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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산토끼
광고업계에서 내로라하는 이감독을 단 한마디로 무릎 꿇린 도치씨의 말은 일반인이 듣기엔 별스럽지 않은 말이었다. 허지만 이감독에겐 엄청난 파장이 있고 엄청난 파워가 느껴지는 말이었다.
“사진 찍는 곳은 많지만 월척은 딱 한 군데뿐인데.”
방금 도치씨의 말에 삐져 스튜디오 밖으로 나가려던 이감독이 걸음을 딱 멈추었다. 그리고 돌아서 도치씨에게 물었다.
“지금 뭐라 그랬소?”
“사진 찍을 데 많다고 그랬소.”
“그 말 말고 그 다음 말요.”
“월척 할 데는 딱 한군데뿐이라 그랬소.”
“월척 장사 하요?”
“월척을 어떻게 사고팝니까? 별 실례의 말을 함부로 다 하네요?”
“그럼 어째서 월척 할 데는 딱 한군데뿐이라 그러지요?”
“나는 비밀의 장소를 아니까 그렇죠.”
“네에? 뭐라구요? 진짜! 진짜! 참말이요?”
도치씨의 말대꾸에 이감독은 기절할 듯 놀랬다. 아니 기절정도가 아니다. 몸을 바르르 떠는 것 같았다. 3일 동안 물 한 모금 못 마시고 사막을 걸어 나온 사람이 물을 보고 놀라는 것 보다 쬐꼼 더 놀랬다.
갑자기 이감독이 도치씨를 향해 빠른 걸음으로 걸어왔다. 이감독이 이렇게 빠른 걸음걸이를 타인에게 보이는 것은 처음이다. 이감독의 걸음걸이는 찌까닥 찍, 찌까닥 찍. 완전 바람빠진 자전거였다. 이런 걸음을 오리걸음이라 그런다. 뒤뚱뒤뚱.
도치씨도 놀랬다.
전혀 눈치 채지 못했던 이감독의 걸음이 비정상이었기 때문이다. 몹시 불편하고 부자유스러워 보였다.
이감독이 도치씨의 어깨를 어스러지도록 잡고 다급하게 말했다.
“말해 봐요! 거기가 어디요?”
이자식이 미쳤나? 월척이 누 애 이름이야? 월척이 떼거리로 살고 있는 곳을 말하라니? 완전 미친 또라이네? 라는 생각이 들어 도치씨는 이감독을 가소롭게 바라보기만 했다.
대답 없이 바라보고 웃기만하는 도치씨가 애타기만 한 이감독. 오줌 쌀 판이다. 덜 잠근 수도꼭지처럼 진짜 끝에서 찔끔 물방울이 맺히는 것 같다. 이감독이 엉덩이를 한번 털고 말했다.
“선생님, 제발 좀 알려 주시오. 나에게 알려 주시면 후사하겠습니다.”
도치씨가 말했다.
“그 곳은 세상에 단 한곳뿐인 월척들의 샹글리라환상의도시에요. 그런 곳을 말하는 건 천기누설하는 거나 뭐가 다르겠소? 그래서 말 못합니다.”
이감독이 미국사람처럼 도치씨를 와락 당겨 끌어안으며 말했다.
“오! 형제여! 그대는 나의 형제요! 형제가 형제에게 못 이를 말이 어디 있소?”
“미안하지만 그래도 못합니다. 나는 사진 찍을 곳 찾으러 가야하니 이만 실례하겠소.”
도치씨가 조금 전 이감독이 밀쳐놓은 어묵들을 챙기기 시작했다. 이감독이 재빠르게 도치씨를 밀쳐내고 옆에 앉아 어지럽게 널린 어묵들을 포커스 잡았던 원래 위치로 바로 세우며 말했다.
“제가 높으신 분을 몰라 뵙고 경솔했어요. 제가 목숨이 다하고 이 일하는 한, 선생님의 모든 사진은 책임질것입니다요. 제발 그 장소 한번만 알려 주십시오.”
