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시인은 하나님을 송축하겠노라고 결단합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이 그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다윗이 섬긴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3절에서 하나님은 위대하신 분이십니다. 5절에서 주님은 존귀하신 분이시며 영광스러운 위엄을 가지셨으며 놀라운 일들을 하신 분이십니다.
또한 8~9절에 보면 “여호와는 은혜로우시며 긍휼이 많으시며 노하기를 더디 하시며 인자하심이 크시도다 여호와께서는 모든 것을 선대하시며 그 지으신 모든 것이 긍휼을 베푸시는도다”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정말 사랑이 풍성하신 분이십니다. 자비로우신 분이십니다. 주께서 주신 은혜가 너무도 큽니다.
다윗은 하나님을 높이는 일에 열심을 품겠다고 합니다. 날마다 하나님을 송축할 것이고 영원히 주의 이름을 송축하겠노라고 결단합니다. 우리 신앙의 핵심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하나님을 송축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나아갈 때 정말로 보여 드려야 할 태도는 하나님을 향하여 경외하는 태도와 송축하는 태도입니다.
11절 이하에서는 하나님이 하신 일들을 알리겠노라고 합니다. 하나님처럼 한 신이 없습니다. 하나님만이 위엄있는 영광을 나타내신 분이십니다.
구체적으로 보면 14절 여호와께서는 모든 넘어지는 자들을 붙드셨습니다. 비굴한 자들을 일으키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약한 자들이라고 외면하시고 등을 돌리신 적이 없습니다. 도리어 불쌍히 여기셨습니다. 그래서 도움을 주시고 은혜를 베푸셨습니다.
15절에 보면 때를 따라 먹을 것을 주시는 분이시며 16절에서는 모든 생물의 소원을 만족하게 하시는 분이시라고 했습니다. 우리의 일용할 양식은 하나님께로부터 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을 채워 주십니다. 심지어 우리 사람만이 아니라 이 땅에 사는 모든 짐승들에게까지 필요한 것을 채워주시는 분이십니다. 그래서 17절에서는 여호와께서 하시는 일들은 의로우신 일이며 은혜로우신 일이라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 위대하신 하나님 앞에 어떻게 해야 합니까? 18~19절 “여호와께서는 자기에게 간구하는 모든 자 곧 진실하게 간구하는 모든 자에게 가까이 하시는도다 그는 자기를 경외하는 자들의 소원을 이루시며 또 그들의 부르짖음을 들으사 구원하시리로다”
우리는 우리를 불쌍히 여기시며 도움과 은혜를 허락하시는 하나님을 가까이 해야 합니다. 그 분께 간구해야 합니다. 그렇게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갈 때 우리는 하나님을 진심으로 경외하는 자들이 됩니다.
우리는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 우리를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을 더욱 사랑해야 합니다. 높여 드려야 합니다. 송축해야 합니다. 이 귀한 믿음의 열정이 우리 안에 살아 역사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