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망과 징계 받은 라오디게아교회 ●
라오디게아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라 아멘이시요 충성되고 참된 증인이시요 하나님의 창조의 근본이신 이가 이르시되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차지도 아니하고 뜨겁지도 아니하도다 네가 차든지 뜨겁든지 하기를 원하노라 네가 이같이 미지근하여 뜨겁지도 아니하고 차지도 아니하니 내 입에서 너를 토하여 버리리라 네가 말하기를 나는 부자라 부요하여 부족한 것이 없다 하나 네 곤고한 것과 가련한 것과 가난한 것과 눈 먼 것과 벌거벗은 것을 알지 못하는도다 내가 너를 권하노니 내게서 불로 연단한 금을 사서 부요하게 하고 흰 옷을 사서 입어 벌거벗은 수치를 보이지 않게 하고 안약을 사서 눈에 발라 보게 하라 무릇 내가 사랑하는 자를 책망하여 징계하노니 그러므로 네가 열심을 내라 회개하라 볼지어다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와 더불어 먹고 그는 나와 더불어 먹으리라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내 보좌에 함께 앉게 하여 주기를 내가 이기고 아버지 보좌에 함께 앉은 것과 같이 하리라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요한계시록3:14-22)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책망은 죄인들을 생명의 길로 인도하기 위한 하나님의 사랑의 채찍입니다.
라오디게아교회는 미지근한 상태와 부요 속의 빈곤한 상태 때문에 주님의 책망을 들었습니다.
라오디게아교회를 통해 책망과 징계를 하셨던 주님께서 회개하고 열심을 내라고 권면하셨습니다.
라오디게아 교인들처럼 나는 부자라 부요하여 부족한 것이 없다고 자랑한다면 참으로 어리석고 가련한 인생입니다.
그런데 미지근한 신앙 상태로서는 자신의 비참한 모습을 도저히 깨달을 수가 없으므로 회개하고 열심을 내어 주님의 음성을 들어야 합니다.
주님의 약속은 주님의 보좌에 앉히며 주님과 더불어 왕 노릇할 수 있는 영광을 베풀겠다는 의미입니다.
우리의 행위를 알고계시는 주님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신앙은 뜨거운 열정으로써 세상의 모든 환난과 유혹을 믿음으로 승리하기를 원합니다.
만약 우리의 신앙이 차겁지도 않고 뜨겁지도 않고 미지근하거든 내 입에서 토하여 버려야 합니다.
지금도 주님께서는 그의 섭리와 성령의 역사를 통해 죄인들을 경고하고 계시며 죄인들의 마음 문 밖에 서서 문을 두드리고 계십니다.
이제 우리에게 소망을 주시는 하나님의 약속을 붙잡고 미지근한 신앙에서 탈피하여 사순절을 맞이하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