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풍수해대비 비상대응체제 돌입
-매년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재난안전대책본부 본격 가동-
-자연재난 패턴 변화에 따라 재난 사전대비의 중요성 강조-
고흥군은 ‘2007년 여름철 자연재난대책기간’을 맞이하여 여름철 풍수해대비 비상대응체제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여름철 자연재난대책기간’은 매년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로 이 기간동안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본격 가동하고, 태풍.호우 등 여름철 재난대응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게 된다.
최근 국내외의 기상관련 전문가들은 전 세계적인 기상이상에 따라 향후 지속적으로 태풍.호우 등 자연재난이 대형화될 것이라 경고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만 보더라도 최근 국지성 집중호우 발생 횟수가 증가하는 등 전반적으로 자연재난 패턴이 변화함에 따라 재난 사전대비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고흥군은 지난 3월 ‘2007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추진계획’을 마련하고 읍면 및 유관기관 등과 함께 적극적인 자연재난사전대비를 추진하여 유형별 행동매뉴얼 숙지, 비상근무체계 확립 등 신속한 상황관리체계를 구축하고, 구조구급체계 마련 등 신속한 대응체제를 구축하였으며 자연재해 저감시설 등 재해예방 시설에 대한 점검.보수, 수방자재, 구호물자 등 재난대비 자재를 비축 완료하였다.
고흥군은 재난대비 비상대응체제 구축을 위한 ‘2007 여름철 풍수해대비 비상대응계획’도 마련하여 관련부서 및 유관기관의 비상근무체제 정비 및 소관업무와 관련한 대응계획을 마련토록 하고 상황판단회의 계획, 현장 CP운영계획 등 구체적인 재난대응 계획을 마련하였다.
신속한 대응을 위한 방역.의료.지방도.시군도.재해쓰레기.산사태.상수도.인명피해 등 8개 분야에 대한 대응계획을 수립, 완료하였으며 특히 금년에는 예비특보발령단계부터 철저한 대비태세에 돌입함으로써 한발 앞선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자연재난 대비는 고흥군 및 유관기관 등의 노력만으로는 효과를 충분히 거둘 수 없으며,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전제하고 위험지역 거주자는 주변에 위험시설이 있을 경우에는 신고하도록 하고, 강우 등 기상악화 시 대피명령이 발령되면 즉시 대피에 따라줄 것을 당부하였다.
물이 불어난 하천 건너기, 강우 중 논 물꼬정비, 침수지역 신호등.가로등 접촉 등은 매우 위험하므로 하지 말아야하며 특히 기상특보가 발령된 경우에는 파도타기, 급류타기 등 레저활동을 중단하고 즉시 대피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 관련부서 : 재난안전관리과(재난관리)
= 자료게재 : 문화관광과(군정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