도치씨는 정리하던 어묵을 들고 말했다.
“내 눈에 흙 들어오기 전엔 안돼요. 그럴 마음이 없어졌거든요.”
그리고 도치씨는 자리에서 벌떡 일어섰다.
이감독은 앉았던 자리에서 도치씨를 따라 얼른 일어서지 못했다. 다리가 불편하기 때문이다. 대신 도치씨의 바짓가랑이를 움켜잡았다.
“선생님 제발 가지 마십시오. 제발요. 제발 이렇게 싹싹 빕니다.”
이렇게 해서 이감독은 도치씨 앞에 무릎을 꿇게 된 것이다.
그러나 도치씨는 이감독을 매정하게 뿌리치고 어묵보따리를 들고 출입문을 향해 걸어갔다.
이감독이 경악한 목소리로 직원들에게 외쳤다.
“저 분 체포해라! 절대 놓치지 마라!”
직원들이 도치씨를 에워쌌다.
직원들에 의해 꼼짝 못하도록 묶인 도치씨를 향해 이감독이 걸어왔다. 이감독이 도치씨에게 매달 듯 애원했다.
“선생님은 제 가슴 아픈 사연을 모르십니다. 제발 제게 월척의 소굴을 알려 주십시오. 제가 일망타진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딱 한 마리만 걸게 해주세요. 딱 한 마리만요. 죽어도 아니 잊겠습니다.”
달아나던 도둑놈 잡힌 것처럼 직원들에게 꽁꽁 잡힌 몸으로 도치씨가 말했다.
“감독님 목숨은 몇 개나 됩니까? 벌써 몇 번째 목숨을 내 거는 거요?”
“오죽 답답하면 이러겠습니까? 제 평생소원이 월척입니다. 시집 못간 처녀가 죽어 몽당귀신 되듯, 저도 월척 못해보고 죽으면 몽당귀신 될 처집니다. 제발 원한 없는 귀신 되게 해주십시오.”
인정 많은 도치씨가 물었다.
“왜 그래요?”
“월척이 제소원이라 그럽니다.”
“누가 월척 물었어요?”
이감독이 영문을 몰라 눈알을 어지럽게 굴리며 말했다.
“그럼 뭔데요?”
“다리요!”
이감독이 자신의 다리를 내려다 봤다. 그리고 천천히 슬픈 눈으로 말했다.
산골의 이감독 어린 시절.
겨울해가 짧다지만 어린 이감독에겐 긴긴 하루였다. 아침에 보리밥 한 그릇 비우고 점심에 강냉이죽옥수수 한 그릇 비우면 저녁으로 감자밥이 나올 때까지 정말 배가 고팠다. 배가 고팠기 때문에 하루해가 참 길고도 길었다. 돌아서면 배고플 나인데 오죽했을까?
이감독은 곰곰 먹을 것 스스로 조달하는 방법에 골몰했다. 연구에 연구를 거듭한 후 나무새총을 들고 참새라도 잡을 요령으로 동네를 휘젓고 다녔지만 동네 어르신 장독만 박살내고 아랫목에 숨어서 3일을 보냈다. 그 3일 동안 이감독은 중대한 결심을 했다.
가자. 산으로 가자. 산에서 죽는 한이 있어도 그 놈을 기필코 잡자. 그 놈은 내리막길을 못 달린다고 했지? 내리막 달리기야 이 강원도 산골에서 나 따라 올 놈 있을까? 이감독의 말은 사실이었다. 이감독이 사는 마을엔 이감독만한 나이 또래가 아무도 없었으니 당연히 일등이지.
이감독은 다음날 새벽 산으로 갔다.
