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변수가 어렵고 불확실하나 더 나빠질 것도 없음
또 다른 변이로 위드 코로나가 중단되면서 4분기 실적은 모두 부진하며, 마카오 카지노 인덱스는 코로나 및 썬시티 관련 이슈로 작년 -47% 하락하는 등 모든 변수가 어려운 동시에 불확실하다. 다만, 시점의 문제일 뿐 지금보다 업황이더 나빠질 것이 없는 것도 사실이다. 관련 불확실성으로 12 월 선제적으로 조정 받아 가격 메리트가 있는 만큼 관심 가질 필요가 있다. 파라다이스와 GKL은 밸류에이션을 PBR에서 2023년 기준 PER로 변경하면서 목표주가를 소폭 하향하며, 현재 가격에서는 강원랜드를 가장 선호한다.
4Q 실적은 위드 코로나 중단으로 모두 하회
강원랜드/파라다이스/GKL/롯데관광개발의 4분기 예상 영업 이익은 각각 -104억원(적지)/-95억원(적지)/-379억원(적지)/-221억원(적지)으로 오미크론 변이 영향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강화로 모두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이다. 1분기 영업 환경 역시 관련 규제에 따른 변동성이 높지만, 계속 확인하고 있는 것은 엄청난 이연 수요를 호텔을 통해 확인하고 있다는 점이다. 파라다이스 호텔의 실적은 이미 2019년수준까지 개선된 상황이며, 제주드림타워는 12월 매출이 처음으로 100억원을 돌파했다.
2021년 마카오 카지노 인덱스는 -47% 하락
마카오 정부는 2022년 카지노 매출액을 2019년의 44% 수준으로 제시했다. 코로나 뿐만 아니라, 카지노 업체 사내 이사에 정부 측 인사를 임명하는 내용이 포함된 ‘카지노 산업법’ 개정안과 썬시티 CEO 구속 등 중국인 VIP들에 대한 강력한 메시지를 보내고 있기 때문이다. 개정안에 대한 우려는 다소 완화되었지만, 정켓 산업의 위축이 불가피한 상황으로 여러 악재들이 겹치면서 작년 한 해 마카오 카지노 인덱스는 -47% 하락했다. 중국인 VIP 대상 정켓의 위축은 곧 아시아 카지노 산업의 위축으로, 한국 외인 카지노는 관련 비중이 매우 낮아(파라다이스 기준 2~3% 내외) 상대적으로 주가는 선방하고 있지만 보수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
하나 이기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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