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오프이상의 큰경기나 팬들의 관심이 쏠린 경기 이외에 정규시즌 경기를 지상파에서 보기란 어렵기 때문에
언제부턴가 케이블 프로야구중계를 담당하는 3개의 채널들....지상파 3개 방송사의 스포츠전문채널로서
어느정도 캐스터와 해설자의 공유가 이뤄지고 있지만,
가장 큰 불만은 이승엽/이병규/임창용(올시즌 일본진출)이 활약하는 일본프로야구 방송에 밀려 녹화중계되는 어이없는
상황을 보며 분개했던 일이 기억이 납니다.
아무리 이승엽이라지만 국내 프로야구가 뒤로 밀리는 느낌에 시청자가 원하는 중계진을 국내 프로야구 중계에서 볼 수 없다는 허탈감...
이 모든게 아이러니 하지 않습니까???
필자의 짧은 소견으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데....님들은 어떠하신지????.....
물론 녹화중계가 편성은 되지만 결과를 뻔히 알고 보고 새벽까지 이어지는 중계를 붙잡고 있을 수 있는 시청자는 많지 않을 것입니다.
고로 오히려 국내 프로야구중계가 생중계로 편성이 되고 일본프로야구는 녹화중계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이승엽/이병규/임창용 위 세선수의 국위선양과 활약상도 좋지만, 국내 시청자들이 우선이 되야 하지 않겠습니까???
mbc의 경우 작년부터 일본프로여구중계에 뛰어들어 sbs와 더불어 올시즌도 중계한다고 하지만,
작년 시청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일본프로야구가 방송될 때에는 자회사 채널인 mbceveryone을 통해 생중계로 국내 프로야구를
중계한 좋은 전례가 있습니다. sbs의 경우도 일본프로야구를 포기하지 못하겠다면 차라리 녹화중계 따위는 접고
자회사 채널을 이용해 동시에 생중계를 해야 형평성에 맞지 않을까 합니다.
결국 결론적으로 kbs스포츠만이 국내프로야구 중계에 올인하고 있는데, mbc는 실리와 명분을 동시에 잡은 좋은 케이스라 생각이 되고
sbs의 결정이 팬들을 위한 조금더 국내 시청자를 위한 배려가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왜냐하면, 일본프로야구가 중계가 되면 오히려 시청자가 원하는 중계진(입담이 훌륭한 캐스터와 해설자의 조화)을 일본프로야구에
뺏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경우에도 sbs가 mbc에 비해 훨씬 아쉬움이 많은게 중계진 편성에 대한 것입니다.
sbs스포츠의 임용수 캐스터 아시는 분들 많을 겁니다. 캐스터 최초로 지금은 프리랜서로 최고의 중계실력을 가진 캐스터인데
일년 내내 일본 프로야구중계로 국내 프로야구에서는 몇경기 볼 수 없습니다. 뿐만 아니라 가장 입담이 좋고 듣기에 편한
이광권 해설위원 역시 일본프로야구에 집중 편성되어 있습니다.
물론, 캐스터는 박상준,이승륜등의 캐스터들이 빈자리를 제법 잘 메워주고 있지만, 임용수 캐스터를 따라오기에는 역부족입니다.
도대체 왜 일본프로야구에 목숨을 거는지 도저히 납득이 가질 않습니다.
차라리 mbc처럼 한명재 캐스터는 국내프로야구에 집중시키는 편성시키고 임주완 캐스터를 일본프로야구로 편성하는 것이
합리적이고 형평성에 맞는, 고로 시청자가 이해할 수 있는 편성이라고 봅니다.
여튼 위 문제는 님들께서 알아서 판단해주시고 조금이나마 제 뜻대로 시정되어지길 바래봅니다.
또하나 짚어야 할 것은 올시즌 예상되는 중계진인데.....
sbs는 역시나 이승엽선수 홈경기는 무조건 생중계로 내보낼 것이고 국내 프로야구는 녹화일테니,
국내 프로야구는 이승륜/박상준 캐스터가 돌아가며 잘 메워주리라 생각되고 최춘식 캐스터는 되도록 LG경기에 편성되지
않았음 좋겠습니다. 최춘식 캐스터 중계는 오래했지만 무미건조한 중계의 진수를 보여주느라 보다가 졸립니다.
해설진은 역시 메인으로 김상훈 해설위원을 내세울테고 올시즌 새롭게 영입한 김용희(전 롯데감독)씨가 맡을것입니다.
백인천/이광길/김광철(심판출신 해설위원) 해설위원도 있지만 아시는분은 아니겠지만, 입담이 정말 사람 환장하게 합니다.