언젠가 봐둔 토끼 굴 앞에서 죽치고 숨어서 기다렸다. 해가 떠오르고 햇살이 퍼지자, 조그만 토굴에서 하얀 산토기가 기어 나왔다. 이감독은 토끼가 굴을 나서자 얼른 굴 입구를 가져간 짚더미로 막고 토끼를 추격하기 시작했다.
토끼는 살기 위해 사력을 다해 달렸고, 도치씨는 먹기 위해 사력을 다해 달렸다. 하루 종일 산비탈을 오르락내리락 달렸다. 해가 질 때까지 달렸다. 사느냐? 먹느냐? 그것이 문제였다.
토끼도 산 짐승이라 체력에 한계가 있었다. 도치씨는 토끼보다 영리했으므로 가능한 토끼의 길목을 노렸기 때문에 토끼의 체력이 더 빨리 고갈되었다. 해가 거의 질 무렵 토끼는 드디어 발라당 배를 하늘로 향하고 죽은 시늉을 했다.
그렇게 해서 토끼는 이감독의 뱃속으로 거처를 옮겼다. 그런데 이 맛을 못 잊은 이감독 또 토끼 사냥을 나섰다가 진짜 제대로 된 토끼를 만나 쫓고 쫓기다 비탈에 굴러 다리를 다치고 말았다. 그때 얼른 치료했으면 될 텐데, 시골에서도 오지라 치료는 겨우 산에서 나는 약초로 버텼다. 허지만 결과는 좋지 않았다. 그때 그 후유증으로 양쪽 다리길이가 3cm차이가 나게 됐다. 그래서 걷는 모습이 뒤뚱뒤뚱 오리걸음이 된 것이다.
도치씨는 이감독의 사연을 듣고 숙연해졌다. 눈물이 한바가지나 나오려는 것을 애써 참았다. 도치씨의 표정을 보고 기회는 이때다 싶어 이감독이 애처롭게 말했다. 꼭 각설이 동냥하는 모습이었다.
“죽은 놈 불알 만져 뭐하겠어요? 못 써먹어도 살아 있을 때가 좋다잖습니까? 제가 살아 있을 때 회한 없도록 제게 제발 길을 알려 주십시오.”
도치씨가 동정어린 눈으로 말했다.
“안돼요. 그건 절대 안돼요.”
이감독은 도치씨의 허리끈을 잡았다. 그리고 버럭 소리 질렀다.
“좋다 이놈아! 이왕 몽당귀신 될 바엔 너 같이 매정한 놈 끌고 갈 테다!”
그리고 직원에게 명령했다.
“호스 가져와! 이놈 아가리에 물 처넣어 익사시킬테다. 그동안 이놈한테 죽은 원혼들의 복수를 내가 해주겠다!”
도치씨가 너무 황당하고 놀랬지만 돌변한 이감독의 태도가 너무 잔인해보여 반항도 제대로 못했다. 그 사이 직원이 호스를 질질 끌고 왔다. 도치씨는 반항했지만 전혀 움직일 수 없었다. 젊은 직원들에게 꽁꽁 잡힌 도치씨 새파랗게 질렸다. 도치씨가 뭐라고 말하려했지만 양 볼을 손아귀에 찍히듯 잡혀 말도 할 수 없었다.
“입 벌려!”
도치씨의 양 볼을 잡고 있던 직원이 힘 한번 쓰자 도치씨의 입은 맥없이 벌어졌고, 이감독은 도치씨의 입에 호스를 찔러 넣었다.
치과 의사보조한테 스케일링 받는 것처럼 도치씨 대롱거리며 입안에서 게거품을 내 뱉었다. 무슨 말을 하려는 표정이었다. 이감독이 일단 입속에 집어넣던 호스를 뺐다. 도치씨가 살아날 마지막 찬스라고 생각하고 다급하게 거품 끓는 소리로 말했다.
“거긴 혼자가면 안 되는 자리라 그런 거요!”
이감독이 눈짓을 하자 직원이 도치씨의 입은 풀어 줬다. 그리고 물었다.
