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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은 사라져도 추억(사진)은 영원합니다..!
우리의 소중한 추억의 사진을 많이 카페에 남깁시다..!
용마산에서 팔당호반을 배경으로..날이 황사로 흐리네요..ㅎ
지난주는 위 지도의 빨간루트..
팔당역-예봉산-적갑산-운길산-두물머리를 트레킹햇고..
이번주는 위 지도의 검은 루트..
팔당역-팔당대교-검단산-용마산을 트레킹했습니다..
둘 다 출발점은 팔당역이었고...빨간루트는 남양주-북한강-양평으로 연결된 길..
아래 검은루트는 남양주-팔당대교-하남-광주로 이어지는 산길 입니다..
거리는 비슷했고...험하기는 지난주 빨간루트가 길은 더 험하고..산위에서 보는 경치는 이번에 오를 검은루트...가 월등히 좋습니다..
검단산 산꼭대기에서 팔당댐과 팔당호반의 비경을 볼수있는 코스 입니다..
결국 오늘날 서울시민이 저 젓줄은 북쪽 남양주 예봉산 줄기와 남쪽 하남의 검단산 줄기가 만나는 좁은 계곡을 틀어막아 남한강과 북한강의 물을 한꺼번에 저장하는 저 어마어마한 팔당댐 호수를 만든거죠...
산꼭대기에서 팔당댐을 내려다보면 참 경이롭기 그지없습니다.
그 당시 선조들의 풍부한 상상력과 엄청난 용기가 오늘날 2천만 수도권의 젓줄을 만든 것 같습니다....ㅎ
출발점- 저 팔당역 넘어 보이는 산이 지난주 오른 예봉산..입니다..
팔당역- 앞으로 마주보이는 산이 오늘 올라가야 할 검단산 입니다..
뒤 예봉산- 앞 검단산 그 사이에 한강이 흐르고..그 계곡을 막은 것이 팔당댐입니다.
팔당대교는 팔당댐 5키로 아래지점에 위치하는데..지금부터 팔당대교를 건너 한 3시간은 족히 가야 오늘 목표점인 검단산에 이릅니다..
출발하기 전 팔당역 옆 남양주 역사박물관에 들러 잠깐 휴식을..
지역마다 기증받은 물건으로 지역특색에 맞는 박물관을 건립..지자체가 참 돈을 많이 쓰두만요..
박물관에서는 딱 한가지 사진을...
남양주의 어느 사찰에서 기증받은 12나한상인데..목각으로 17세기 작품...꽤 보존이 잘되고 잘 만들어진 듯..크기도 어린아이 만한 것이 한국에도 드물다고 합니다..
이제 팔당대교를 건너 하남의 검단산으로 가야 합니다..여기는 아직 남양주 팔당역입니다..
팔당대교는 다리으 고가 높아서 아주 멋집니다..
하남시는 한강의 남쪽에 있다고해서 지어진 도시 이름입니다..
부지런히 걸으면서 한 컷,,
국토종단 종주길이라 자전거 하이커들이 엄청 다닙니다..
검단산을 들어서는 입구는 수수합니다..
검단산 중턱에 유길준 선생의 묘..
유길준 선생은 구한말의 개화론자로 대한민국 국비유학생 1호라고 합니다..
묘지는 수수한 편입니다..
중턱에서 만난 안내도...아직 반도 못올라...ㅎ
검단산을 넘으면 오늘 저 멀리 있는 광주의 용마산을 가야 합니다.
검단산 정상 한 20분 전에 팔당대교와 하남시..한강이 멋지게 보이는 곳이 있습니다..
아까 2시간 전에 지나온 팔당대교 입니다..
왼쪽 하얀건물이 팔당역사이고...저 산이 지난주 오른 가팔랐던 예봉산입니다.
하남시.미사리조정경기장. 팔당대교가 동시에 보이는 사진.
왼쪽 하남시..
중간 사각형못이 미사리조정경기장입니다....
하남시 전경입니다..그 너머는 서울 잠실.송파 입니다..
이쪽은 위례 백제.. 백제의 흔적이 많은 지역이기도 합니다..
하남을 등지고..
팔당대교를 등지고..
검단산 정상에서 등산객들..사람 아주 많더라구요...
주로 등산객들이 하남과 강남의 분들 같애요...
검단산 조망 안내판( 이 조망은 검단산의 자랑입니다)
사람들이 검단산에 오르면 이 팔당댐과 다산유적지.두물머리를 보러 오른다고 합니다..
위의 안내판과 똑같이 찍어봅니다..
정말 비경이더라구요...황사만 없이 잘 찍었더라면...정말 절경인데요..
지난주에 들렀던 두물머리도 한참 봅니다..
대한민국 정말 아름답습니다...
새의 모이를 주는 동심이 사진에..
새 한마리 손에 앉는 것 찍을려고 10분 기다려도 못찍어...ㅎ
올해 겨울에 눈이오면 꼭 한번 다시 올라와 사진을 찍을 계획입니다..
