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라 9:5-6, 『모두가 죄악을 용납하지만, 하나님을 사랑하리라.』

대화의 시간 『모두가 죄악을 용납하지만, 하나님을 사랑하리라.』 에스라 9:5-6, 314장5 저녁 제사를 드릴 때에 내가 근심 중에 일어나서 속옷과 겉옷 을 찢은 채 무릎을 꿇고 나의 하나님 여호와를 향하여 손을 들고6 말하기를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부끄럽고 낯이 뜨거워서 감히 나의 하나님을 향하여 얼굴을 들지 못하오니 이는 우리 죄악이 많아 정수리에 넘치고 우리 허물이 커서 하늘에 미침이니이다바벨론에서 예루살렘까지 수많은 위험 속에서 하나님은 에스라와 그의 일행을 지키셔서 안전하게 예루살렘에 도착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도성 예루살렘에 도착하고 보니 에스라 9장 1절 이하 말씀을 보면 이스라엘 백성 특히 제사장과 레위, 그리고 방백들과 고관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고 이방 민족들의 여자를 아내로 맞아들이고 며느리로 맞아들였습니다. 2절 말씀을 보면 백성들을 지도해야 지도자들이 이 죄악에 으뜸이었다고 합니다. 이 모습을 보고 성경에 나온 대로 보면 에스라는 속옷부터 겉옷까지 찢었습니다. 머리털과 수염을 뜯으며 무릎을 꿇고 여호와 하나님에게 기도하기 시작합니다.“6.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부끄럽고 낯이 뜨거워서 감히 나의 하나님을 향하여 얼굴을 들지 못하오니 이는 우리 죄악이 많아 정수리에 넘치고 우리 허물이 커서 하늘에 미침이니이다.” 돌아보면 다른 방백들과 고관들 그리고 제사장과 레위들도 이방 여인들을 아내와 며느리로 맞아드립니다. 모두들 그렇게 사는데 왜 에스라만 유독 펄쩍 뛰는 것일까요?모두들 이처럼 죄악 가운데 살지만 아무런 문제도 없고 지장도 없는데 왜 에스라만 속옷과 겉옷을 찢고 수염과 머리털을 뜯으며 통곡하는 것일까요?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다 보면 이방 여인들과 통혼하는 레위나 제사장, 고관, 방백들처럼 모두가 죄를 짓고 있을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오히려 그들이 우리를 행해 ‘유난을 떤다.’라고 비웃을 때도 있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오히려 인생을 즐기며 행복하게 또 현명하게 사는 것처럼 보일 때가 있습니다.때로는 굳이 주일성수를 해야 하는지를 물으며 우리를 답답하게 생각할 때가 있고왜 물질의 십의 일, 그것도 첫 열매를 주님께 먼저 구별하여 드리는지 이해 못 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면서 물질도, 시간도 열정도 세상의 것을 탐닉하기 위해 사용할 때가 있습니다. 에스라는 이 모습을 보고 통곡을 하였습니다. 그는 바벨론에서 뿌리내리는 인생이 아니라 하나님의 도성을 바라보는 인생이었습니다. 그는 정말로 살아계신 하나님의 의로운 오른손을 경험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는 죄악을 용납할 수 없었습니다. 그는 죄악에 민감한 영적인 사람이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세상을 살다 보면 좋은 게 좋은 것처럼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에스라처럼 영적인 민감함을 가지고 죄악을 용납하지 않기를 소망합니다. 작은 죄악이 훗날 돌이킬 수 없는 후회를 가져오게 되는 것이며 작은 것부터 회개할 때 우리는 주홍빛보다 붉은 죄악도 사죄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삶의 적용 : 영적인 민감함으로 세상의 죄악으로부터 구별한 적이 있습니까? 마무리기도모두가 죄악을 용납하고 즐긴다고 하지만 주님을 더욱 사랑하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하였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