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남축구공원 저녁마다 시민 공원
구도 강릉을 상징하는 강남축구공원이 저녁시간마다 시민들이 몰려 지역 명소가 되고 있다.
강남축구공원은 지난 5월 강릉시 노암동 산35번지 일원 10만2,805㎡에 총사업비 248억원을 들여 준공됐으며 천연·인조잔디구장, 풋살장 2면, 족구장, 농구장, 분수, 휴게공원 등을 갖추고 있다. 시민들은 주로 트랙을 돌며 운동을 하거나 풋살 농구 족구 등을 즐기고 있어 건강증진은 물론 생활체육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특히 18일부터 26일까지 제10회 통일대기 전국 여자종별 축구대회가 열려 경기장을 찾는 시민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이번 대회에는 U-20 여자월드컵에서 3위를 차지했던 지소연 등 국가대표 선수들이 대거 출전하는 대학부 경기와 여자축구 유망주들인 초·중·고등학교 팀들의 명승부가 펼쳐질 예정이다.
시민 김정희(32·강릉시노암동)씨는 “강남동에 쾌적한 시민공원이 생겨 가족들과 수시로 이곳을 찾아 운동을 하면서 건강도 챙기고 휴식을 취할 수 있어 좋다”며 “강남축구공원이 시민들 사이에서 최고 명소로 떠오른 것 같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축구공원은 지역축구 발전과 전지훈련팀 유치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고 강릉시민들에게 쾌적한 여가공간이 돼 일석 이조의 효과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 참조 : 강원일보 최영재 기자님(8.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