바램이야 임용수캐스터에 이광권 해설위원이지만 올시즌 LG경기중 한경기라도 이런 중계진으로 보면 기적일테고
아쉬운대로 이승륜/박상준(두 캐스터는 젊고 활기차게 그나마 중계를 잘 이끌어갑니다.)캐스터에 김상훈 해설위원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예전에 sbs에서 야구전문기자로 해설도 했었고 작년시즌 끝으로 LG 스카우트팀 과장직에서 물러난
이효봉씨의 복귀를 강력히 희망합니다. 제 기억으로는 깔끔하고 맛깔스런 해설로 당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한
입담의 소유자였고, 베이징올림픽예선 할때 어느채널인지 정확히 기억은 나지 않지만 해설자로 복귀한 것 같아 반가웠습니다.
그렇게 된다면애 이승륜/박상준 캐스터에 이효봉 해설위원.....이 정도면 자회사 채널에 편성해서 생중계로만 해주면 좋겠습니다.
다음은 mbc 입니다.
이쪽은 한명재라는 결출한 인기캐스터가 이미 국내프로야구 중계를 전문으로 하고 있고, 떠오르는 정우영 캐스터가 있습니다.
가장 조심해야 할 것은 신인캐스터가 아닌 임주완 캐스터입니다. 백전노장 캐스터이지만 말그대로 그뿐일뿐, 시범경기 중계에서 봐도
참 캐스터가 저렇게 할 수도 있구나 싶을 정도로 최악입니다. 작년처럼 허구연 위원과 함께 일본프로야구에 매진하시길....
참고로 mbc는 이승엽선수의 원정경기 중계를 맡았습니다. 홈경기는 물론 sbs.
캐스터야 어느정도 안정적인데 반해 해설진 무게가 많이 떨어집니다.
작년 쓴소리 대마왕 이순철씨가 우리히어로즈 수석코치로 가면서 김성한 위원 하나 남았고, 이순철씨 대신해 영업한 서정환
전 기악감독은 시범경기에서 매번 어색하게 "그렇죠"만 연발했습니다. 물론 처음이라 어색하지만 이순철씨 만큼의 입담은 보여지지
않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기존의 한만정위원/허구연위원도 크게 무게감은 없습니다.
허구연위원이야 일본프로야구전담이기에 더더욱 한만정위원이 위 두사람과 중계를 이끌게 될 것입니다. 특색을 보면
서정환 - 어색한 사투리와 타이밍 감각 제로의 서퉁 해설
한만정 - 동네 야구 중계처럼 설렁설렁....역시 연예인야구 전문 해설자 답게 전문성이 없습니다.
김성한 - 이제 좀 자연스럽게 메인 해설자가 되야 하는데, 작년 이순철의 쓴소리 신드롬에 기가 죽었는지 아직도 헤맴.
여길보다 저길 보다 답답하지만 그나마 한명재/김성한 궁합이 가장 좋을 듯 합니다.
한명재 캐스터의 능력에 묻어가는 경향이 있더라도 어쩔 수 없는 부분입니다.
시범경기 중에 한명재캐스터가 해설진 중에 비밀병기가 있다고 했는데 제발 입담좋은 해설자 한명만 모셔오길 바랍니다.
물론 sbs에서 언급한 이효봉씨일 수도 있지만, 어쨋든 두고 보면 알겠죠.....실패한 감독 출신만 아니길 또하나의 바람입니다.
마지막 kbs.
올시즌 그나마 가장 기대되는 중계진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일본/메이저리그 따위에 신경안쓰고 오로지 국내프로야구중계에 올인하는 아주 긍정적인 모습으로
3명의 노련한 캐스터와 3명의 노련한 해설진이 버티고 있습니다.
최고참 유수호캐스터를 비롯 권성욱/이기호 캐스터는 중량감과 입담면에서 그리고 양적인 면에서도 다른 채널을 압도합니다.
특히 유수호 캐스터는 임주완 캐스터와 많이 비교됩니다. 아직까지도 해박한 지식과 재치넘치는 입담으로 좌중을 사로잡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중계를 합니다. 권성욱/이기호 캐스터역시 배구중게로 다져진 입담으로 올시즌 야구중계를 사로잡을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kbs가 가장 탄탄한 캐스터진을 3명씩이나 보유한 것은 큰 장점으로 작용할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유수호캐스터의 중계가 가장 마음에 듭니다.
