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작사 류 근, 작곡 김광석)은
1994년 6월 발매된 '싱어 송 라이터' 이자 전설적인 가객(歌客)인
「김광석」4집 앨범에 수록된 곡으로, 시인(詩人) 류 근의 시(詩)에
「김광석」이 작곡한 블루스 스타일의 포크 발라드 곡입니다.
이 곡은 「김광석」(1964~1996)이 생전(生前)에 부른 마지막 곡으로,
슬프고 애절한 사랑의 아픔을 표현한 노랫 말과 「김광석」의 깊은
울림을 주는 목소리로 발표된 지 30년이 지났음에도 지금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곡입니다. '양현경', '김 필', '박창근', '웅산' 등
수많은 가수들이 커버를 했습니다.
<인천 아이러브색소폰클럽 대표 윤양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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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보내고
멀리 가을 새와 작별하듯
그대 떠나 보내고 돌아와
술잔 앞에 앉으면 눈물 나누나
그대 보내고
아주 지는 별빛 바라볼 때
눈물 흘러내리는 못다 한 날들
그 아픈 사랑 지울 수 있을까
어느 하루 비라도
추억처럼 흩날리는 거리에서
쓸쓸한 사람 되어 고개 숙이면
그대 목소리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어느 하루 바람이
젖은 어깨 스치며 지나가고
내 지친 시간들이 창에 어리면
그대 미워져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이제 우리 다시는
사랑으로 세상에 오지 말기
그립던 말들도 묻어버리기
못다 한 사랑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