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세의 여러 소설과 시,수상,서간문 등에서
인간의 근원적인 문제에 관한 명문들을 테마별로
정리하였다.
마음에 공감을 일으키는 명구들에서
헤세의 일관된 의식을 만날 수 있으며,
예지 번득이는 그의 문장은 읽는 이를 다시 한번 감동시킨다.
(밤이면,우리는 빛이 되어야 한다)
(사랑은 고백할 때조차 비밀로 남는다),김남조 엮음.
- " 지성이 잠깬 사람일수록 광명한 내면의 눈뜸을 더욱 갈구합니다. ...
잠언은 그들을 위해 쓰여졌습니다. ... 실제로 읽고 외워서 핏속에
용해되는 것만이 잠언의 진정한 활용입니다. "
김만조 시인이 묶은 두 권의 잠언집 서문이다.
특히 ( 사랑은 고백할 떄조차 비밀로 남는다)에서는
평생을 기도하는 마음으로 갈구해야 할 사랑을 너무 쉽게 이루고
포기하는 것이 아닌가에 대해 말하고 있어 이혼율이 늘어만 가는
작금의 세태에 더욱 절실한 책이 아닌가 싶다.
고전의 힘으로 쉬어갈 마음의 자리를 만드어 보면 어떨까...
( 채근담 )
- 책을 읽다보면 한번으로 족한 것이 있고 ,
오래도록 가까이 두고 생각날때마다 꺼내
읽고 싶은 책이 있을 것이다. ( 채근담)은 다시 꺼내 일게 되는
책 중 하나다.
나물 뿌리의 담백한 맛이 씹을수록 달듯 이 책의 맛도
읽을수록 향기롭다는 뜻의 ( 채근담 ) 은 중국고전으로 명나라 사람
홍사성의 수상집이다.
"동야의 팡세" 라고도 불리며 전제정치의 굴레를
벗어나지 못한 폐쇄된 시대를 가장 진실하게 살다 간 선비의
깊은 고뇌와 달관이 담겨 있다.
원문과 해석, 그리고 풀이가 함께해 한문의 뜻을
새기며 읽어볼 수 있을 것이다.
화려한 시대를 사는 우리를 잠시나마 담백하게 만들어 줄 듯 하다.
첫댓글 오라바니~~ 꼬랑지 없어 서운할까봐`~~ 제발 귀염둥이 좀 빼라~~ 얼큰이 귀염둥이는 안즉 본적이 없다
글 잘 읽고 갑니다..요즘도 여전히 책많이 보시나보죠...
오막아...^^* 미안타.. ^^* 막걸리 한잔 하자 금정산에서...귀염둥이 오빠가 한잔 부아 주꾸마~~ ㅎㅎ
가이아~....오빠가 책을 좋아라하잖아...책도 오빠를 좋아라하고.. ^^
흑과 백은 조화를 이루되... 회색과는 어울리지 못한다... 누가 이런 말 했드라... 위에 있는 책들 꼭 한번 읽어볼께요...
좋은글감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