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본 메세지] ---------------------
흑흑
괜히 샀나봐요.
울집에 있는 저울식 체중계는 눈 속임이 가능했거든요.
자리를 조금만 옮겨도 0.5kg은 적게 나오니까..
헤헤 거리며 살다가 ...
이렇게 살아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에..
월요일 인터넷으로 디지털 체중계를 구입했음다.
오늘 도착했네요...
다요트를 하는 저와 울 언니.
남자들이 없는 틈을 타서 건전지를 집어 넣고
올라갔슴다.
...
쿠쿵..
...
무려 2kg나 더 나오지 않습니까.
으아악~
158에 60이라니요.
눈물이 앞을 가리고..
저 구석에 가서 쭈그리고 앉아서 울어야할 것 같은 기분입니다.
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