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후궁의 품계와 역대 왕의 빈
◈ 조선시대 후궁[내관]의 품계
嬪 ~ 貴人(1품)
昭儀 ~ 淑媛(2품∼4품) [儀 = 2품, 容 = 3품, 媛 = 4품//昭 = 正, 淑 = 從]
정1품-빈 (嬪). 종1품-귀인(貴人).
정2품-소의(昭儀). 종2품-숙의(淑儀).
정3품-소용(昭容). 종3품-숙용(淑容).
정4품-소원(昭媛). 종4품-숙원(淑媛).
빈이란 임금의 1위 부실(副室)이며, 지위는 정1품의 품계를 가진 여관(女官)이다.
빈이 왕비로 책봉되면 자동적으로 품계는 없어진다.
빈 앞에 붙는 칭호는 빈으로 책봉을 할 때
성격이나 품성 등을 감안하여 휘호로 내리는 것으로, 조선시대의 빈의 호칭은 아래와 같다.
◈ 역대 왕(11왕과 추존왕인 장조)의 빈 [정1품의 내관]
2대 정종 : 誠嬪 池氏.
3대 태종 : 孝嬪 金氏, 信嬪 辛氏, 善嬪 安氏, 懿嬪 權氏, 昭嬪 盧氏.
4대 세종 : 令嬪 강씨-화의군 愼嬪 김씨, 惠嬪 양씨(단종에게 젖을 먹여 키움).
7대 세조 : 謹嬪 박씨.
9대 성종 : 明嬪 김씨.
11대 중종: 敬嬪 박씨, 熙嬪 홍씨, 昌嬪 안씨=선조의 조모(덕흥대원군→하성군=선조).
14대 선조: 恭嬪 김씨→광해군, 仁嬪 김씨=인조의 조모(원종=정원군→능양군=인조),
順嬪 김씨, 靜嬪 민씨, 貞嬪 홍씨, 溫嬪 한씨.
16대 효종: 安嬪 이씨.
19대 숙종: 禧嬪 장씨→20대 경종, 淑嬪 최씨→21대 영조,銘嬪 박씨.
21대 영조: 靖嬪 이씨, 暎嬪 이씨,
추존 장조(사도세자) : 惠嬪 홍씨→정조, 英嬪 林씨→은언군(철종의 祖), 肅嬪 林씨-은신군, 貴人 박씨-은전군.
22대 정조: 宜嬪 성씨, 綏嬪 박씨→순조.
[이와 같이 빈들은 한자로 뜻이 있는 호칭으로 불리었으며 같은 호칭은 없었다고 한다.]
[참고];
尙宮 = 조선시대 內命婦의 宮官階層에 속하는 정5품의 女官.
내명부는 크게 나누어 내관과 궁관으로 구분된다.
≪경국대전≫에 따르면,
(1). 내관은 정1품의 嬪에서 종4품의 淑媛에 이르는 여관으로서 왕의 側室이다.
(2). 궁관은 정5품의 상궁에서 종9품의 奏變宮에 이르는 여관으로 그 칭호에 따라 직책이 나누어져 있었다.
◈ 嬪의 소생인 왕자는 大君이 아닌 '君'으로 부르고, 왕위에 오른 경우 왕의 사후에는 宗이 아닌 "祖"로 불렀다
선조(하성군) = 최초 방계로 왕위에 오른 왕
인조(능양군) = 반정으로 왕위에 오르다.(중종은 반정으로 진성대군에서 왕위에 올랐고 조가 아닌 종)
영조(연잉군/延礽君)
정조(사도세자의 아들/ 사도세자의 형인 효장세자 = 추존, 진종의 양자)
순조(정조의 후궁 수빈 박씨의 아들)
◈ 태조와 세조 : 조선창업 = 태조, 단종으로부터 왕위 찬탈 = 세조
[출처] 조선시대 후궁의 품계와 역대 왕의 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