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偉大)함은 늘 가까이에 있다는 생각이 드는 하루를 보냅니다.
저는 오늘 다양한 위대함을 마음에 담았습니다.
임긍수 가곡음악회...
앞 강에 ♩♪~ 살얼음은~ ♬ 언제나 ♩♪~ 풀릴까나 ♬~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알 수 있는 명가곡(名歌曲) <강건너 봄이오듯>을 작곡하시고,
꾸준한 작품 활동과 가곡음악회를 개최하시는 열정(熱情)에서 위대함이 느껴집니다.
주옥(珠玉)같은 언어를 운율(韻律)에 담아 내시어
피아노 건반을 통해서 음악이 완성될 수 있도록 아름다운 시(詩)를 써주신
공한수 선생님을 비롯한 시인(詩人)분들에게서 위대함을 봅니다.
성악 애호가(愛好家)분들의 끈기있는 노력과 애정에 큰 박수를 보내드리며,
크게 환호받을 기회가 그리 많지는 않지만 가곡(歌曲)에 꾸준한 열정을 쏟으셨다는 것을...
가곡음악회를 하는 과정에서도 그 분들에게서 위대함을 봅니다.
한번도 뵌적이 없는 강대 음악학과 대선배님이지만,
페이스북을 통해서 소식을 접하며 대견하다는 말씀을 앞세워
공연장에 찾아와 주신 바이올린 전공의 76학번 유은경 선배님에게서
진실로 감사함과 함께 위대한 동문애와 후배사랑까지 느끼는 하루입니다.
4회차를 맞는 임긍수 가곡음악회는
소프라노 민은홍을 비롯한 6명의 초청 성악가와
77세의 연세로 최고의 열창과 함께 아름다움을 뽐내어주신
소프라노 유열자님을 비롯해 13명의 성악애호가분들이 가곡의 향연을 펼쳤습니다.
2017년 4월 8일.
저는 황여정 작시, 임긍수 작곡의 <만남, 그 먼 날을 기다리며>와
김성숙 작시, 임긍수 작곡의 <나의 꿈을 찾아서>를 최선을 다해서 준비해 불렀답니다.
멋진 사회를 봐주신 임승환 시인,
반주를 맞추어주느라 애쓰신 임정우 피아니스트,
그리고, 박은영 피아니스트도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서울시니어스 가양타워 내에 240석 규모의 송도아트홀엔
가곡을 사랑하시는 분들과 편의성을 갖춘 실버타운의 어르신들이 함께 관람했습니다.
가곡사랑을 느낄 수 있는 행복한 무대에 설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신
임긍수 작곡가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맛있는 케익을 선물해 주신 황여정 시인님,
정말 예쁜 꽃다발을 전해주시며, 자랑스런 후배라고 흐뭇한 미소를 선물해주신
유은경 선배님께도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전해드립니다.
또한, 함께 해 주신 모든 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덕분에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소프라노 민은홍 ~
임긍수 작곡가, 임긍수 가곡사랑회장 김재규, 사회 임승환, 피아노 임정우, 피아노 박은영.
그리고, 초청성악가로 민은홍 소프라노, 황인자 소프라노, 김경미 소프라노, 이지현 소프라노,
이동현 테너, 윤혁진 바리톤이 특별출연.
출연진은 13명의 성악애호가로
소프라노 유열자, 이영화, 조성선, 조재선, 김민주, 박예진, 허정순.
테너 심상국, 유명덕, 박인수, 한윤동, 한일호. 바리톤 이재성이 출연.
시인 공한수, 김성숙, 김소월, 김재규, 박화목, 송길자, 오도석, 유순희, 이가인, 이명숙, 이범렬,
임경희, 임긍수, 임승환, 조재선, 최숙영, 최종두, 한상완, 황영정의 훌륭한 시(詩)가 함께했습니다.
작곡가 임긍수가곡사랑회 주최로,
후원은 한국음악저작권협회, 춘하추동방송, (사)한국신문방송협회, 한국교회음악작곡가협회,
한국예술가곡연주회, 한국예술가곡보존회, 주간 연합경찰신문, 우리예술기획, LA 보나기획,
(사)네오아르떼, IS아마추어성악동호회가 함께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