해설진은 역시 3명이 포진합니다. 작년과 다름없이 이용철/이병훈/이종도 이른바 "3이"가 해설을 책임집니다.
kbs메인 해설자다운 달변의 소유자 이용철, 2%모자란 듯하나 물흘러가듯 자연스럽고 재치넘치는 이병훈,
작년의 어색하고 불안정한 중계에서 벗어나 제페이스를 찾은 이종도(최근 고교야구중계에서 발군의 실력향상을 보임/역시 몇년
만에 다시 해설자로 복귀한 어색함이 사라지니 노련미가 나오는가 봅니다)
말그대로 kbs는 어느 조합을 해도 잘 들어맞을 수 있는 캐스터와 해설진을 두루 보유해 올시즌 LG중계가 많이 편성되길 바라며
녹화중계 따위로 보지 않고 생생한 중계한 활기넘치고 보고싶고 듣고 싶은 중계진을 기대합니다.
첫댓글sbs는 뭐 일본야구만 죽어라 중계하다보니 국내야구에 대한 지식 자체가 없어보이더군요.. mbc 임주완 캐스터, 서정환 조합.. 지금까지 제가 본 야구중계 최악의 조합이 아닐까 싶은.. 둘다 야구지식 제로에 도전하는듯한.. 서정한은 그렇죠와 정말 쓰잘데 없는 얘기들만.. 임주완 캐스터는 대체 지금 야구중계 몇년째인데 아직도.. 정말 막말로 밥그릇 보존 그만하고 후배에게 넘기라고 하고싶은..
그리고 임주완 케스터 일본야구 해서도 안됩니다!!ㅋㅋ 차라리 내년에 프리렌서인 임용수 케스터를 델꾸와서 마봉춘에서 일본프로야구 체널 해설자로 했으면 좋겠다는 저 혼자만의 상상을 하네요!!!ㅋㅋ 스브스의 해설진은 정말 개인적으로 봤을때는 최악이죠!! 박노준 해설위원이 우리 히어로즈의 단장으로 가버렸고 그자리를 김상훈 - 김용희 - 백인천라인으로 가는데... 미스터 엘지 시절때 김상훈 선수 정말 좋아했었는데 해설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김용희 - 백골프의 해설은 잠을 부르게 하는 해설이라고나 할까요??
첫댓글 sbs는 뭐 일본야구만 죽어라 중계하다보니 국내야구에 대한 지식 자체가 없어보이더군요.. mbc 임주완 캐스터, 서정환 조합.. 지금까지 제가 본 야구중계 최악의 조합이 아닐까 싶은.. 둘다 야구지식 제로에 도전하는듯한.. 서정한은 그렇죠와 정말 쓰잘데 없는 얘기들만.. 임주완 캐스터는 대체 지금 야구중계 몇년째인데 아직도.. 정말 막말로 밥그릇 보존 그만하고 후배에게 넘기라고 하고싶은..
마봉춘 이스픈의 에이스는 한명제 케스터 ,스브스의 에이스는 임용수 케스터 , 케이비에스의 에이스는 권성욱 케스터죠!! 개인적으로 스브스의 에이스 임용수 케스터가 마봉춘으로 와서 한명제 케스터와 원투펀치를 이었으면 하는 바램이 들만큼 스브스에 있는게 아까울 정도입니다. 정말 임주완 케스터는 할말이 없음.......... 개인적으로 마봉춘 이스픈 체널을 좋아하고 최고의 조합은 한명제-허구연 라인입니다!!
그리고 임주완 케스터 일본야구 해서도 안됩니다!!ㅋㅋ 차라리 내년에 프리렌서인 임용수 케스터를 델꾸와서 마봉춘에서 일본프로야구 체널 해설자로 했으면 좋겠다는 저 혼자만의 상상을 하네요!!!ㅋㅋ 스브스의 해설진은 정말 개인적으로 봤을때는 최악이죠!! 박노준 해설위원이 우리 히어로즈의 단장으로 가버렸고 그자리를 김상훈 - 김용희 - 백인천라인으로 가는데... 미스터 엘지 시절때 김상훈 선수 정말 좋아했었는데 해설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김용희 - 백골프의 해설은 잠을 부르게 하는 해설이라고나 할까요??
이효봉 위원 지난번 올림픽 예선 때 KBS에서 해설을 한거 보면, 올해 KBS에서 해설을 맡을 가능성이 있지요 그렇게 되면 KBS 해설진이 최강이네요...
결과적으로 올해 중계는 무조건 KBS=LG전담중계 기대합니다. 캐스터(유수호/이기호/권성욱)훌륭하고 해설진(이용철/이병훈/이효봉/이종도-이효봉씨의 합류로 최강 라인 구성)최고입니다.
전..SBS의 김광철 위원과 강태정 위원..이 두 노인네들만 안나왔음 합니다..정말이지 최악..그리고 김상훈은 보면서 정말 짜증나게 하는 해설로 일관하죠..한마디로 SBS는 최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