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시간2교대 여기 직장으로 옮겨서 일한지 5개월정도된다
라인작업이라 눈코ㄸㄹ새없이 바쁘다 4시간일하고 10분쉬고, 소변을 오래참아서 병이날지경이다
학창시절 50분수업10분휴식은 현실과안맞는다, 학교때부터 4시간수업10분휴식 했었으면 적응이쉬울텐데.
잘나가는 자동차 하청조립라인이다 , 일하는10시간50분동안 모든 개인행동은 없다,소변두 못본다, 참아야된다.
라인돌아가고 물건쏟아지는데 전화는물론,코도못푼다. 가끔 라인 멈출때 눈치바서 가는거다
사는게 슬프다. 현실도 미래도 안보인다는게, 더욱이 뾰족한수가 없다는게.
하루가 지옥같은데 무슨 미래를 논할거며 희망을 논하랴, 무개념,무생각,무뇌가 되가는데
이런상황에서 적금붙고 저축한다는거 먼나라얘기같다. 내가못견디고 그만둘지 아니면 짤릴지 나도 모르는 현실
인데 하루하루가 너무 길다. 누구는 하루해가 짧다고 하더만, 나는 왜이렇게 하루가 길게만 느껴질까.
가족을 위해서 버티고버티지만, 나도 어쩔땐 자신이없다. 힘들때 딸애얼굴보고 위안삼기는 하지만.
점점 나이가먹으면서 미래에대해 두려워진다, 평생이대로 살아야되던지,아니면 더욱 처참한상황이 올지
최저임금 높아졌다고 월급오를줄 알았는데 작년과 그대루다 세금띠구190
왜인지 묻지도따지지도 않는다
나도 그러려니 다니고있다
일은 오히려 더늘어서 힘들다 작년보다더
임금협상이란걸 햇는지도 모르겟다 여하튼 달라진건 암것도 없다
근무환경,조건 암것도 안변했다
똑같다 작년과.
실상12시간맡교대작업이지만 ,피부로느끼는건 하루14시간정도 일하는거같다
오고가고 30분일찍출근하고하니
8시간취침하고 2시간동안 개인볼일과 가족과의 스킨쉽과 애들과의 정감을 나누고
하루가 빡빡하게 돌아간다
한사람이 오후4시에 간식시간에 빵우유통을 바닥에 던져논다
일제히 작업자들이 우르르 몰려들어 한개씩 집어들고 삼삼오오 모여서 먹는다
누구하나 왜 먹을걸 바닥에 던져놓냐고 불평하는이가 없다
첫댓글 직접적인 비교는 어렵겠지만...
한국과 북조선의 근로환경은 매우 다른것같습니다.
일개 봉재공장이지만 작업중 근로자들의 건강을위해 운동시간을 마련하고
노동의 고단함을 달래주기위해 직장장이나 작업반장으로 보이는 회사의 리더들이
앞장서 노래로서 근로자들을 위로해주는 모습은 정말 의외였습니다,
한국에서 직장생활을 해본 사람들은 다 알겠지만...
특수한 직업군이나 기능직이 아닌이상
일반 기업소에서의 근로환경은 위 아고라 본문글을 쓰신분의
증언에서 볼수있듯이 대소동이 할것입니다.
그것이 주야 12시간 맞교대가 아닌 주간근무만 하는 직장이라도
어떤 이유를 들어서건 흔히 야근으로 불리는 추가근로나 야간근로를
안할수가 없다는것을....
즉 경제적 인사적 불이익을 감수하고서라도 건전하고 건강한 생활을위해
야근을 거부하고 싶지만 실제적 기본급만으로 한달을 생활한다는것은 불가능하므로
야근을 통해 추가수입을 올리지 않을수없다는것을....
자유 대한민국에서...
좋은 tv나 자동차를 굴리면 뭐 합니까..?
그 조건을위해 몸땡이는 자본의 노리개로 전락한것을...ㅎㅎ
진정 대한민국이 사람살만한 국가가 되기위해서는
그 거지같다는 강냉이죽만 먹는다는 북조선의 근로조건을
반 만이라도 따라가야 할 것입니다.
일단의 자료를통해 한국과 북조선을 비교해보니
지옥은 먼 곳의 이야기가 아니라 바로옆에 있다는
바로 자신의 이야기라걸 알수 있겠네요.
아이큐 80이상 이라면....^^:
남일 같지 않네요.....
근로조건 개선 얘기하면 좌빨이나 종북으로 몰리지요.
이게 바로 죽어서 지옥이 아니라 지상에 지옥을 실현시킨 결과이지요.
맨위 아고라 글 주소:
http://bbs3.agora.media.daum.net/gaia/do/story/read?bbsId=S102&articleId=608098
아래 동영상 주소:
http://durl.me/5xnry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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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이 죽어서 그렇지요..
발끈해,닝기리,간철수 같은 넘들을 정치인이라 믿고 사는..그 어리석음..
아니 정치가 나와는 멀다고 생각하는.. 그 멍청함....
뭐 별건 아닌데...그 관심이 우리를 바꿔 놓을 수 있는데..
너무 잘난 넘들만 사는 대한민국이라....그럴겁니다...아마도..
난 못나서....쓸데 없는 데 관심이 좀 많다는....하하하..
"죽어도 죽지말고 버팁시다 그날이 올때까지 " 누군가 내게도 이말을 해주소
정말이지,,질식할것만 같은 사회구조입니다.. 도대체 어느방향에서 희망을 꿈꿀수가 잇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