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투데이 석유선 기자] 법원경매 사상 역대 최고가인 60억원의 감정가에다 윤현수 한국저축은행 회장 소유로 화제를 모았던 서울 청담동 ‘상지리츠빌 카일룸2차’ 아파트가 2회 유찰로 38억대로 떨어졌다.
14일 서울중앙지법 등에 따르면, 서울 청담동 소재의 ‘상지리츠빌 카일룸2차 1301호(사건번호 2012타경21950)’는 공동주택 최고 감정가인 60억원으로 경매에 부쳐졌으나 2회 유찰 끝에 오는 30일 다시 한번 경매에 부쳐진다.
이 물건은 감정평가가 끝난 지난해 7월24일 현재 대지(99.46㎡) 감정가 25억8000만원, 건물(전용면적 244.32㎡) 감정가 34억2000만원인 초호화 아파트다. 이전 공동주택 최고 감정가 기록을 세운 곳도 같은 아파트 단지 1601호로, 2009년 10월 경매당시 감정가는 55억원으로 62억2300만원에 세입자가 낙찰받았다.
▲ 2회 유찰로 경쟁률 치열할 듯…삼성가, 인근 빌딩 매입해 투자가치 상승
로펌 서호경매 백용훈 실장은 “이 물건은 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데다, 인근에 명품 편집숍·고급카페 등이 들어선 ‘젊은 부자’의 메카에 자리해 연예인, 금융, 재벌가들이 선호하는 지역”이라며 “최근 삼성가가 그 일대 빌딩을 매입하면서 투자가치가 한층 커졌다”고 분석했다.
특히 상지리츠빌 카일룸2차는 한 층당 한 세대만 거주하고 있는 상지리츠빌 카일룸은 유명인들이 거주하는 만큼 안전과 사생활보호가 잘돼있다는 점에서 ‘연예인빌라’로 불릴 정도다.
전용면적은 244㎡(74평), 분양면적은 620㎡(187평)이다. 거실 2개, 방 3칸, 드레스룸 3개, 화장실 4개, 파우더룸 1개 등으로 구성됐다. 지하와 1~2층에 영화관, 와인바, 휘트니스 센터, 세대별 개인창고, 비지니스 미팅룸 등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고 법원 매각물건명세서상 조사된 임차내역은 현재 없다.
백용훈 실장은 “감정가 60억으로 2회 유찰돼 현재 38억4000만원에 진행 중으로, 청담동은 신흥 젊은 부자들의 메카인 만큼 경쟁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돼 전문가를 동반한 치밀한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첫댓글 저같으면 돈이 아무리 많아도 저돈 주고 저스펙 집에 살고싶진 않은걸 보니 아직 부자마인드가 안되어있는것 같네요.ㅎㅎ 그래도 누가 낙찰받아갈지 궁금한 곳입니다. 정계냐 제계냐 연예계냐...
세상에 태어나서 한번쯤은.... 살고프다!!
여기서 공부 열심히 하시다 보면 ---
분명히 꿈을 이루실 수 있을 겁니다. ^^
꼭 저렇게 호화롭게 살아야 행복 할까요??
어려운 사람들과 나누며 사는게 더 행복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