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퇴진 촉구 도봉구민 시국선언]
박근혜는 모든 국정을 중단하고 당장 퇴진하라.
이게 나라입니까?
지금 대한민국은 냉소와 한숨, 자조로 얼룩지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것이 부끄러워 얼굴을 들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새누리당과 박근혜권력은 예외입니다. 반성도 없고 책임도 없고, 일시적 면피와 시간보내기로 상황을 모면하려 하고 있습니다. 몰염치의 극치입니다.
이미 외신들은 대한민국이 샤머니즘 국가가 되었다고 비웃고 있습니다. 새누리당과 박근혜 권력은 우주의 기운을 마시고 혼령의 기세로 국정을 운영하고, 나라를 거덜내는 탐욕으로 천하를 수탈하고 있습니다.
세월호, 평창올림픽, 개성공단, 사드, 한일군사보호협정 등 그동안 풍문으로 떠돌던 모든 이야기들이 차마 입에 담기조차 민망한 사실들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헌법에 기초한 민주권력이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최순실 아바타 박근혜일당의 무당굿으로 얼룩진 탐욕과 통치였습니다.
더 이상 눈뜨고는 지켜볼 수 없습니다.
박근혜는 즉각 물러나야합니다. 박근혜는 즉각 범죄 수사를 받아야합니다.
국정원 대선개입과 세월호 참사의 진실을 밝혀야 합니다. 한반도를 전쟁으로 끝장내는 사드 배치를 철회해야 합니다. 노동개악으로 재벌만 살찌우는 재벌체재를 해체해야 합니다. 백남기 농민 등 국가폭력의 책임자를 단죄하고 피해자를 위로해야 합니다. 친일매국노를 미화하는 국정교과서는 즉각 폐기하고, 굴욕적인 일본군위안부 합의를 폐기해야 합니다. 핵발전소, GMO 등 환경과 식량주권을 거스르는 정책을 멈춰야 합니다. 도탄에 빠진 민생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처참하게 망가진 민주주의를 바로 세워야 합니다.
35만 도봉구 구민 여러분,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입니다.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옵니다.
대한민국 주권자로서 국민권력, 민주공화국을 세우기 위해 함께 나섭시다.
1. 박근혜는 모든 국정을 중단하고, 당장 퇴진하라.
2. 국민의 명령이다. 국회는 박근혜를 탄핵하라.
3. 새누리당도 공범이다. 국민 앞에 사죄하고 당장 해체하라.
4.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공범과 부역자를 철저히 수사하고 처벌하라.
2016. 11. 07
박근혜 퇴진을 촉구하는 도봉구 시민사회노동단체. 제정당 및 주민일동 (4일(금) 오전6시현재, 이후 계속 연명)
서울동북여성민우회, 참교육을위한학부모회 동북부지회, 전국노점상총연합북서부지역, 전국노점상총연합북서부지역, 녹색당 도봉지역 당원모임, 민중연합당 도봉지역 당원모임, 정의당 도봉구위원회, 노동당 도봉당원협의회, 더불어민주당도봉(갑)지역위원회, 더불어민주당도봉(을)지역위원회, 국민의당도봉(을)지역위원회, 노원도봉교육희망네트워크, 노후희망유니온, 희망연대노조티브로드비정규직노원도봉기술센터지회, 전교조서울중등북회, 전교조서울사립북부지회, 민주노총서울본부 북부지구협,의회 민주노총 도봉구지부, 도봉민중의힘, 도봉민주광장, 새바람도봉지회, 전국공무원노조 도봉구지부, 방아골복지관노조, 서울일반노조 도봉구지부, 다른세상을향한연대 도봉회원모임, 4.16약속지킴이 도봉모임, 감좋은 공방, 행복중심 서울동북생협, 행복중심 협동조합지원센터, 사회적협동조합 도봉이어서, 도담공동육아협동조합, 도서관속 별난학교 / 도봉동 주민 이부영, 방학동 주민 서종순 김미숙, 쌍문동 주민 , 창동주민 전지윤 전현정
(단체명 약칭으로 우선 연명한 점 양해바랍니다. 최종 기자회견문에서 수정하겠습니다.)
[박근혜 퇴진 촉구 도봉구민 시국선언]
◆ 박근혜 퇴진을 촉구하는 도봉구 주민들의 요구
1. 박근혜는 모든 국정을 중단하고, 당장 퇴진하라.
2. 국민의 명령이다. 국회는 박근혜를 탄핵하라.
새누리당도 공범이다. 국민앞에 사죄하고 당장 해체하라.
4.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공범과 부역자를 철저히 수사하고 처벌하라.
◆ 박근혜 퇴진을 촉구하는 도봉구 주민들의 행동
1. 창동역, 쌍문역 등 도봉 곳곳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박근혜 퇴진촉구 행동에 함께 하겠습니다.
2. 매주 토요일 광화문(청계광장)에서 열리는 ‘박근혜퇴진촉구 촛불집회’에 참가하겠습니다.
3. 반드시 박근혜를 퇴진시키고 국민을 위한 새로운 민주주의사회를 세워나가는데 함께 하겠습니다.
4. <박근혜퇴진 도봉 0000(가칭)>에 참가하여 위 활동들을 적극 벌여나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