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들아 내 지수다.

[박지수]

사랑 하는 141동기들아 새해에는 복 많이 받고,건강 해라.

오랜 만에 글을 올리는 것 갔구나. 미안하고,지송 스럽다.

다들 잘 지내고, 있는지 궁금 하구나.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묵고 사는데 정신이

없어서 이 유배지 거제 아일랜드에서 배 만들면서 잘 살고 있다.

중대랑, 대영이는 잘 지내는 것 같고, 일로는 아직도 매미를 싫어라하냐?

일로 말대로 함 봐야 할 텐데... 함 보자.

그리고, 나 장가 간다. 드디어, 드디어 연애 10년 만에 결혼 한다. 정말 긴 세월인것

같다. 이 거제 아일랜드에 와서 장가 한번 가 볼거라고, 임대 아파트 분양 받았다가

입주 날짜 받아 놓고 2주 만에 시공 업체가 부도가 나서 돈 날릴뻔도 했지만, 이제

는 잘 정리가 되어서 2월 초에 입주 할 수 있을것 같구나. 정말 당행이지....

아무튼 일일이 전화를 하겠지만, 잘생긴 총각 하나 또 유부남 된다는 것만 알아라.

@ 날짜: 4월25일(일요일)

@ 시간: 12시 30분

@ 장소: 창원 상남동 쌍둥이 빌딩 10층(크리스탈 웨딩홀)이다.

다들 스케쥴 비워놓고, 그전에 한잔 할수 있는 자리가 마련 되었으면 한다.

아무튼 장가 갈때 되어서 연락 해서 속보이는 것 같아서 미안하다.

새해에는 다들 건강 하고 돈 많이 벌어라.


- 이상 -

[곽호명]

조용하다가 굵직한 소식만 적는구나. 4월이라 .... 봄이로구나. 암 이제 결혼 할때도 되었지. 니 소식은 아마 다들 올거로 예상했을듯 싶다. 축하하고 그때 볼수 있도록하자.

[이성희]

오~~ 지수 간만이네.. 잘 살고 있나보네.. 이렇게 좋은 소식 전하고.. 그때 또 공지해라.. 집사람한테 잘 해주고.. 준비 잘하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