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갖 사물은 한순간도 머물지 않고 시시각각으로 변한다.
꽃잎에 맺힌 이슬과 같고, 쏜살같이 흘러내려 잠시도 쉬지 않고 흐르는 물과도 같으며,
푸석푸석한 모래로 덮인 땅이 견고하지 못한 것과 같다.
그러니 지혜 있는 사람이라면 어떻게 집착을 일으키겠는가.
<보문경>
*참회진언(懺悔眞言)
옴 살바 못자 모지 사다야 사바하(3번 )
*소원성취진언(所願成就眞言)
옴 아모카 살바다라 사다야 시베훔 (3번)
*광명진언(光明眞言)
옴 아모카 바이로차나 마하무드라 마니 파드마 즈바라 프라바릍 타야훔(3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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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말관세음보살보문품 *
무진의여, 관세음보살에게는 이와같은 자재한 신통력이 있어 사바세계를 자유로이 노니느니라.
그때에 무진의보살이 게송으로 여쭈었다.
묘한 상호 구족하신 세존이시여
제가 이제 다시금 여쭈옵니다
저 불자는 어떠한 인연으로서
관세음이라 이름하게 되었나이까
묘한 상호 구족하신 세존께오서
게송으로 무진의에게 답하셨도다
그대는 들을지니 관음의 덕행은
어느 곳 할 것 없이 다 응하느니라
그 서원의 넓고 깊음 바다 같나니
한량없는 아득한 겁 지내오면서
천만억의 부처님을 모두 모시고
맑고 맑은 대원을 세웠느니라
이제 그대 위해 간략히 설하리니
그 이름을 듣거나 그 몸을 보고
마음 모아 지극히 생각을 하면
능히 모든 괴로움을 멸하리로다
어떤 이가 해치려는 생각을 품고
불구덩이 속으로 밀어 떨어뜨려도
저 관세음보살을 생각하는 힘으로
불구덩이가 문득 연못으로 변하리
어쩌다 큰 바다에 빠져 표류를 하고
용과 물고기와 귀신의 난을 만나도
저 관세음보살을 생각하는 힘으로
파도가 능히 삼키지를 못하느니라
<사진: 나무관세음보살>
첫댓글 일체모든 중생들이 고통에서 벗어나
평안하고 행복하여지이다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