“이유가 뭐요?”
“말할 수 없소.”
“이게?”
이감독이 호스를 들었다. 도치씨가 발버둥 치며 말했다.
“가면 무조건 월척이오. 나죽이면 영영 월척 코빼기도 못 볼 건데 나 좀 풀어주고 말합시다.”
“또 고집 부리려고 수작떠는 거지?”
도치씨 숨이 턱에 차서 말했다.
“아 아니오. 절대 아니오. 수 숫자가 열센데 어딜 도망가요?
“알았소! 풀어드려!”
도치씨는 몇 번 구역질을 한 후 이감독이 이끄는 의자로 가서 얌전히 앉았다.
“자 실토하시오!”
“나는 감독님처럼 야바위하지 않아요. 가기만하면 월척이긴 한데 3짜가 될지 4짜가 될지 그건 알 수 없지만.”
“뭐요? 4짜요?”
“작아요? 더 큰 것도 있어요!”
“하이고매!”
이감독은 도치씨가 말한 4짜리라는 말에 기절초풍했다. 4짜리는 40cm 급을 말한다. 붕어 40cm급이면 17년이 뭐야? 23년은 넘었다. 세상 아니 물속 산전수전 다 겪은 노련한 놈이다. 그런 놈도 포획할 수 있다는 말에 이감독은 부적 쓰는 기분으로 도치씨에게 매달렸다. 조금 전의 포악하던 모습은 온데간데없어지고, 오른 뺨 맞고 왼뺨 내 놓은 멍청이처럼 입을 헤 벌렸다.
이감독이 이런 행동을 취하는 것은 월척 때문은 아니다. 월척한 해는 사업하는 사람에게 행운이 온다는 속설을 믿어 온 이감독이다. 그런데 40짜리라면 6.7cm가 더 길다. 그만큼 사업 운이 더 클 수밖에. 대박이지. 대박이라도 슈퍼초대형대박이라는 생각에 이감독 벌써 정신이 혼미해진 것이다.
이 이감독의 예감은 정확히 맞아 떨어졌다.
이감독이 실제 34cm 외에 40cm에서 2.7cm 모자란 대형월척 건 후, 지금까지 광고업계에서 승승장구해 왔다. 그 후 이감독은 남은 인생에서 41cm 이상의 대기록을 세우면 대형영화사 하나 차릴 꿈에 부풀어 있다.
도치씨의 말에 이감독은 도치씨를 극진하게 받들기 시작했다. 직원이 타온 커피 잔의 스푼도 직접 저어주고 별 아양을 다 떨었다. 간사한 놈. 허긴 간사하지 않으면 인간이 아니지만.
이감독이 도치씨에게 말했다.
“제가 신령님같은 스승님을 몰라 뵈었습니다. 부디 저의 과오를 허물치 마시고 저에게 빛과 소금 같은 월척의 길로 안내해 주십시오. 앞으로 남은여생 제가 깍듯이 받들겠습니다.”
“그럽시다. 그렇지만 그냥은 안돼요.”
이감독이 탄성을 질렀다.
“오! 드디어 제게 월척이 쏟아지네요.”
도치씨가 이감독에게 물었다.
“몇 cm짜리 원하십니까?”
이감독은 환상에 빠졌다.
분명히 도치씨가 묻는 이유는 이런 뜻일 거라 생각했다.
“33cm를 원하오? 아니면 36cm를 원하오? 또 아니면 40cm를 원하오?”
이감독은 하지도 않은 도치씨의 말을 미리 예측하고 혼자서 북 치고 장구치고 다했다.
“저는 양심적인 사람이라 33cm만 해도 과하옵니다.”
그러면 도치씨는 분명히 이렇게 말할 것이 틀림없다고 믿었다. 그러면 우와! 대형월척이 몇 마리냐?
“그대의 양심이 참으로 곱고 정직하니 33은 물론 36, 40 모두 해드리겠소.”
