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감사합니다.
추운 계절을 건강히 보내고, 따뜻한 봄을 맞아, 오늘 이 곳에서 예배를 드리게 하여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지난 한 주간 모자라고 잘못된 우리의 모습들을 이 시간 회개합니다.
서로 더 사랑하지 못하고 미워했던 모습들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사랑과 향기를 나타내는 우리가 되길 원합니다.
우리 모두 죄인이지만, 주님께 회개하여 죄씼음을 받은 기쁜 소식을 전하는 주님의 자녀로서 살아가길 원합니다.
그리하여 우리 모두 주님 안에 하나되어 서로 사랑하고 용서하는 아름다운 군생활을 이루어 나가는 장병들 되게 하옵소서.
군인된 우리를 크고 작은 훈련들을 통해 우리의 강함을 길러주시고,
우리의 필요한 부분을 채워 주시는 주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우리 한사람 한사람의 모습과 생각은 모두 다르지만,
이곳 15사단 포병연대와 50연대 2대대에서 함께 어울어져 복무를 하게 하여 주심에 이유가 있을 줄 믿습니다.
나보다 뛰어난 사람을 통해 겸손함을 알게 하여 주시고, 도움이 필요한 전우에게 사용받는 우리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하나님의 사람들을 우리와 함께 하여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믿음의 신우들, 하나님의 지도자들을 필요한 순간마다 보내주심을 통해 주님과 함께함을 느끼게 하여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또한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하여 우리 명포교회를 섬기시는 김광식목사님을 보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우리에게 예배케 하여 주시고, 기도케하여 주시고, 영의 양식을 공급하여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주님안에 우리의 영을 인도해 주시고, 군생활을 인도해주시는 목사님과 연대장님, 대대장님의 기도를 들어 주시고,
그들과 함께 하여주셔서 이 곳에 하나님의 역사하심이 흘러 넘치는 부대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배의 시종을 주님에 맡기며,
이 모든 말씀 지금도 살아계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