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어가니 왜이리 로맨틱 영화가 보고싶은건지....
그것도 까마득히 오래전 옛날에 나왔던
로맨틱 영화가 그립습니다....
초등학교 시절에 흑백티비로 가슴을 조여가며 봤던 영화들....
솜털이 보송보송 나기 시작하던 중학교 시절에 봤던 영화들....
아주~~~~~~~오~~~~~래된.......
클래식한 로맨틱 영화들이
다시금 그리운것은...
그 시절이 아니면
나올수 없는 그 처연하고 아름답고 순박한 영상미와
순수한 시절에 대한 동경이 아닐런지....
첫번째로 생각나는 것은.....
"피서지에서 생긴 일"..과 "알디라"로 더 많이 알려진 영화 "연애센터"에 나왔던
훈훈한 금발의 미청년...트로이 도나휴가 나왔던 로맨틱 영화들....
트로이 도나휴 때문에 여러 날 잠을 못 잔 기억이...^^
또..."수지윙의 세계"도 내 기억 속에 빠질수 없는 로맨틱 영화중에 하나입니다...
저널리스트였던 윌리엄 홀덴이 홍콩으로가는 배안에서
부잣집 출신이라고 본인이이 밝히는(?) 초절정미모의 중국처녀를 만나는데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이 아가씨는 알고보니 홍콩의 강(?) 같은 곳의 배안에서 몸을 파는...그런 여자였는데...
고아들을 뒤에서 돕기도 하고...
거짓말을 밥 먹듯....하는 그런 아가씨였습니다...
미국 저널리스트인 남주는 그녀의 매력 앞에 무릎 꿇는 다는...머...그런 얘기....^^
여주인공이 너무 아름다워서 아직 기억 속에 남아있습니다.....
또 너무 오래되어 기억이 날듯 말듯한 "뛰지말고 걸어라"....이 영화는 일본 동경 올림픽을 무대로 올림픽 경보대회 참가 선수였던
남 주인공과....일본 현지 체류중인 여주인공 사이에 일어나는 알콩달콩한 로맨스를 그린 영화입니다.
올림픽 경보 선수였던 남주인공은 대학에서 건축을 전공하는 학생이었는데....
일본의 옛스런 풍경과.....영화 모정에서처럼 강에 띄우는 배에서의 달콤한 씬등....
참 아기자기하고 재밌던 영화였어요.....
너무나 다시 보고 싶은 영화들입니당~~^^
첫댓글 소개해 주신 영화를 한개라도 올려 놓고 싶어서 검색을 해보니, 제목이 정확하지 않은듯 검색되는 영화가 없군요. 정회원이 되셨으니 정확한 제목으로 영화 신청게시판에 신청하시면 최대한 찾아서 올려 보겠습니다.
예~영어 제목으로 신청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