라 어디에도 공개되지 않았던 지역에서 새롭게 발굴된 문화유산도 함께 방송될 예정으로 지역의 문화유산을 통해 달성군의 문화력을 엿볼 수 있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달성군은 오랜 역사와 문화가 있는 곳으로 유서 깊은 가문이 대대로 뿌리내리고 있는 집성촌이 있는 곳입니다. 그 중에서도 하빈 묘골마을, 남평문씨 본리세거지, 현풍곽씨 집성촌의 이야기를 이번 방송을 통해 볼 수 있습니다.
이번 ‘TV쇼 진품명품’은 2019년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도동서원’에서 진행한 찾아가는 출장감정의 내용이 방영됩니다. 새롭게 발굴된 첫 번째 문화유산은 하빈 묘골마을 충정공 박팽년의 5세손 박충후 선생의 묘에서 발견된 만사(輓詞) 16점입니다.
특히, 이번에 발견된 만사는 한강 정구 선생의 글을 포함한 16점 모두가 보내는 이가 직접 쓴 글로 서체와 형식이 달라 더욱 가치 있고, 문화재급의 문화유산으로도 손색이 없다는 김영복(글씨) 전문 감정위원의 평을 받았습니다
두 번째 문화유산은 남평문씨 본리세거지에 위치한 국내 최대의 문중 문고인 인수문고로 이곳에는 현재 약 2만여 권의 책이 보관되어 있습니다. 이후 1982년에 현재의 ‘인수문고’를 지어 모든 서책을 보관하게 되었습니다.
방송에서는 서책에 관한 독립운동 이야기 또한 들을 수 있어 더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세 번째 문화유산은 현풍곽씨 언문편지이다. 이번 방송에서는 이미 공개되어 있는 172점의 언문편지 외에 공개되지 않았던 언문편지로, 방송에서 최초 공개됩니다.
'TV쇼 진품명품' 최초 지역 특집 달성군 편의 방송은 11월 5일 오전10시 10분부터 KBS1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습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이번 기회를 통해 달성군에 산재되어 있는 역사적 의미가 담긴 문화유산들을 새롭게 발굴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 달성의 역사적, 문화적 도시 브랜드를 구축하는 문화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