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 (2007년 9월 7일 오후 8시 45분즘) 강북구 수유역 버스 정류장 에서 발견하였습니다.
버스 정류장이 가운데 있는 곳인데 차도 많이 다니고 사람도 많은 가운데
자꾸 차도로 뛰어 들려고 해서 (혹시 사고라도 날까봐) 병원에 부탁해 보호하게 되었습니다.
그 버스 정류장에서 9시 넘게 주인이 나타나지 않을까 기다려봤구요...ㅡ.ㅡ:;
(수유역... 그 시간에 사람 정말 많았습니다만...)
말티즈 '여아' 이구요... 2살 이하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몸무게는 꽤 나갑니다... 5kg정도...
털은 조금 엉킨부분도 있지만 깨끗한 편입니다. 사진에서와 같이 길지 않구요...
꼬리에 주인은 알아보실 수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수유역이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곳이라 타지역에서 오기 쉽습니다.
예전에 강원도에서 잃어버린 강쥐가 수유역 주변에 있기도 했습니다.
지역은 멀더라도 찾는 강쥐와 조금이라도 닮았다면, 우리 강쥐라 생각되신다면 꼭 연락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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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유기견 사이트와 카페(고양이 관련 카페에도 도움 요청했구요...)에 보호 중이라는 글을 올렸고,
말티즈 여아를 잃어버렸다는 분들께 (경기 지방 포함) 직접 통화하거나 문자 드렸구요...
강북구의 검색되는 동물병원에 전화도 다 했습니다.
(버스 정류장에 전단지도 붙였었구요... 근처 강쥐 산책 시키시는 분께도 물어보았습니다...)
주인되시는 분이 나타나지 않아... 입양 보내기로 하였습니다.
첫댓글 혹시 저... 강아지 젖꼭지가 1개 없지 않나요??? 제가 잃어버린 강아지와 너무 흡사합니다... 문자만 해주세요... (010-5134-8294)
꼬리에만 다른 강쥐랑 다른 특징적인 부분이 있었구요... 다른 신체적 특징은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