어떻게 이 검단산과 위 예봉산의 계곡을 막을 생각을 했는지...
참 팔당댐을 건설했던 분들이 발상이 아주 묘했습니다...탁월한 상상력...그 엄청난 용기가 오늘 수도권 2천만의 젓줄을 공급하고 있겟지요?
이제 검단산을 뒤로하고.. 경기도 광주의 용마산으로 향합니다..
1시간 20분 정도 부지런히 가야 합니다..
용마산은 하남의 검단산에서 광주방향(남쪽)으로 한 4키로 산길.능선을 타야 합니다..
용마산에서느 팔당댐은 안보이고..팔당호반의 엄청난 넓이가 눈에 들어옵니다.
툭 튀어나온 부분이 다산유적지 능내역 부근이고..그 뒤가 두물머리 입니다.
정말 장관입니다..
팔당호반 중 경기도 광주의 퇴촌면 방면 사진입니다...
작은 마을이 광주시 퇴촌면입니다..
용마산에서 광주시 중부면 엄미리 방향으로 내려옵니다..
그 엄미리에서 10키로 정도 서쪽으로 가면 남한산성이 나옵니다..
다음 트레킹은 남한산성도 꼭 가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광주시 중부면..엄미리 버스정류장...13번 버스,, 전철 천호역-여의도 복귀.
이 엄미리 계곡을 타고 10키로 서쪽으로 들어가면 남한산성이 나오고..
그 남한산성의 언덕을 넘어면 성남..분당이 나옵니다.
다음 트레킹은 남한산성을 한바퀴 돌아야 할 것도 같습니다...ㅎ
@초보등산객의 주의사항 10가지..
1) 산행은 아침 일찍 시작하고 해지기 한두 시간 전에 마친다.
2) 등산 시 체력의 3할은 항상 비축한다.
3) 일행 중 가장 약한 사람을 기준으로 산행한다.
4) 산에서 무게는 적이다. 가급적 짐은 줄이는 것이 좋다.
5) 배낭을 잘 꾸리고 손에는 절대 물건을 들지 않는다.
6) 등산화만은 발에 잘 맞고 좋은 것을 신는다.
7) 산행 중 한꺼번에 너무 많이 먹지 말고 조금씩 자주 먹는다.
8) 아는 산길도 지도를 보는 습관을 갖는다.
9) 길을 잘못 들었다고 판단되면 빨리 돌아간다.
10) 등산을 지속적으로 즐길 계획이라면 산행기록을 쓰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좋다.
저 또한 초보인지라~열심히 기록을...ㅎ ~~(펀글)
@다리가 안아파도..일정 간격으로 쉬어준다...(무릎의 회복이 필요하므로..)
@몸에 무리가 올때는 즉시 하산한다..(강행하면 몸이 상한다..)
@길을 잃었을 때는 계곡을 탄다..(계곡 아래에는 반드시 민가가 존재한다)
@올라갈 때 보다 내려올 때 더 집중한다..(모든 사고는 거의 하산길이다,실족.발목.무릎)
첫댓글 열심이네요. 계속 정진하시길... 함께하는 산행의 즐거움까지 더해졌으면 더 좋았을 것을... 함께하지못해 아쉽습니다.
형님 나중에 꼭 등산 한번 하시지요gㅎㅎ 현태형님..선현후배..저가 같이 산에 오르면 좋은 그림 나올 듯 합니다...
짧은 코스를 잡을 때 같이 한 번 하고 싶구만...ㅎㅎㅎ...열심히 하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다....
지도상 길어보이는데 나 아주 천천히 가는 편. 등산도 힘으로 할 운동이 아닌 것 같다,,힘으로 해서는 안되는 운동이란 걸 알았어...
한번 꽂히면 어떻게든 실행에 옮기고야 마는, 강한 추진력과 실행력에 경의를 표합니다. 짝짝짝!!!
불어나는 뱃살을 보면서도 실행치 못하는 제 게으름을 반성하면서...ㅠ
이상하게. 보지 마시길 ㅎ 단순 취미,취향이거든 ㅎㅎ 그냥 좋으면 하는거야...ㅎ
이제 턱선 윤곽이 확연히 드러나네.. 등산배낭 배부분을 채울수 있는 것도 멋지고..
이번에는 몇키로 정도 걸었누.. 요즘 스마트폰 앱이좋아서 실행해놓고 걸으면 거리측정이 가능해..ㅎ
검단산과 용마산 이 4키로라서 15키로 안될 듯..지난 청광종주의 반 정도 거리라 무리는 아닌 듯 하다...
성규 말마따나 짧은 코스 잡았을 때나 동행할 수 있겠다, 안 그러고 니 따라갔다간 100% 낙오하고 말 것 같다 ㅎ ㅎ
실질 안그렇다..나 아주 자주 쉰다..등산할 때..., 사진을 많이 찍고 쉬면서 가서 소풍이야ㅎ,,속도 욕심내면 질려서 나도 못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