허지만 도치씨는 이감독의 환상을 여지없이 깨버렸다.
“마음은 당장 함께 가고 싶지만 내 포인트가 세상에 알려지는 것은 원하지 않소. 아직 공개하기엔 이른 내 지적재산이니까요.”
이감독 정신이 번쩍 들었다. 그렇다. 이건 꿈이 아니다. 현실인 만큼 분명한 거래를 해야 한다. 이감독이 먼저 제안했다.
“그럼 원하신 것이 무엇이온지?”
도치씨가 말했다.
“우선 그 호스부터 치우시오. 물은 좋아하지만 그 호스의 물은 근거를 모르니 싫소!”
광고업계에서 눈칫밥으로 이력 붙은 이감독이다. 이감독이 손에 쥐고 있던 초록호스를 쳐다보고 제풀에 놀라 던져 버리며 얼른 말했다.
“알겠습니다. 오늘밤 제가 제일 시설 좋고, 쭈우왁! 때깔들 좋은 곳으로 모시겠습니다. 그리고 계약서도 작성하시지요.”
으메! 도치씨!
이감독의 술 산다는 소리에 입이 놀란 것이 아니고, 때깔이란 말에 도치씨 아랫도리가 염치없이 벌렁 벌러덩 놀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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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도치보다 더한 낚시광이 이감독이네요.
그러나 서로가 쫓기고 몰리고 살아가는인생살이 맞슴니다.
인연이 악연이 되는듯 싶다가도 다시 이어가는 도치와 이감독
과연 어떻게 될려는 건지 기대가 주목 됩니다.
ㅎ
주말나드리 서울에욌슴니다.핸드폰 으로 일코
댓글도 핸폰으로 하다보니 어터케된지 모르겠슴니다
이해하시길바랍니다
컴이없어서요
아 서울 오셨군요. 이번엔 꼭 만나뵙고 술이라도 한잔..그런데 ....
젠틀맨님하고 저를 하늘이 못 만나게 하나봅니다
저 오전 밖에 시간이 없어서요. 아마 내일부터 연재도 일주일정도 쉬어야 할것 같습니다
도치씨와 이감독의 인연처럼 우리도 악순환 거친 후 쾌거할까요?ㅋㅋㅋㅋ
잘 다녀 가십시오
다음 오실 때 지도 알려 주세요
고운 외출되시고 나쁘ㅡㄴ 곳에 가시지 말고 위험한 짓하시지 말고....항상 몸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수신재가는 치국평천하라했어요.
젠틀맨님 움직이면 제 가슴이 두근 거립니다....혹시라도....ㅋㅋㅋㅋ
아직 수명이 남으셨는데....
토끼를 잡는 모습이 육십년대 배곺았던 시절이 생각납니다.
잘보았슴니다.
빨간립스틱님도 중년을 넘으셨군요...
님의 이름 보면 자꾸만 제가 30대에 머물고 있는 것 같아서요
고맙습니다
하루종일 토끼와 시름하고
결국 잡았군요.
인간의 끈질긴 인내력이 돋 보입니다.
먹고살려면 잡아야죠
허지만 저라면 그렇게 못했을 겁니다
나드래님은 찔기시죠? 인내심 말입니다
멋진 날 멋진 주일즐기세요
현사회를 살아가는 모습이 60년대 배곺을때와 같이 변함없는 것 같아요.
아웅다웅 살아가는 모습 말입니다.
대형 우럭 과 잉어와 붕어.
오늘은 산토끼 까지 제미있슴니다.
감사합니다. 편안한 휴일 되세요,,
일찍 들어오셨군요.
맞습니다. 낚시를 인생에 비유하는 이유입니다
처음부터 정독하신 김일수님의 평이 정확하네요
제가 던지는 소설의 의미가 삶의 파란만장함을 낚시에 비유하고 있는것이거든요.
오늘도 멋진날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